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길 - 소설 ‘신·인간혁명’에서 배운다(上)
소설 ‘신·인간혁명’ <대산>을 올해 원단부터 연재했다.
“은사의 정신을 미래 영원히 전하려면 후계자가 ‘제자의 도(道)’를 써서 남겨야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소설 ‘신·인간혁명’ ‘들어가는 글’에서)
이 마음을 담은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의 집필 투쟁도 마침내 30권 째로 ‘총마무리’를 맞았다. 청년부 한 사람 한사람이 스승의 마음에 깊이 다가가 사제정신을 심화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
새로운 기획 <제자의 길 소설 ‘신·인간혁명’에서 배운다>는 앞으로 각 권의 특집을 게재한다. 이번 회와 다음 회는 프롤로그로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 그리고 이케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과 ‘신·인간혁명’에서 뽑은 ‘사제의 유대’ ‘사상의 전개’를 배운다. 또 이케다 히로마사 주임부회장의 인터뷰를 두 번에 걸쳐 게재한다.
출처: 소카신보
매래로 계승하는 사제의 진실
<도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
연재 : 1951년~1954년
△도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 상, 하권
선생님, 도다는 목숨 걸고 싸우겠습니다.
무엇이 어찌 되든
도다는 선생님을 끝까지 모시겠습니다.
(소설 ‘인간혁명’ 제1권 <홀로 서다>에서)
선사 마키구치 선생님과 제자의 오달
이케다(池田) 선생님이 소설을 쓰려고 결심한 계기는 은사 도다(戶田) 선생님이 소설 ‘인간혁명’을 집필한 데 있습니다.
도다 선생님이 ‘묘오공(妙悟空)’이라는 필명으로 쓰신 소설을 1951년 4월 20일자 세이쿄신문 창간호부터 약 3년 동안 연재했습니다.
주인공은 ‘간쿠쓰오’로 피폐해진 마음과 가난한 생활에서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선생님을 스승으로 삼고 멋지게 소생하는 모습을 통쾌하게 그렸습니다.
전반부는 소설을 의식한 픽션이지만 후반부는 주인공에게 도다 선생님의 실제 체험을 엮은 귀중한 ‘진실 기록’이 되었습니다.
군부정부가 폭주하면서 신교의 자유는 짓밟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창가(創價)의 스승 마키구치 선생님은 “불법의 힘으로 일본을 번영시킬 때 대성인이 기뻐하시지 않겠는가!” 하고 ‘국가간효’를 결단하셨습니다.
많은 제자는 보신의 마음으로 두려워했지만 간쿠쓰오는 진정한 제자의 길을 이어갔습니다. “나는 마키구치 선생님의 제자다” “중요한 절복전에 뛰어들지 않겠는가!” 하고 말입니다.
이윽고 마키구치 선생님과 간쿠쓰오는 투옥되었습니다. 간쿠쓰오가 감옥에서 자신이 ‘지용보살’임을 깨닫고 광선유포를 위해 끝까지 살겠다는 뜻을 정하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여기에서는 마키구치 선생님의 옥중 서거를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을 위해서 정법유포에 몸 바친 스승을 옥사하게 만든 당시 권력에 대한 분노 그리고 스승의 원수를 갚겠다고 맹세한 도다 선생님의 마음을 주인공 간쿠쓰오에게 담았습니다.
1954년, 마키구치 선생님의 11회기 법요 때, 도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슬픈 일(마키구치 선생님의 옥사)은 내 평생 처음이었다. 그때 나는 ‘좋다, 이제 두고봐라! 선생님이 올바른지 그른지 증명하겠다. 만약 내가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면 암굴왕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반드시 큰 일을 해서 선생님께 보답하겠다’고 결심했다.”
도다 선생님은 자신의 분신인 소설 주인공을 명작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암굴왕(巖窟王, 일본어 발음으로 간쿠쓰오)’을 본떠 ‘간쿠쓰오(巖九十翁)’라 명명했습니다.
도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 집필에 이케다 선생님도 참여했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가끔 중간까지 쓴 원고를 이케다 선생님에게 건넸다고 합니다.
“뒷부분은 자네가 쓰게. 또 고치고 싶은 부분은 고쳐도 좋네.”
