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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워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7 미국은 항상 극단적 폭력적 집단을 그나라에 심어놓습니다./
  한국에도 있었죠, 서북청년단이라고...
  서북청년단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서 성장한 극우 반공 폭력단체였습니다.
  이 서북청년단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이들이 이승만이 키웠다가 토사구팽했다는 건데, 그건 진실의 절반입니다.
  서북청년단은 미군의 지원을 받아서 점차 세력을 키우고 이승만에 맞서려고 했다가 이를 눈치챈 이승만이 내분을 부추겨 해체시키자,
  그 서북청년단의 2인자였던 김성주는 1950년 미군으로 대표되는 유엔군이 북진을 해서 평양을 점령하자, 유엔군에 접근해서 평안남도지사 자리를 얻습니다.
  그리고 이승만이 평양을 다스리려고 보낸 관리들한테 평양은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라 유엔군이 관할하는 곳이라며 쫓아버렸고, 심지어 이승만이 평양을 방문하려고 했어도 대통령 자격이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오게 했죠.
  이런 김성주의 반항에 이승만이 악감정을 품었는데, 마침 중공군이 쳐들어오는 바람에 김성주는 평양에서 이남으로 도망쳐 옵니다.
  그 이후에는 이승만의 정적인 조봉암의 밑으로 들어갔다가 조봉암이 낙선하자 이승만의 명령에 의해 죽임을 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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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댓글 작성자 워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7 그리고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이 쫓겨나고 고작 1년 후인 1961년 5월 16일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함께 가담했던 육군장교들 중 많은 수가 서북청년단에 가입했던 경력이 있었습니다.
  즉, 516 쿠데타는 서북청년단이 박정희를 대표로 내세워서 자기들이 아예 나라를 접수하겠다고 일으켰던 반란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현재 대한민국은 서북청년단이 지배했던 나라였고,
  서북청년단은 한국 현대사의 숨은 주역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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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워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2.17 예를 들어봅시다.
  거꾸로..
  러시아가 미국 주변국가인 멕시코에
  일부러 소요사태를 일으키고
  쿠데타를 일으키고
  친러 정부를 수립하면서
  네오나치 군대를 만들어 심어서
  이들로 하여금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협이 된다면..
  미국이 가만히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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