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한 무술가의 연무 시범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무술가의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권아의 모델이 되었던 그 일본인 무술가였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여하간 그 무술은 물론....팔극권이었는데요.....
평소에 듣던 '팔극권사는 몸통박치기를 좋아한다.'라던가...
하는 이야기를 실감할 수 있는 시연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실제 보여주는 대련 시연에서는
상대의 몸에 몸통을 갖다대다시피 하여 몸을 붙인 후 거기에서
작고 가깝게 기술을 먹이더군요. 특히 이문정주 같은 기술이
먹히는 장면을 한 장면도 보지 못했으니 말이죠.
여담입니다만 철권의 모션 캡쳐를 담당한 사람은...
소문난 무술.....쇼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소문입니다.
일단 보기엔 화려무비하고 강력해 보이지만 실전에서
먹힐리야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언젠가 검신님에게 들었던 이야기는
사실 아직까지도 잘 믿기 힘들군요...^^;;
최배달 옹의 실전 비무 여행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그 중의 한 여정에서 최배달 옹이 높은 레벨의 싸움에서
'이단차기를 모두 먹여 시합을 끝냈다.'...라는 이야기는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 정도의 레벨에서 그런
큰 기술을 먹일 수 있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니까요...
그만큼 최배달 옹게서 대단하시단거 겠지만 또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 최배달 옹에게 기술 한번 먹지 않은 진 노인은
또 얼마나 대단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현실에선
나이가 든다고 진짜로 내공이 늘어서 하늘을 날라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만큼 육체의 근력과 반응속도가 떨어지는 것인데
아무리 태극권의 특성이 있다 해도 그걸 막아낸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할 밖에는....
뭐 원래 태극권이 만년에 완성되는 경향이 있다는 얘긴 들었지만
말이죠....이를테면 중국의 한 무술가가 이런 말을 했다죠,...
원래 복싱도 했던 사람인데...'형의권도 팔극권도 복싱도 확실히
강해진다. 하지만 팔극권은 10년이 걸리지만 복싱은 2년이면 된다.'
뭐 동영상으로 이야기를 돌려서....실제 싸움에서의 간극을
생각해보면 발카이드의 전투 스타일은 원거리의 전투로
적의 접근을 허용치 않은 스타일이 아닐까요?
물론 발카이드는 극한까지 수련했기 때문에 반응속도도 빠르고
틈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만...아무래도 인간백정이 워낙 크고
기술이 호쾌하기 때문에 틈이 없다곤 말 못하겠죠...
더욱이 일류검사가 아니더라도 난전 중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 아닐까요? 때문에 발카이드는 인간백정의 박력과
힘을 통해 시간을 벌고 그 자신의 신장과 인간백정의 커다란
크기로 일정한 영역의 공간을 비우는 게 아닐까 합니다.
즉, 기술이 호쾌하긴 해도 밀집된 지역을 하나하나 헤쳐나가는
인파이터라기보단 공간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공포를 자극하는 유형의 검사가 아닐런지요...
제가 공학도라 그런지 자꾸 수식을 넣고 싶어지는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난전 중에 발카이드가 검을 휘두르며 돌파한다고
가정해보면......진행 방향을 축으로 하여 팔길이와 인간백정을
합친 길이를 고려할때 최소 반경 3미터의 공간이 만들어지며
발카이드의 체구를 고려할때 간단한 체중이동만으로도
1미터 이상의 중심 이동이 가능하므로 이를 감안하면
좌우로 각각 4~5 미터의 돌파구가 열린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걸 다른 의미에서 보자면...양군이 접전할때...
한쪽의 돌격대 앞에 항상 10미터 크기의 돌파구가 열린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래의 전투에서 보자면
기병이 열 수 있는 돌파구로서의(단순한 돌격전이 아닌)
최대의 크기에 다름 아닌 것이죠. 물론 칠성의 세계는
현실과는 기준이 조금 다르겠습니다만....