이케다 선생님은 당시를 ‘스승의 감사한 훈련’이었다고 회상하셨습니다.
사제가 함께 투쟁해 완성한 소설 ‘인간혁명’은 1957년 7월 3일, 단행본으로 출판합니다.
이날 이케다 선생님은 선거위반이라는 무고한 죄를 밝히고자 자진해서 오사카부 경찰본부에 출두해 체포, 구류되었습니다(오사카사건). 선생님은 하네다공항에서 스승에게서 받은 소설을 품에 안고 권력의 마성과 투쟁했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소설 ‘인간혁명’ 하권에 ‘인간혁명의 진수’라는 제목으로 ‘후기’를 실으셨습니다.
후기에서 도다 선생님은 간쿠쓰오와 동지들의 경제적인 소생 드라마를 언급하고 ‘진정한 인간혁명은 이제부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삼류강적과 꿋꿋이 싸우고 삼장사마를 단호히 타파해 진정한 대이익과 인간혁명의 진수를 파악하기 바란다’고 썼습니다.
그 뒤 간쿠쓰오 다시 말해 도다 선생님이 이끄는 초창기 동지의 ‘진실한 투쟁’을 제자인 이케다 선생님이 써서 남겼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
집필 : 1964년~1992년
△이케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 총 열두권
선생님! 신이치는 가겠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제가 활약할 무대인
세계 광선유포의 대도를 열겠습니다!
제자의 감투를 지켜봐주십시오.
(소설 ‘신·인간혁명’ 제29권 <원류> 에서)
학회 재건에 일어선 도다 선생님
이케다 선생님은 소설 ‘인간혁명’ 제12권 <후기>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청춘시절부터 나는, 은사의 진실을 전하는 전기(傳記)를 써서 남기겠노라고 서원했다.”
선생님이 도다 선생님 소설의 ‘속편’을 쓰자고 결심한 때는 은사의 소설이 신문에 실리기 전 “소설을 썼네” 하고 원고를 주머니에 넣고 기쁜 듯이 말씀하시는 스승을 뵐 때입니다.
1954년 8월에는 도다 선생님과 함께 은사의 고향인 홋카이도 아쓰타무라(당시)를 방문해 그 마음을 더욱 깊이 다졌습니다.
집필하겠다는 결심을 굳힌 계기는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도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눈 직후인 1957년 8월 14일입니다.
은사 도다 선생님의 생전 마지막 여름이자 사제의 만남을 새긴 지 만 10주년을 맞은 바로 그날, 이케다 선생님은 은사의 생애와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일이 ‘불이(不二)의 제자인 내 사명’이라고 서원하셨습니다.
“전쟁만큼 잔혹한 것은 없다.”
1964년 12월 2일, 이케다 선생님이 소설 ‘인간혁명’을 오키나와에서 집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전쟁의 상흔이 깊은 땅에서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평화의 철리를 쓰셨습니다.
선생님이 ‘가장 고민했다’고 말한 소설의 첫머리는 ‘지용보살’의 사명을 자각한 도다 선생님이 출옥한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제1장의 제목은 <여명>입니다. 훗날 이케다 선생님이 수필에 “소설 ‘인간혁명’은 인간의 그리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의 ‘여명’을 여는 투쟁이다” 하고 쓰셨습니다. 출옥한 도다 선생님의 마음속에 켜진 광포 서원의 불꽃이 바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인류의 여명이었습니다.
총 열두권으로 구성된 소설 ‘인간혁명’은 도다 선생님이 제2대 회장이 되고, 생애 원업인 ‘75만 세대’를 달성해 제자에게 광포의 바통을 의탁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속에서 야마모토 신이치와 만난 사제불이의 드라마를 그렸습니다.
도다 선생님 소설의 주인공인 ‘간쿠쓰오’와 마찬가지로 ‘야마모토 신이치’도 절체절명의 고경 속에서 사제의 길을 관철했습니다. 제4권 <추상>에서는 사업이 파탄나 도다 선생님이 학회의 이사장을 사임해 많은 사람이 선생님을 욕하며 떠나지만 신이치는 오직 홀로 도다 선생님을 영원한 인생의 스승이라고 정하고 은사에게 시를 바쳤습니다.
