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 다음은 누구의 연설일까요?
"유대볼셰비즘 체제는 발본색원해야한다. 두 번 다시 유럽인의 생활공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따라서 독일군의 임무는 이 체제를 유지하는 권력의 군사적 수단을 파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중략)-------
아군은 볼셰비즘 테러의 정신적 지주 유대인에게 혹독한 죗값을 받아내야 한다는 데 공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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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41년 3월 히틀러는 제국 수상청에
동부전선을 담당할 군장성들을 모두 소집해서 일장 연설을 합니다.
"제군들!!! 앞으로의 전선은 지난 서방과의 전쟁과는 아주 틀릴 것입니다. 우리는 볼셰비키라는 반사회적 범죄집단을 소멸하기 위해 정치지도원, 공산주의자 지식인을 말살할 것이며------"
훗날 전쟁에서 살아남은 독일군 장성들은 이 불합리한 명령에 격렬하게 항의했고 그 때문에 제국청사가 소란스러웠다고 증언했지만 실상은 글쎄올시다입니다. 그냥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합니다. ( --> 히틀러최고사령부, 독일국방군 )
히틀러가 의도한대로
독일군이 소련을 침략하면서
처형부대 -- 아인자츠그루펜도 각각의 집단군 공격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국방군과의 관계는 전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아무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도 보안 경찰의 임무와 과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국방군 안에서 깊어지고 있다. 처형 현장에서 특히 그 점이 두드러진다."
1941.8 아인자츠그루펜 보고서 ( --> 히틀러 2 몰락. )
그리곤 우크라이나, 발트3국 등지에서 대규모 유대인 학살이 일어납니다.
국방군은 점령지역에서 명부작성을 빌미로 인적조사를 한 다음 보안경찰에 그 자료를 넘겨주었다는군요. ( 이 정도 일을 점령군 사령관이 모른다면 말도 안되는 일일 겁니다. --;;;; --> 하지만 독일국방군 장성들은 다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
학살집행은 처음에는 군규범대로 총살식으로 하다가 시간이 지나며 대규모 처형을 해야하니까
희생자를 빨가벗겨놓고 꿇린 다음, 기관총으로 쓸어버리는 형식으로 갑니다.
총살에서 도살로 바뀌는 거죠. ㅡ.ㅡ;;;
( --> 독일국방군, 히틀러 2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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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처음에 제기된 퀴즈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과연 누구의 연설이었을까요?
히틀러?! 아닙니다!!
정답은
바로 이 양반이 휘하 장병들에게 한 연설입니다. 1941.11월
윗분들도 비슷한 시기 위와 거의 똑같은 내용의 연설을 했습니다.
좌측 : 발터 폰 라이헤나우 -- 이 양반이야 워낙 나치 장군으로 유명했으니 뭐.
중앙 : 에리히 회프너 -- 독일 4기갑군 사령관 , 아이러니칼하게 그러한 연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훗날 '발퀴리 작전'에 참여해서 사형당하게 됩니다. 사진은 당시 재판정에서 선 모습.
우측 : 헤르만 호트 -- 이 분 연설은 만슈타인보다 훨씬 더 과격한데 지면상의 문제로 올리지 않았음.
(--> 연설문 근거 자료 : 히틀러 2. 몰락 10장 최종해법, p 57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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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차대전 뉴비시절에 ebs 2차대전다큐를 볼 때 일입니다.
어느 편에서 '만슈타인'하면서 나오는데
그 회차에서 나레이터가 마지막으로 말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그는 천재적인 군인이지만 도덕적이지는 않았다."
만슈타인뿐 아니라 당시의 독일국방군에 대해서는 이 논평이 가장 잘 들어맞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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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he_GueVaR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15 음. 달으신 뎃글은 글쎄요..
히틀러는 학살문제의 주범이며 주체입니다. 독일3제국에서의 그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님이 말씀하신 일은
죄송하지만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글을 쓴 의도는 "그 학살에 국방군은 하수인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입니다.
디시에서 가끔 독일장군들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글을 보았고
아시다시피 어느 책이 "이 사람들은 굉장히 깨끗한 사람들이다."라는 식으로 너무 치켜세워서요.
균형감을 가져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 첨언 : 롬멜은 '융커'출신의 장성이 아닙니다. 독일군부에서는 완전 비주류였죠. -
작성자BACCANO 작성시간 11.05.14 지도 유태인 피가 섞여있다고 인정했으면서 학살하는건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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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he_GueVaR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15 저는 그들이 그 일을 거부할 권리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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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e_GueVaR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5.15 글 읽고 뎃글을 달아주신 최하늘, 로열 아이랜더, 바캐노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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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ACCANO 작성시간 11.05.20 감사드리는건 좋으나 바카노라고 읽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