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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오사카 성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작성자▶◀ 치우승천|작성시간11.07.10|조회수738 목록 댓글 10

그냥 아래 글의 토론을 보고 급 의문이 들어 질문하게 되었는데요.

 

 히데요시가 쌓아 그 아들 히데요리가 도쿠가와 군에 맞서 싸우다 결국 패망하게 된 그 오사카 성의 규모가 어느 정도였습니까?

 

 명색이 일본 통일을 한 히데요시가 아들에게 물려준 성이니 절대 규모가 작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1년 이상 봉쇄에도 견디고, 10만에 달하는 도요토미 군의 식량과 물자를 대고 그들이 주둔할 수 있을만큼의 여력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었나요?

 

 1년 이상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자, 그리고 10만 군이 주둔할 수 있을 정도로 오사카 성이 규모가 컸나요?

 

 (이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10만군이 성 안에 주둔했는지, 아니면 공간 문제로 그렇지 못했는지...)

 

 그냥 순수한 의문이 들어서 질문입니다.

 

 일본 만화 센고쿠를 보는데, 일본 영주의 성채들이나 산성 모두 고만고만한 규모더군요.  솔직히 아무리 많아야 수천 명도 주둔하지 못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물론 그런 산성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크겠지만, 오사카 성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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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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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海東天子☆ | 작성시간 11.07.10 신분제적 차별에 의해 한 구획에 집단거주하게 되죠. 일본의 [유통경제 및 도시의 발달]은 이처럼 일본이라는 나라의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근대화의 단계에서 나타나는 "도시로의 인구집중"과 비교하면 구색이 안맞는 부분이 있고, 정작 근대화로의 혁명이 일어난 지역은 막부령의 대도시인 오사카-쿄토-에도가 아니었죠...^^; 특히 에도의 경우는 참근교대제가 폐지되자 급격히 쇠락한 것은 물론 지독한 불경기에 시달리게 됩니다. 즉 인위적으로 인구집중이 일어난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죠...ㅋ
  • 작성자G-VIRUS | 작성시간 11.07.10 직접 오사카 성 천수각내에 있는 도요토미 시절 오사카 성의 조감도를 보신다면 대략 그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이해가 빠를 겁니다. 현재 남아있는 오사카 성은 도쿠가와 시절 오사카 성이라서 조금 그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만......
  • 작성자아스토레아 | 작성시간 11.07.10 지금 남아있는 부분이 얼마나 남아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2년전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엘레베이터로 4~5층까지 올라갔던거 같습니다. 상당히 높구요, 내부에 우물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성관에 절이라 해야되나 이런것도 있던 것 같구요.....웬만한 대학 캠퍼스 넓이정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Charment | 작성시간 11.07.10 지금건 부숴진 뒤 에도시대에 새로 짓고 또 부숴진걸 보수하여 또 지은(…)거라고 아니까.. 아마 별 관계 없을겁니다.
  • 작성자gksmf | 작성시간 11.07.10 그래봤자..오사카성전투때 도쿠가와가 대포로 날려버렸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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