“먼 옛날 / 불가사의한 인연으로 / 섬기는 일은 / 다른 사람은 변해도 / 나는 변치 않으리”
이케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 집필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말을 해서 테이프에 녹음하거나 또 때로는 가네코 여사의 대필로 이어갔습니다.
제10권 연재가 끝난 1978년 8월부터는 약 2년 동안 연재를 쉬었는데 그사이 제1차 종문사건으로 선생님은 1979년 4월에 회장을 사임했습니다.
1980년 8월, 제11권 <전기>부터 재개해 그 뒤 세계광포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거듭 역주하느라 10년 반 동안 연재를 쉰 적도 있지만 1992년 11월에 총 열두권 집필을 완결했습니다. 그리고 1993년 2월 11일에 연재를 마쳤습니다.
당초 소설 ‘인간혁명’은 도다 선생님 서거를 끝으로 펜을 놓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케다 선생님은 신이치가 제3대 회장에 취임할 때까지를 그린 ‘신·여명’을 추가했습니다. 신이치의 마음에 불타오르는 ‘제자의 일념’이 세계광포의 여명을 알린 장면으로 끝맺었습니다.
<연재 중인 소설 ‘신·인간혁명’>
집필 : 1993년~
△출판된 소설 ‘신·인간혁명’ 제1권~28권
△소설 ‘신·인간혁명’ 첫 원고를 쓴 1993년8월6일. 이케다 선생님은 간디연구평의회 의장인 라다크리슈난 박사와 회견했다. 세계에 대화의 다리를 놓으며 새로운 집필 투쟁을 시작했다.(가루이자와 나가노연수원)
이케다 선생님의 세계광포 궤적
“평화만큼 존귀한 것은 없다”
1993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지 48년째가 되는 이날, 은사와 추억이 깃든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이케다 선생님은 소설 ‘신·인간혁명’ 집필을 시작하셨습니다.
그해 10월에는 하치오지시에 도쿄마키구치기념회관을 개관, 학회 창립기념일인 11월 18일부터 세이쿄신문에 연재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일찍이 수필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제자가 스승의 서원을 이어받아 그 구상을 실현한다. 광선유포를 사실상 발전시킨다. 이 사제불이라는 후계의 진정한 제자의 투쟁을 글로 남기지 않는다면 도다 선생님 나아가서는 마키구치 선생님의 진정한 위대함을 선양할 수 없다.”
제1권 ‘들어가는 글’에서는 이미 ‘30권을 완결로 예정하고 있다’고 명확하게 쓰셨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이 엮어 낼 후계의 장대한 길을 힘이 다할 때까지 쓰겠다는 인생을 건 투쟁선언이었습니다.
제1권 첫머리는 야마모토 신이치가 제3대 회장에 취임한 지 5개월 뒤인 10월 2일, 세계로 첫발을 내디딘 장면입니다. 출발일은 도다 선생님의 기일인 2일이었습니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3개국을 역방하는 신이치의 양복상의 안주머니에는 은사의 사진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에게 소설 ‘신·인간혁명’ 집필 또한 연이은 격무 속에서 펼치는 투쟁이었습니다. 선생님은 ‘해외 여행지에서 심야가 되어서야 겨우 원고를 쓰는 경우도 있었다, 지방 지도를 위해 떠나는 차 안에서 구상을 가다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이케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과 ‘신·인간혁명’의 공통 주제는 ‘한 사람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도 전환하고 나아가 전 인류의 숙명전환도 가능케 한다’는 철리에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도다 선생님이 보여주신 평화건설의 원리’입니다.
도다 선생님의 소설 필명은 ‘묘오공’이었고 이케다 선생님은 ‘법오공(法悟空)’이라는 이름을 쓰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 두 이름의 대비를 소설 ‘신·인간혁명’ 제1권 단행본의 ‘후기’에서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본디 ‘묘오공’은 서유기의 ‘손오공’을 본 딴 것으로 생전에 도다 선생님이 손오공의 ‘손(孫)’에는 ‘작은 것’이라는 의미가 있고 이 이름은 불법에서 설하는 ‘공(空)’의 개념을 약간 깨달은 것을 나타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에 대해 ‘묘오공’의 ‘묘(妙)’는 ‘묘법’을 나타내고, 감옥 안에서 생명의 본질을 깨달았음을 나타내는 필명이 되었습니다.
