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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그림 그리기

작성자목필균 (18회)|작성시간26.06.17|조회수25 목록 댓글 6

그림 그리기

 

목필균

 

 

나의 7호선 열차에는

시도 있고, 그림도 있고

공원을 맴도는 발걸음도 있다

 

불안으로 점령당한 몸도 마음도

마음대로 나돌아 다니지 못하지만

불안을 잠재우는 집중력은 에너지가 된다

 

온종일 집안에 있는 시간을 잘라서

태블릿 PC에 전자펜으로 그리는 그림들

금붕어도, 장미도, 앵무새도 그려본다

 

사진을 보고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리는데

그림으로 봐주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실물처럼 다듬어진 강아지풀이

꼬리치면 기쁨이 된다

내겐 치료 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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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목필균 (18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완행 열차인줄 알았는데.... 한 해를 보내는 12월이면 KTX가 됩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주변을 살피는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 그렇지 못하는 것이 중생들의 삶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맨날청춘최상호14 | 작성시간 26.06.18 늦게 새로운 재능을 알게 만들어준 목시인님의 그림 그리기는 이젠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다 봅니다.

    꽃양귀비 한쌍이 어우러진 이번 그림도 극사실화의 느낌으로 다가오니 보기에도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목필균 (18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어떤 사람의 직언에 잠시 할 말을 잃었는데...
    사실 저는 불안 탈출의 방편으로 집중의 시간을 그림에서 찾았습니다.
    전문적인 화가가 아니지만 그건 그림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 작성자스카이 [고재웅-18] | 작성시간 26.06.18
    어려서 제가 끄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그림 좀 그리려나? 하는 분위기였습니다...만
    그게 쉽지 않았습니다

    동창님이 태블릿으로 그렸다는 그림을 보면서
    저도 해 볼 마음이 여러번 있었고
    실제 몇번 해 봤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더라구요..ㅡ..ㅡ

    사실 태블릿 펜으로 굵기며 색깔이며
    이런 걸 고르고 선택하는게 사실 귀찮다는게
    더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여하튼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하시는
    동창님 솜씨만 부럽고 그렇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목필균 (18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동창님도 좀더 익숙해지면 작품을 그려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그림의 성장기를 다 알고 계시잖아요,
    너무 미숙햤지만 그래도 시선 집중, 마음 집중의 시간이 전 필요했습니다.
    그림판 그림은 수정과, 삭제의 기능이 있어서 좋은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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