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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11.12.10 조선 초중기의 오위진법을 설명 드리지면
한명의 병사는 졸(卒)이라고 칭하고
5졸이 1오(伍)로 오장(伍長)이 이끌고 (5명)
5오가 1대(隊)로 대정(隊正)이 지휘합니다 (25명)
5대가 1여(旅)로 여수(旅首)가 가 지휘하는데 (125명)
이것이 가장 기본단위고.
여기에 다시 위-부-통의 체계가 있는데... 여긴 좀 복잡해서 그때그때 조금씩 규모가 다릅니다.
전 후 좌 우 중군의 FM대로 돌아가는 5위가 있고 (40인레이드용)
이를 간략화한 전 중 후군의 3읍분군(三邑分軍) 체계도 있습니다. (10인레이드용)
여진족 : 안돼! 난 여길 빠져나가야 겠어~ 으아아아~~~ -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1.12.10 북괴 빨갱이 동지께서 조선 초중기의 편제에 대해서 설명하셨는데, 조선후기의 그것이 없어서요...ㅋ
조선후기의 군대편제는 <기효신서>의 편제를 따릅니다. 보통 10여명의 대(隊)가 있고, 3~5개의 대를 묶어서 기(旗)를 편성하고, 3~5기로 초(哨)를 편성하며, 3~5초로 1사(司)를, 3~5사로 영(營)을 편성합니다. 중앙군이든 지방 속오군이든 대체로 이 편제를 따르죠.
5영군문의 경우, 그 수장인 [대장]이나 [사(使, 예컨대 총융청의 총융사)]가 대개 비국당상을 겸직한 문관인 경우가 많았기에, 그 밑에 실무를 담당하는 무장으로 [중군(中軍)]을 둡니다. -
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1.12.10 그 아래에 [천총(千總)]이 있는데, 천총은 영을 통솔하는 무장입니다. 훈련도감 등 5영군문에서는 영을 따로 '부(部)'로 칭하기도 하고, 편성인원은 3000명 정도 됩니다. 천총 아래에는 [파총(把總)]이 있는데, 파총은 사를 지휘합니다. 파총 아래에 있는 것이 [초관(哨官)]인데, 1초를 지휘하며, 1초의 병력은 100~200명 정도 됩니다. 그 아래에는 [기총(旗總)]이 있고, 기총 밑에는 [대장(隊長)]이 있죠...^^;
따라서 위에 나오는 초관은 100~200명을 통솔하는 '중대장' 정도 되는 겁니다...ㅋ -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1.12.10 최근 <제주도 속오군적>이 새로 발견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속오군 체제]의 말단인 '대(隊)'의 편성에서 제주의 경우는 타지와 차이가 있다는군요...^^; 기본에 연구되던 <충청도 속오군적>의 경우, 같은 대에 속해있는 군졸들은 같은 병종의 무기로 무장을 했습니다. 창이면 창, 조총이면 조총 이런 식으로... 근데 제주의 경우는 대장(隊長)은 창으로, 1-2번은 조총, 7~10번은 창, 화병(취사병)은 환도로 무장하는 '혼성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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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1.12.10 남아있는 <충청도 속오군적>에는 살수가 없습니다...-_-; 거진 80%가 포수(조총병)고, 나머지가 사수(궁병)에요...ㅎㅎ;;
아마도 고립된 제주도의 [지형적 요건]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뭐 <충청도 속오군적>의 경우도 완전한 형태는 아닌 것 같지만... 아마 살수 부분이 빠졌을 겁니다. 대신 충청도 같은 내륙의 군현에 편성한 속오군은 애시당초 '군액' 자체가 상당히 많지만, 제주의 경우는 제주목 휘하의 3읍, 즉 제주목과 대정현-정의현이 따로 섬에 고립되어 있어서 군액 자체가 많지 않았고, 조세의 경우도 서울로 올려보내지 않고 '잉류'했던 점을 생각하면- 역시나 제주도의 특수성이 반영된 편성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