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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jyni 작성시간10.02.09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빌려준 외채죠. 당시는 고르바초프가 페레스트로이카를 외치고 있긴 했지만, 아직 소련이 건재했고, 소련을 위시한 동구권은 북한의 우방국으로 우리완 미수교국이었는데, 이들과 국교를 맺기위한 협상과정에서 빌려준 외채죠. 40억달러인가를 빌려주었는데 (정부와 민간은행이 각각 20억씩),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순외채가 400억달러가 넘는 세계 4대 채무국이 빌려주기엔 매우 부담스러운 규모였고, 당시는 정부의 통제하에 있던 민간은행의 외자도 포함되서 나중에 imf때 은행들이 더 고통을 겪는 한 원인이기도 했고 결국 나중엔 정부가 떠 안은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