도다 선생님과 이케다 선생님의 필명을 합치면 ‘묘법’이 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쓰셨습니다.
“불법에서 ‘묘’는 본원, ‘법’은 현상. ‘묘’는 불계(佛界), ‘법’은 구계(九界)” “말하자면 ‘묘’는 스승, ‘법’은 제자가 된다.”
도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 그리고 이케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과 ‘신·인간혁명’을 펼치면 집필 역사와 소설 내용 전체가 금강불괴의 ‘사제 이야기’라는 것이 뚜렷해집니다.
“사제 함께한 인간혁명 영광 있으리”
이케다 선생님이 이 시구에 담은 정신을 가슴에 품고 날마다 연재되는 소설 ‘신·인간혁명’을 깊이 연찬하며 자신의 인간혁명을 일구는 대서사시를 써서 남깁시다.
◇
<인터뷰> 이케다 히로마사 창가학회 주임부회장
스승의 인생을 자신이 체험
누구나 ‘야마모토 신이치’로
─. 이케다 선생님은 소설 ‘신·인간혁명’ 제1권의 ‘들어가는 글’에서 ‘30권을 완결로 예정하고 있다’고 쓰셨습니다. 마침내 제30권 연재를 올해 원단에 시작하셨습니다.
지난해 여름 이케다 선생님이 소설 ‘신·인간혁명’ 집필을 시작하신 가루이자와 나가노연수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연수원에는 맨 처음 집필한 날 쓰신 ‘총 30권 예정’이라는 친필 원고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선생님은 예순 다섯이셨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정년’을 지나 퇴직이라는, 인생을 일단락 짓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그 시점에서 선생님은 총 30권으로 완결한다는 장대한 목표를 지향해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머리말(들어가는 글)에는 소설 집필이 ‘한정된 생명의 시간과 벌이는 장절한 투쟁이 될 것’이라고 씌어 있습니다. 선생님이 소설 ‘신·인간혁명’ 집필을 인생에서 완수해야 할 사명이라 정하셨다고 느꼈습니다.
연재를 기다리는 독자와 후계를 이을 제자들에게 무엇을 전해 남길 것인가, 거기에 선생님의 인생을 건 투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케다 선생님이 소설을 쓴 직접적인 계기는 도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케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과 ‘신·인간혁명’은 ‘사제 이야기의 속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도다 선생님은 서거하기 8개월 전, 가루이자와에서 이케다 선생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의 일은 쓸 수 있어도, 나 자신의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글로 나타내려고 하니 부끄러움이 앞서 쓸 수 없다네.”
이때 이케다 선생님은 은사의 진실을 남기고자 ‘속편’을 집필하기로 굳게 결의하셨습니다.
한편 소설 ‘신·인간혁명’은 도다 선생님의 이상을 제자인 야마모토 신이치가 어떻게 실현하느냐 하는 점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또 신이치와 함께 전 세계 후계의 제자들이 어떻게 투쟁하느냐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소설 ‘신·인간혁명’의 들어가는 글에서 ‘(도다) 선생님 사후의 광선유포를 세계로 확대하는 것이 은사의 진정한 위대함을 증명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고 쓰셨습니다.
반세기에 걸친 소설 ‘인간혁명’과 소설 ‘신·인간혁명’ 집필은 일본 전국과 해외 각지를 누비는 격무 속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선생님은 소설을 날마다 연재하며 지금의 동지에게 격려와 지침을 보내십니다.
매일 투쟁하며 쓰고 동지를 격려한다, 선생님에게 소설 집필은 ‘인생의 커다란 기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왜 ‘속·인간혁명’이 아니라 ‘신·인간혁명’이라는 제목을 붙이셨을까요?
