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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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높은음자리표 작성시간09.07.14 그때의 아내 맘 이해가 갑니다.일은 같이 저질러 놓고 왜 혼자만 고통을 당해야 되는지.. 저도 남편이 만약에 옆에 있었으면 머리털 확~ 다 뽑아 버렸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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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근이네민박 작성시간09.07.14 ㅠ.ㅠ; 그래도 부인들의 고생은,... 우리마눌 애낳을때 보니,....둘째때는 그냥 째고 낳았습니다.(첫째때 고생하는것 보니 너무 맘아파서,...-_-;) 그리고난후에 후회를 ,...산후 회복기간이 너무 길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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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방진프로필 작성시간09.07.14 저도 정말 자연분만을 목표로 애쓰다 이놈이 나올 생각을 안해서,,,결국 마눌 수술실에 들여 보내고, 태어나 처음으로 기도란 걸 해 봤습니다...애 울음 소리가 들릴때까지 정말 몇 년이 지나간 것 같더라구요...가장 안 좋은 점은 애기의 세상 첫 울음소리를 남편 혼자 들을 수 밖에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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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기각시 작성시간09.07.15 전 애 둘 낳을 때 비명도 안 질렀는데(전 좀 지른 것 같은데 분만과정을 같이 한 울 신랑이 안 질렀다네요...ㅋㅋ) 그래서 애기 아빠 머리카락은 잡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요새 슬슬 신호가 오네요. 정수리 부분이 살살 비어가는 것이..... 시골버스님! 머리 빠지는 건 머리 뽑힌 후유증이라기 보단 유전입니다......애궂은 아내 탓하지 마세요....출산이 여자만이 할 수 있는 성스러운 일이라곤 하지만 정말 힘들어요...... 이 글 보고 아내 분이 속상하실까봐 걱정되요...(괜한 걱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