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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원생활이야기

흙길이 사라졌다

작성자예비시인 전남 해남|작성시간26.06.15|조회수145 목록 댓글 10

시골길 어데를 가도 먼지가
풀풀 날리던 흙길을
찾아 볼수가 없어요.
농사짓는 쪽으로 보면 흙탕
길 걷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밭 한뙤기만
있어도 여지없이 포장이
되어 있지요.

저는 흙길 걷는거를
얼마나 좋아 하는지 몰라요.
같이 산에 다닐 사람이
없어서 지척에 달마산
둘레길을 두고도 못갑니다.

인적이 너무 드믈어요
도솔암 까지 가는 찻길도
여지 없이 포장이 되어 있어서ㅜㅜ
구란디 외지에서 오신분
날이연 날마다 비가 와도
우비를 입고 운동을 하세요.

얼굴에 착함 이라고 써있는분
게이트볼 다니면서
친구도 태우고 가시고
친구도 같이 산에 가면 좋으련만 저만큼 산길
약간의 경사가 진 산길을
따라 다닐 사람은 없습니다.

다녀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도솔암에서 직선 코스로
내려오면 상당히 가파르지요.
우리집에서

출발 할 때는 태양광 숲을
한참 동안 지나야 합니다
결사 반대를 했지만
관광지에 태양광은 아니라서요.
여튼 태양광 지나면

드넓은 정원에 수국들이
피고 있네요

별장집 요기서 부터 푹신
푹신 부옆토 길을
걸어야 하고
중턱까지 가려면
헥헥 숨이 찹니다..드리 마시고 푸후 내뱉고
이러기를 하면서 가디보면
중간도로 둘레길이 나오지요.

별장집 지나서 가노라면
편백 숲길이 나옵니다.
제가 이사 왔을 때
심은 편백나무 군락지 입니다.

둘레길에서 한숨을 쉬고
도솔암 아래서 경사진곳을
걸어가다 평평한 흙길을
걷다가 보면

삼나무 숲길 요기 돌 탁지를
만들어 놨어요
잠시 쉬고
걸어가면 돌계단
숨 넘어 갑니다
푸하 푸하 ~~
이런길을 오르 내려야
장단지에 근육이 생깁니다.
걷지 않고 근육이 빠지면
힘이 없어지고 늙어
버립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태양광
쯤 오면 8천보 달성 이라고
시계가 알려 줍니다.
미황사 대흥사를 가도
흙길 걷기 참 좋아 합니다.

요기는 우리집 풀제거
전혀 하지 않고 내버려 둡니다
사랑초가 일등공신

여기도 풀천지 풀도 꽃이

피고 이쁘니까
그냥 둡니다.
흙길이 좋은 것 처럼요.

보고 또봐도 이쁘고 이쁜
꽃들과 함께 함이
나이들어 가면서
최고의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우니까 새벽 운동 하십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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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예비시인 전남 해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아산도 시골측에 드가니 인적이 드믄가 봅니다.
    저가 수원에서 살적에는 아유 가는 사람 오는 사람 한참을 비켜주어야 해서 먼지는 풀풀나고 광교산 길은 혼자가도 좋기 보다는 너무 부산했었는데 말이지요.
    어쩌다가 휴일에는 더러 더러 사람들이 있어서 좋은데
    시골분들이 산에좀 다니면 좋으련만 곳곳에 컨테이네 놓고 갑계 동갑네끼리 모여서 노는장소에서 뭘하시는지 몰라도 여름에는 잠자리 날개 같은 옷을입은 다방 아가씨가 커피 배달을 다니더만요
    ㅎㅎ
  • 작성자사루비아(광주.해남) | 작성시간 26.06.15 도솔암 가까운데 절은 겉만 보고 곁으로 올라가 보긴 했지만 꼭대기까지는 가보지 못했네요
  • 답댓글 작성자예비시인 전남 해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험미 사루비아님 해남에 사시믄서 달마산 둘레길 한번 걸어 보셔요.
    산자락에 기암과석 무너진 바위들이 우르르 쏟아져서 그긋또한 멋지답니다.
    오르락 내리락 둘레길 돌다보면 진도 완도 바다도 환히 보이고 절경이 따로 없답니다
    능선 타기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달마산 인걸요
    하긴 저도 대흥사만 가보고 두륜산은 케블카만 타고 왔네라^^
  • 작성자글로리아(양산) | 작성시간 26.06.16 맞아요. 저희 동네도 흙길이 없어요. 흙 밟으며 걷고 싶은데.....
  • 답댓글 작성자예비시인 전남 해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산에는 있겠지만 시골에서는 산길 걷기 쉽지가 않지요
    맨날 경노당에 모여 앉아 놀지만 말고 새벽에 잠깐이라도 걷기하면 좋으련만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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