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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이 황군의 후손이라는 말의 근거거 뭔가요?(진짜 모름, 궁금)

작성자여진족| 작성시간21.03.22| 조회수31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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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집중호우 작성시간21.03.22 일본군장교출신들이 국군에서
    계속 장교 생활 한거를
    풍자한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카페에서 황군의 후예라 쓰는거
    불편하다 한 적도 있고요

    저도 정확한게 궁금하네요 ㅎㅎㅎ
  • 작성자 로스코스 작성시간21.03.22 정신력 강조하면서 물자 교체, 불하 잘 안하고, 병을 소모품 취급을 내놓고 한다던지 뭐...그런 부분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 아니었을까요? 한국이 일제점령기가 있다보니 시간적 연속성도 있고...
  • 작성자 마카롱 작성시간21.03.22 요새 장병들 개돼지처럼 대우하니 그에 따라서 일본군같다고 욕하는 거 아닐까요.

    인명경시라든가 똥군기는 그 옛날 황군을 빼다박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 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1.03.22 창군기 만주-왜군 장교 출신 비중이 꽤 있었던 것도 있지만, 군내 부조리나 마음가짐, 의지드립, 인명경시, 권위주의 등등이 옛 일본군 꼰대들 태도와 똑닮아서 자조적인 뉘앙스로 그러는 걸겁니다ㅋㅋㅋㅋ
  • 작성자 환상 작성시간21.03.22 대한민국 해군은 순수한 민간상선경력자로 모여서 창설된 군대입니다 일제가 조선인을 해군으로 중용하지 않은 덕이긴 합니다만 덕분에 해군만큼은 친일파 창설멤버가 없어 자부심 쩌는걸로 압니다(해병대는 예외입니다)
  • 작성자 아무것도 모르오 작성시간21.03.22 돈 해처먹는거? 내무부조리. 구타및 가혹행위...
  • 작성자 코쟁이27 작성시간21.03.22 초기 육군 장교단 구성이 일본군, 만주군, 중국군(광복군 등 독립운동)으로 나뉘었었는데 이 중 만주군 출신들이 주도권을 잡게 됩니다. 국군이 미군 미니미로 재편되는 과정에서도 만군 출신들이 젊은데다 일본군 고문단을 이미 겪어봐서 미군 고문관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던 게 도움이 됐구요. 만주군관학교 한국인 졸업자 명단 찾아보시면 감이 좀 오실 겁니다.
  •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1.03.22 대한민국 문화 전반이 상당히 병영국가스러운 부분이 많아서요....일제 주도의 근대화의 그림자를 쉽게 제거 할 수는 없지요
  • 작성자 배달민족 작성시간21.03.22 육탄 용사 이야기 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고 심일 소령에 관련해서 몇년전에 논란이 제기된 이야기 중에서 원래는 심일 소령이 도망가다 죽었는데 당시 심일소령 제외하고도 다른 형제는 학도병으로 죽고 둘째는 경찰이었다가 큰 병에 걸렸어서, 전차와 맨몸으로 싸우다 죽었다는 명분으로 훈장을 서훈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때 나온 이야기가 '노몬한' 이었다 합니다(마이웨이에서도 묘사된 그 자살 돌격). 심일 소령이 용감하게 싸웠다는 반박 글도 있는데 여기서는 심일소령의 실제 전공에 관해서가 아니라, 그 당시 해방 된 대한민국 군인들의 입에서 용감하게(...) 싸운 사례로서 일제의 '노몬한'이 운운되었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런 당시 상황을 상기해 보면 후대인 지금에 국군은 황군의 후손이라는 식으로 '자조적'으로 쓰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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