CAFE

부산 부종나

설이라고요...

작성자만냥금(부산)|작성시간22.01.28|조회수147 목록 댓글 17

중학교때 이웃집 순자가 얼마나 부러웠든지.

설이면 서울에서 새옷입고 집에 와요.

나도 설에는 새옷을 사줬으면 하는데 절대 안사주고

순자는 설만 되면 새옷입고

... 그래도 예전에 식모하는 아이들 설에는 집에 보내주고

보름이 지나면 다시 가고 했어요.

 

석감주를 아시나요?

명절이면 이웃동네서 한주전자씩 가져다 줘서 맛을 봤으며

겨울에 잔치를 하면 만들었던것 같아요.

단술을 만드는데 따뜻한 솥에 삭혀서 하는것이 아니고

마당에서  큰단지에 단술만드는 재료를 넣고

왕겨불을 피워서 삭혀서 만드는 감주

하는것 한번도 못봤고 이야기만 들어서 석감주를 안답니다.

우리집은 큰집이 아니어서 안했고

큰집은 못살아서 안했어요. 그래서 한번도 못본 석감주

아는분이 있나해서 글써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루비(당진) | 작성시간 22.01.29 가끔 글 속에서 옛추억을 그려주셔서
    행복한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비슷한 연령들 공감을 \하면서 그리움을 가져보네요. ~
    명절에 즐겁게 옛날을 소환해 보세요. ~
  • 답댓글 작성자만냥금(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29 그때는 새옷도 좋고 세배돈도 행복했었지요.
    그리고 정말 추웠어요.
  • 작성자효송(양산) | 작성시간 22.01.29 옛일이 생각나는 설명절이네요ㅎㅎ
    오래전 우리아들 외국생활하다 잠시 고향외갓집에 왔다가 ~~할머니께서 ^ 단술주까?
    아들 왈^ 저는 술 못하는데요^^
    ㅎㅎ 이때가 아들4살 ....
    지금도 기억난다고 해요
  • 답댓글 작성자만냥금(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29 단술
    식혜는 개성음식인가 싶어요.
    밥을 삭혀서 끓이기전에 밥알을 건져 물에씻어 따로두고 끓여식힌 단술에 동동띄워 주는것요.
    맛도 디지게 없어요
  • 작성자행복한미소-부산 | 작성시간 22.01.30 석감주는 몰라도
    지금의 단술.식혜를
    어릴적에 감주라고 했어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