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문맹률이 99퍼센트라는데 맞는건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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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insigel 작성시간 15.03.03 결국 1930년 총독부 주관 국세조사야말로 가장 시기가 이르고 비교적 신뢰도 높은 문맹율 통계라고 볼 수 있죠. 그 이전 시기는 물론이거니와 조선시대의 문맹율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서구나 에도 막부 일본 연구 사례처럼 조선조 문맹율을 진지하게 연구한 사례도 제가 알기론 전무합니다. -
작성자Sinsigel 작성시간 15.03.03 물론 자료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의무교육이 제도화되지 않았고 농민의 비율이 높은 조선조 사회 특성상 문맹율이 아주 낮지는 않았겠죠.
다만 몇가지 음미할 점이 있죠. 1930년 국세조사에 따르면 조선인의 문맹율, 그러니까 한글과 일본어 둘 다 읽거나 쓸줄 모르는 사람의 비율은 약 76퍼센트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이 통계의 대상이 당시 조선 전 인구 2천만명입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미취학 연령 아동까지 모조리 포함한 통계라는 것이죠. -
작성자Sinsigel 작성시간 15.03.03 당연하지만 미취학 연령기 아동을 제외하고 나면 '의외로' 문맹률이 첫 인상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또 신기한 점은 1910년 이후로 일제가 설립한 보통학교 혹은 기존의 전통 서당에서 수학했을것이라 여겨지는 10대~30대의 윗세대 문맹율입니다.
즉 40대 이후의 문맹율인데, 적어도 이들의 한글 문맹율은 10대~30대와 비교해서 심히 높은 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비슷하거나 더 높은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심지어 60대의 경우에도 한글을 아는 비율이 꽤 높은 편입니다. 자료를 다시봐야겠지만 10대~30대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 편이었습니다. -
작성자Sinsigel 작성시간 15.03.03 연구가 진척이 거의 안된 상태에서 하는 억측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점과 의외로 많은 조선인들이 한글을 쓰고 읽을 줄 알았다는 구한말 방한 외국인들의 기록을 종합하면
딱히 조선이 산업화 이전 전통사회에서 문맹율이 특별히 높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작성자Mr.비버 작성시간 15.03.04 ㅋㅋ 양반이 1%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