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찌르자 오랑캐 몇백만이냐
대한남아 가는데 초개로구나
나아가자 나아가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 나아가 승리의 길로...
아침 조회 시작전에 운동장에서 고무줄 길게 늘여
부르며 뛰던 노래 입니다.
그것도 단계별로 올라 갑니다.
그러나 한참 재미나려고 하면 씨꺼먼넘이 툭 짤라 도망가버려요.
닭쫒던 개가 되어 쳐다보고 있으면
같은 학년 짱이 슬그머니 가서 다시 뺏어 옵니다.
특히 남자애들이 새 고무줄을 아주 선호하며
그중에 내가 끼어 있으면 잘 끊어 가지 않는데
친구들이 나를 잘 끼워 주지 않습니다.
행동이 작고 알짱거려서 다른아이들 진로에 크게 방해가 되며
금방 죽어서 재미가 없답니다.
그리고 고무줄 잡는것도 시원찮고...
그러면 옆에서 노래만 주구장창 부릅니다.
"어머니 나도 학교 보내주세요.
저건너 저아이를 봐라보시고
나에게도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짧은머리리 곱게 곱게 빗어주시고
학교가라 학교가라 하실테인데
내신세 어찌되어 요리 되었노,.
등등 노래도 많았답니다.
다들 예전 고무줄 노래 생각해 봐요.
진주 정원사 님의 정원
짚앞
아기가 유치원 다녀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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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만냥금(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9.01 추석 선물로 고무줄 ?
오케 -
작성자놀부맘 (부산) 작성시간 22.09.01 검정 고무줄 발목부터 만세까지 참 잼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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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만냥금(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9.01 역쉬
놀아보신분 -
답댓글 작성자놀부맘 (부산) 작성시간 22.09.01 만냥금(부산) 그 때는 노는 게 재미 있었는데~ㅋ
요즘은 새로운 것 배우는게 재미 있어요~^^ -
작성자수빈(서울 울산) 작성시간 22.09.02 지나간 옛 추억
아 ~~~ 옛날이여
그립다 .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