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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배의 노래(황태자의 첫사랑 OST) / 테너 마리오 란자

작성자봄비| 작성시간08.06.26| 조회수7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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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봄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6.26 이십대 초반에 영화에 빠져 지내던 날 있었습니다. 그 몇년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편지로 나누던 분이 계셔서 상당히 많은 영화를 보았지요. 산으로 시작 되는 파라마운트, 포효하는 호랑이로 시작되는 M.G.M. 자유의 여신상으로 부터 시작되는 컬럼비아. 피어오르는 향로로 시작하는 신필림 등등. 이 음악도 그 많은 영화중의 하나인 '황태자의 첫사랑'에 담긴 마리오 란자의... 이 영화도 좋아해서 세번 이상을 보았었지요. 이제 다시 그날은 안오는데 음악은 그때 그대로 들리네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 작성자 池存 작성시간08.06.28 어린날 '마리오 란자'와 '스테파노'의 LP판을 끼고 다녔던 때가 있었습니다. 20세기의 위대한 테너 '카루소'의 뒤를 이은 '마리오란자'가 허리우드에서 마지막 오페라를 공연한 '황태자의 첫사랑' 중의 아리아 '축배의 노래' 군요. 그는 이 노래를 부르고는 고향 로마로 돌아 가서 활동하다가 38세의 젊은 나이에 아깝게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군요. 당분간 이음악을 배경으로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봄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6.29 그가 떠난 나이가 38세 였나요? 세상을 떠났다는 소리를 듣고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아쿠아 작성시간08.07.09 정신이 확 드는군요. 참 좋아했던 곡입니다. 요샌 차안에서도 집에서도 길 에서도 음악과 함께 삽니다.
  • 답댓글 작성자 봄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7.11 '축배의 노래'는 종류가 참 많아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서도 있고, 우리 가요로 '한송이 순정의 꽃 ...' 이렇게 나가는 것도 있고, 황태자의 첫사랑에도...
  • 작성자 들미소 작성시간08.07.09 무더운 날 밤, 이 노래를 들으니 시원하네요. 젊은이들이 술잔을, 술병을 부딪치며 테이불 위에 뛰어 올라 노래하는 뜨거운 열정! 이열치열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봄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7.11 그 영화 기억하네요. 여주인공이 '앤 브라이스' 였고, 남자 주인공은 최초로 립씽크를 하였지요(이름 모름). 남자주인공역의 '마리오 란자'가 감독과 다투는 바람에 음성만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후 립씽크로 가수역을 하는 배우들이 생겨나지요. 실패를 딛은 변화라고나 할까. 지금은 우리나라 댄스가수들이 립싱크로 인기몰이를 하는 경우도...
  • 작성자 주전골 작성시간08.10.02 아련합니다. 고1때, 하숙집 여학생이랑 한 방에서 보았죠. 주인 아저씨 아줌마는 집을 비웠고 그 여학생은 하숙집 주인 딸이었는데 같은 학년이었지요. 영화도 좋았고 내내 가슴이 콩콩 거렸던 사춘기였습니다. 너무 감동을 받아 지금도 하숙집 추억이랑 오버랩 되며 몇 손각락안에 꼽는 추억 영화랍니다. 지방에 흑백 TV보급되고 일요 명화극장 우와~ 마리오란자...
  • 답댓글 작성자 봄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0.03 그 마리오란자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서... 앗! 그러고보니 주전골님도 신세대는 아닌듯 하네요. 학창시절에 이 영화를 보았으면. 반갑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들미소 작성시간08.10.03 ㅎㅎ청순한 하숙집 소녀와 순진무구한 소년, 주전골 만큼이나 속 깊고 아름다운 소설의 한 장면 같습니다. 이 영화 음악도 사랑을 많이 받았지요. 지금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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