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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에 국가의 강함을 나타내는 척도나 기준이 머가 있나요?

작성자이 지옥같은 행성| 작성시간12.07.04| 조회수80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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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12.07.04 인구 & 영토... -_-;; 저 두개가 절대적이죠.. 뭐 후자가 없으면 전자도 없겠습니다만... 딱히 자원 없어도 저 두 개만 제대로 받쳐주면 주변은 그냥 쌈싸먹고 다닙니다.
  • 답댓글 작성자 데스사이즈 작성시간12.07.04 일단 춘추전국 시대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인재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이여서 이 부분은 딱히 우위를 가리기 힘들지 않을까 싶군요. 진나라도 애초에 최강이 된 것이 외국 출신 상앙을 데려와서 전권을 주고 강력한 법가 정치를 펴서 였고. 생존을 위해서라도 각 나라들이 우수한 인재 활용에 많이 힘썼죠.
  • 답댓글 작성자 역사촙오 작성시간12.07.04 진이 있는 위수상류에서 관중-하남으로 통하지 않고 황하 상류를 건너서 바로 하북으로 가는 코스는 본디 전략적으로 기피되는 코스인데요. 장평대전도 본디는 조가 가만히 수비만해도 진이 몰리는 것을 조괄이 병신같이 진격해 들어갔기에 생긴 일입니다. 진에서 상당으로해서 조로 통하는 코스는 병참은 긴반면, 취락은 부족하니까요. 염파가 조를 공략한 코스는 삼국지에 비유하자면 마초가 장안을 넘보고 허도를 도모하는 대신 북쪽으로 군대를 돌려서 내몽골서쪽을 통해 업으로 바로 들어가서 화북을 노리는 것쯤에 비유될 만한 일이며, 그쪽으로 쳐발리는 것은 한쪽이 어지간히 병크를 터뜨리기 때문이죠.
  • 답댓글 작성자 카이사르씨 작성시간12.07.04 인재는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수치로 계량화해 측정해 볼 수 있는 국력의 척도를 나타낼 수는 없지요. 뛰어난 인재와 정세 버프 덕에 일시적으로 제를 따먹었다고 연이 전국시대의 강국이라 할 수는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한 인재들의 존재 자체가 강국의 기준이라기 보다는 인재들이 시스템의 개혁을 이루고 그것이 국력을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정도..
  • 답댓글 작성자 데스사이즈 작성시간12.07.04 역사촙오//삼국지11 해보면 그 루트로 부대를 진군시키는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 몸으로 체감할 수 있죠.
  • 작성자 Draka 작성시간12.07.04 기본적으로 인구 & 영토... 저게 안 되면 아무리 굇수가 설치고 법제가 좋아도 패권국의 반열에 끼질 못합니다. 나머지는 굇수의 유무와 법제의 정비인데, 법제가 정비되지 못하면 굇수가 설칠 환경이 펼쳐지질 못하죠.
    춘추시대에는 아직 총력전 체제가 없었고 국가 안에서도 제후와 경대부의 다툼이 치열해 강국이 순식간에 조각나고 엎어지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만, 전국시대 들어선 후에는 법제의 정비와 중앙 집권화가 차이를 갈랐던 것 같습니다. 오기의 개혁이 실패한 초, 무령왕이 후계 처리 잘못해서 꼬인 조, 먼치킨 신릉군을 갖고서도 활용을 못한 위 같은 나라들이 진보다 총체적인 국력이 떨어지진 않았으니까요.
  • 작성자 청의동자 작성시간12.07.04 인구와 영토가 뒷받침되어야 백기처럼 수십만명씩 생매장하며 뛰어다닐수가 있는거죠
  •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12.07.04 춘추시대까지야 전쟁의 규모가 비교적 작았고, 귀족과 귀족이 양성한 경,대부,사족이 주 전력이었기 때문에 전차 동원력이 전력의 척도가 되었지요. 만승지국, 만승의 군주 같은 얘기도 '전차 만대를 동원 할 수 있는 나라 OR 군주 = 강력함'이었고요. 전국시대로 넘어오면 기병의 도입과 보병전력의 강화로 대갑帶甲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띠를 두르고 갑옷을 입은 병사... 즉 보병을 얼마나 동원할수 있냐로 전력을 척도를 삼았지요.
  • 작성자 jowlaw2 작성시간12.07.04 영토보다도 인구가 더욱 중요했습니다 초나라 영토가 넓지만 결국 발린걸보면 뭐 초나라도 나름굇수였지만
  • 답댓글 작성자 데스사이즈 작성시간12.07.05 초나라도 강국이었지만 진나라는 더 괴수였죠. 괴수 두 마리가 괴수대전 찍었는데 초나라가 발렸으니. 그래서 진나라가 2대만에 시망 테크 탄 이후 반 진나라의 중심이 항우의 초나라였죠.
  • 작성자 el5311 작성시간12.07.05 경제력이 중요했다고도하네요 예전에 읽었던 책에 의하면 진나라가 전국시대 말기에 가면 경제력이 나머지 6국과 비슷했다고 하던거 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ㅋ
  • 답댓글 작성자 데스사이즈 작성시간12.07.05 저 당시 주산업이 농업이었고 결국 농업이 발전하려면 땅이 넓고 인구가 많아야하죠.
  • 작성자 타메를랑 작성시간12.07.05 지금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근대 이전까지 한 나라의 국력을 재는 척도는 인구였습니다.
  • 작성자 아하스페르츠 작성시간12.07.05 답변들의 핀트가 좀 다른 것 같은데... 그 시대에 국력을 가늠하는데 쓰이는 척도, 그러니까 단위를 물어보신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춘추시대에는 전차의 대수인 "승"이 국력을 가늠하는 "단위"로 사용되었습니다. 전차 1대당 졸병이 10~100명(시대별로 좀 다름)이 동원되는 구조죠. 보통 춘추시대 이전의 주나라가 만승지국, 그러니까 명목상으로는 100만 명을 동원할 수 있다고 일컬어졌고, 제후국 중에서도 대국이 천승지국(10만 명)이었습니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었지만요.

    전국시대에 이르면 승은 단위로 잘 안쓰이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써오던 전통이 있어서 종종 쓰이곤 했습니다. 전국시대의 승은 거의 1승=100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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