이케다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은 도다 선생님이 서거하신 뒤 야마모토 신이치가 창가학회 회장에 취임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한편 소설 ‘신·인간혁명’ 첫머리는 신이치가 회장에 취임한 지 5개월 뒤, 해외를 처음으로 방문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이는 소설 ‘신·인간혁명’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세계광포’를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도다 선생님이 의탁하신 광선유포의 장대한 구상을 제자가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새로운 시대에 인간혁명의 철학과 실천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 거기에 ‘신’이라는 글자에 담긴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창가 사제의 역사를 ‘소설’ 형태로 쓰신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케다 선생님은 소설 ‘신·인간혁명’의 들어가는 글에서 “내 발자취를 기록할 수 있는 사람은 있어도 내 마음까지는 그릴 수 없다. 내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진실한 학회의 역사가 있다” 하고 쓰셨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묘사하기에는 소설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설이기에 독자는 주인공을 자신의 인생으로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야마모토 신이치’는 어디까지나 가명입니다. 물론 이케다 선생님의 생애 그 자체이지만 제자의 투쟁이 응축된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누구나 ‘야마모토 신이치’로 살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야마모토 신이치’의 인생과 마음 오저를 깊이 사색해 선생님의 마음에 자신의 마음을 포개며 함께 투쟁하는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인도SGI 멤버들은 ‘I am 신이치 야마모토(나는 야마모토 신이치다)’가 모토입니다. 선생님의 소설 ‘신·인간혁명’을 읽고 인도 광선유포에 홀로 선 신이치의 마음과 행동을 자신이 체험하며 ‘지금이야말로 내가 야마모토 신이치라는 정신으로 투쟁하자’고 일어섰습니다.
─. 지금 연재 중인 제30권은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각국의 SGI 멤버들이 연일 연재 중인 <대산>을 ‘그날그날 번역했으면 한다’고 많이 바라십니다. 이케다 선생님이 지금 품으신 마음을 ‘동시에 공유하고 싶다’라는 바람이 해외 동지들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선생님이 날마다 연재하시는 소설 ‘신·인간혁명’을 실시간으로 연찬할 수 있는 우리는 구도심을 불태워 진지하게 연찬했으면 합니다. 지금이 그야말로 ‘황금의 때’입니다.
①제자의 길-소설 ‘신·인간혁명’에서 배운다(上).hwp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자비네 작성시간 17.03.18 [각국의 SGI 멤버들이 연일 연재 중인 <대산>을 ‘그날그날 번역했으면 한다’고 많이 바라십니다. 이케다 선생님이 지금 품으신 마음을 ‘동시에 공유하고 싶다’라는 바람이 해외 동지들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씀에 너무나 깊이 공감합니다 ㅡ -
작성자자비네 작성시간 17.03.18 저는 사이트 자동번역을 통해 '세이쿄온라인'이 업데이트 되는 시간에 맞춰 당일의 신.인간혁명을 읽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자동번역이라 상당히 어색한 해석이고, 정 알아먹을 수 없는 부분은 원본보기로 한자를 확인해 가면서 보고 있어요.
신심 년수가 있다보니 내용은 거의 이해할 수 있어서 이렇게나마 선생님과 호흡을 맞춰갈 수 있음에 참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자비네 작성시간 17.03.18 그러다보니 '신.인간혁명' 만큼은 모든 나라 모든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연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가 더욱더 선생님과 사제불이의 투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커져 갔어요.
사실 제가 이 카페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ㅡ
여기는 화광신문에 실리지 않는 세이쿄신문 내용들이 있어서 정말 보물창고를 발견한듯 눈물나게 좋았습니다 ㅡ
애써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참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ㅡ -
작성자자비네 작성시간 17.03.18 그리고 한편으로 '아 - 이곳에 당일의 신.인간혁명이 올라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ㅡ ' 하는 바람이 들었어요 -
물론 그것이 간단치 않은 일일걸 알지만,
세이쿄온라인이 개편되면서 전세계가 함께 세이쿄신문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그렇다면 일어를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어느 경로를 통해서든 조직에서 만들어주는 것은 안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 .
그런 와중에 저 말씀을 보니 - 그런 제 심정을 알아주신듯 하여 너무 감동이 되었습니다 . . . -
작성자자비네 작성시간 17.03.18 그래서 혹여나, 히로마사 부회장님의 말씀으로 인해 그러한 체계가 갖춰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