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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새벽을 향한 더듬이

작성자목필균 (18회)|작성시간26.06.05|조회수19 목록 댓글 4

새벽을 향한 더듬이

 

목필균

 

 

고요가 어둠 속에 담겨있다

언제부터인가 새벽 3시쯤 눈이 떠진다

 

어둠 속에서 맞은편 아파트를 바라본다

딱 한 집에 불이 켜져 있다

 

누군가 나처럼 새벽을 좋아하나

마음이 손짓하며 공감을 부른다

 

일터로 가기 위해서일까

가족들 따뜻한 밥을 위한 달그락거림일까

 

새들도 잠든 새벽을 향한 침묵

평화로운 시간을 누리는 것도 잠시

가까이

부지런한 자동차가 길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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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카이 [고재웅-18] | 작성시간 26.06.05
    잠을 잘자야 건강에 좋다고 하지 않나요?
    어떤 날은 일찍 잠들고 잘 자고 일어나지만
    가끔은 늦게 잠 못이루고 헤매다가
    새벽에 일찍깨면 하루 종일 비몽사몽으로
    헤매기도 하지요...

    요즘엔 새벽 분위기를 맛 본게 아주 제법
    오래된 것 같습니다
    일찍 나서기는 하지만 새벽은 아니거든요

    티비 프로그램에서 새벽 버스타는 사람들
    그리고 꼭두새벽이라는 시간부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모습을 봤습니다

    어스름한 겨울의 새벽...
    건조한 그 새벽이 저 멀리 필동에는 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목필균 (18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아파트 관리실에서 드문드문 방송을 합니다.
    밤중이나 새벽에 세탁기를 돌리지 말라는 민원이 있다고.....
    저는 얼마나 사는 일에 여유가 없으면 한 밤중에 세탁기를 돌릴까(?)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집집마다 생활 습관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니 어쩔 수 없으리라 생각하니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잠을 깨지 않는다면...
    새벽 고요를 좋아하는 저는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하루치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맨날청춘최상호14 | 작성시간 26.06.07 '새벽을 향한 더듬이'라는 범상치 않은 제목의 시를 만나니 살짝 움츠러들게 되는 것은 내가 새벽형 인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올빼미형도 아니고 새벽형도 아닌, 늦게 자고 제법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 늙은이' 이기 때문인데, 그래도 매일 카페에 출석하겠다고 글과 사진을 꾸준하게 올리는 모습은 내가 봐도 신통방통합니다.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목필균 (18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혼자 살게 되면서 더 일찍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블로그, 카페 관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시간은 , 그림이나 이런저런 소일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친구를 만나는 일은 봄, 가을에 드문드문 만나면서 실업자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는 새벽형 인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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