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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 털어놓을게요..

작성자지렁이떵꺼| 작성시간09.09.06| 조회수16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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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월 작성시간09.09.06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실은 너무도 내밀한 문제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거죠. 그러나 님께서 속 마음을 이렇게 내놓은 것만으로도 저는 퍽 안심이 됩니다. 하루하루 고통속에 앉아 그것을 이겨내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난감한 일인지 조금 이해합니다.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 윌리엄 스타이런의 <보이는 어둠>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얇아서 부담이 없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했어요. 그래서 저도 대체로 그러한 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어느 때엔 에두르지 않고 이렇게 말합니다. "죽지 마세요. 당신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 지렁이 떵꺼님, 죽지 마세요. 님은 헤쳐나가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유월 작성시간09.09.06 가능하면 병원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단 5분 10분이라도 정신과의사와의 대화는 많은 안정을 주더군요. (제 댓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 작성자 페르소나 벗기 작성시간09.09.07 맘이 아프네요. ~어떻게 해드려야할지..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렇게 털어놓을 수 있다는 거지요.이런 공간이라도 있어서 속내를 외면하지않고 인정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가벼워지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용기, 어떻게하든 슬기롭게 잘 해결할 수 있지않을까요. 제 3자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이렇게 들어드리고 같이 공감해주고인 것 같아요.
  • 작성자 수진 작성시간09.09.09 '마음가는대로' 라는 책에서 삶은 우리보다 상상력이 풍부해서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가 생각지도 못한 삶을 준비해둔다고 하는 글귀를 본 적이 있어요.. 제 경험을 비춰봐도 정말 그랬던 것같구요~ 그러니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혹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족조차도 님을 몰라준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님이 함께 있음을 감사해할거구요~ 전 언니를 보내봐서 알는데요. 그냥 살아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모른답니다. 그리고 전에는 삶은 이렇게 저렇게 사는 거다 그렇게 하지 못할거면 뭐하러 사나 하는 생각을 저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냥 살아있는 것..그게 삶이 아닌가 생각해요..
  • 작성자 수진 작성시간09.09.09 님.. 그냥 힘들때는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힘드니까 아무것도 못하는게 당연한거니까.. 마음이 아픈것도 아픈거니까.. 아픈사람은 그냥 자기 몸을 돌보는 것에 제일 우선 순위를 둬야 해요.. 그렇게 하루이틀.. 길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느날 갑자기 정말 꿈처럼.. 다시 한번 일어서보자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거에요.. 그러니까.. 지금은 자신에게 어떤 기대를 하지말고.. 편안하게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작성자 수진 작성시간09.09.09 그리고.. 신경정신과.. 너무 큰 기대를 하지말고 다녀보세요.. 너무 너무 힘들땐 병원에서 상담받고 약처방 받아서 복용해보시구요~ 저는 삼성의료원 다녔었는데.. 괜찮았어요..
  • 작성자 김경미 작성시간09.09.20 이왕이면 환자에 대한 '사랑'이 먼저 베이스로 깔려 있는 병원을 찾으세요.... 기냥 기계처럼 약이나 주는 그런 곳 가면 안됩니다... 님... 힘내세요.. 아무리 우울해도 이겨내면 됩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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