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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중국사]적토와 적로..

작성자[★]kweassa|작성시간12.02.07|조회수883 목록 댓글 12


-_-; 원래 "적토마"할 때 "적토" 라든지, "적로"라는 것이 가축이나 반려동물에게 주는 이름이 아니라, 사람이 관상을 볼 때 "~한 상"이라는게 있듯, 어떠한 특징을 지닌 명마를 분류하는 "마상"의 일종이라는 것을 들은 것이 분명히 기억이 납니다.


(즉, 말의 원래 수명을 넘도록 오래동안 관우가 적토마를 타고다녔다는 것이 단순히 연의의 창작 이상으로 사실이라면, 적어도 관우가 "적토"라는 부류의 명마를 즐겨 탔다는 소리로 해석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 셈이죠. 말의 수명이 너무 길다는 태클은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겠고요... )


즉, 원래 "백구"니 "황구"니 하는게 이름이기 보다는 그냥 흰 개, 검은 개를 부르는 통칭이고,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시로"니 "쿠로"니 하는 이름을 짐승에게 줄 때 걍 "흰둥이", "검둥이"같은 통칭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도 "적토"나 "적로"라는 것이 어떠한 특징에 따른 것... 이라는데...


...문제는 이러한 언급이 나온 원출처가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요. 



혹, 아시는 분 있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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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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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로쿠트 | 작성시간 12.02.09 이자 연체되면 고추 1cm씩 잘라감. 이자율은 복리로 50%
  • 답댓글 작성자블라디미르 대공 | 작성시간 12.02.09 3배로 지불하겠소. 그럼 이 몸은 바빠서 이만. 휘리릭.
  • 작성자백인대장 | 작성시간 12.02.08 35년 이상으로 보던데 수의학이 발달한 시기도 아니고 전쟁에 혹사를 당하면서 현역으로 그 나이에 거구를 태우고 다니는 것은 확실히 불가능해 보입니다. 말의 수명을 25~30년이라는데 사람으로 따지면 100살도 넘은 노인네가 전장에 있는 꼴이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jowlaw2 | 작성시간 12.02.08 명림답부
  • 답댓글 작성자백인대장 | 작성시간 12.02.08 헉.. 듣고 보니 노익장들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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