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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달민족 작성시간21.03.22 육탄 용사 이야기 중에 하나로 언급되는 고 심일 소령에 관련해서 몇년전에 논란이 제기된 이야기 중에서 원래는 심일 소령이 도망가다 죽었는데 당시 심일소령 제외하고도 다른 형제는 학도병으로 죽고 둘째는 경찰이었다가 큰 병에 걸렸어서, 전차와 맨몸으로 싸우다 죽었다는 명분으로 훈장을 서훈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때 나온 이야기가 '노몬한' 이었다 합니다(마이웨이에서도 묘사된 그 자살 돌격). 심일 소령이 용감하게 싸웠다는 반박 글도 있는데 여기서는 심일소령의 실제 전공에 관해서가 아니라, 그 당시 해방 된 대한민국 군인들의 입에서 용감하게(...) 싸운 사례로서 일제의 '노몬한'이 운운되었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런 당시 상황을 상기해 보면 후대인 지금에 국군은 황군의 후손이라는 식으로 '자조적'으로 쓰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