이러한 전술 무기(!)로서의 역할은 기병과는 달리
지형의 제역도 거의 받지 않고 난전 중에 높은 기마에
앉음으로써 발생하는 저격의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칠성의 기준으로 볼대 웬만한 마술은 간단히
씹고 들어갈 만한 전천후 만능 전술병기인 것입니다.
만약 발카이드와 기동성이 높은 소수의 정예군을 함께 운용한다면
적의 군대를 가닥가닥 끊어(실제 궤멸시킬 필요는 없지요)
적을 각기 고립시킬 수 있으며 이것은 실제 전투에서 항상 국지적인
우세로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적을 분단한 측이
기동성이 매우 높거나 전장의 지형이 이동과 연락이 매우 어려운
지형일 경우 이러한 전략은 배가 되는 거죠.
실제로 전사에서 이러한 실례가 있는데
아마 폴란드 군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맞나?ㅡㅡ)
1개 연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병력으로 소련의 강화된 1개 사단을
완전히 전멸시키는 전과를 올린 바가 있습니다. 제 기억엔
소설 '데프콘'에도 나옵니다만...^^;;
일반적인 다른 강력한 무장과는 달리 발카이드는 이러한
높은 전술적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무장이 비교적 충실한
칠성 세계의 군인들을 생각하면 무력이 강한 무장으로서의
상징적 모습보다는 이러한 전술적 능력이 더욱 가치를 높이는
것이 아닐런지?
지금 칠성이 진행하고 있는 아무르 제국과의 전투에선
워낙 아무르 군이 기동성이 좋아 분열 전술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만...
그 기동성이 대부분이 기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만약 프리토리아 군 등이 아무르 군을 이동이 용이하지 않은 지형
가령 산지나 늪지, 혹은 눈이 자주 내리는 지형(대부분 땅이 질척하다),
밀밭(우랄 산맥 너머의 지형 같은 곳, 실제 독일군은 우랄산맥에서
자랑으로 삼고 있는 전차부대가 무력화되어 패배했다) 같은 지형
등으로 유인할 수 있다면 아무르 군은 필시 대패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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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Deathmaster 작성시간 03.05.08 당연히 1:100이면 힘들겠지만 뭐 전쟁중에 맞붙는거잖소..-_- 게다가 발카이드가 문샤인패거리 쓸어버리는거 못보신거요?-- 문샤인이라면 일반병사와는 아예 차원이 다른 애들이잖소. 물론 가장 강한애들은 용잡을려고 매복해있었지만 일반병사의 수준은 차원이 다르다고 볼 수있지요. 그런애들이 인간백정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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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eathmaster 작성시간 03.05.08 발카이드한테 쪽도 못쓰고 수십명이 순식간에 쓸려버렸소이다. 솔직히 기병떼거지 같은거아니면 발카이드한테는 힘들것같소. 뭐 궁병이나 노병들이 전사들 뒤에 진치고 있다면 또 달라지겠지만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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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드레이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3.05.09 하지만 실제 전투에서 전쟁의 승패는 실제 사상의 수에 좌우된다기 보단 국지적 우세나 국지적 우세가 초래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누가 발카이드 앞에 목을 들이밀까요? 또 전투에서 적의 주요 장수를 저격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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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드레이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3.05.09 특수한 문화권이 아닌 이상 기본 중에 기본이겠지요...즉, 단순한 싸움이 아닌 이상 실제 전투에서 발카이드 자신의 전투력에 의한 것 보다는 돌파구로서의 의미가 매우 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런의미에서 보자면 연합군 측에서 발카이드의 역할은 적재적소라 할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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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드레이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3.05.09 몇가지 부연하자면 아무르 군의 풍아삼창이 보여주는 전술이야말로 위에서 말한 기만 전술의 적절한 활용이라 할만합니다만... 제 소견으로 연합군 측에서 그에 대응하기 위해선 통합되지 않은 군대로 어설프게 진형을 만드는 것보단 별도의 별동대, 즉 발카이드 등으로 역으로 단절하는 쪽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