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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일본육군이 세계 최강이었다는 설에 관하여

작성자갈레아차| 작성시간09.11.23| 조회수4393| 댓글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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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insigel 작성시간09.11.23 한가지 사소한 지적이지만, 16세기부터 예니체리 대다수는 소총수였고, 근접전 담당 병력은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도 활이 주무기였죠.
  •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09.11.23 "일본군 최강론"의 떡밥은~ 일본의 대외전쟁이 불과 2개국 정도였다는 점, 그나마 초반 이후에는 지리멸렬했다는 점, 일본군 전술은 대부분 일본본토의 조건에 최적화된 [국내용]이었다는 점만 살펴봐도 결론이 난다고 봅니다^^; 위의 비교가 불만인 것이~ 영토나 국력의 조건에서 훨씬 앞서는 오스만과 일본을 비교했다는 점이에요! 이런 비교를 할 때에는 최소한 "동일한 조건"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총병의 비율이나 기병의 효용 등을 논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량에는 장사없고, 전쟁은 국력으로 하는 것인 만큼, 전술이나 무기 외의 조건마저 월등한 나라와의 비교는 그다지 끌리지는 않는군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 갈레아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1.23 흠 에스파냐랑 비교할까 오스만이랑 비교할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에스파냐랑 비교할 걸 그랬나봐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 롱기누스 작성시간09.11.23 에스파냐와의 비교라면 이미 학생님이 하신 것으로 압니다. 다만 우리 카페에는 없지만...
  •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09.11.23 리플들이 시작부터 또 대란의 조짐이-_-;;;;
  • 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09.11.23 이쯤에서 발을 빼야... =3 =3 =3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한교 작성시간09.11.23 그 비교가 조금.. 1~2만명짜리 부락 방화한거랑.. 후금과 조선의 토탈워랑은 결과가 전혀다르지 않슴미카..;; 육전에서 조명군은 직산전투 이후 패닉상태였는데 ... 조선국왕도 명군의 민폐를 알면서 자국군만으로의 주도적인 공세를 하려하지 않았으니 일단 조선군은 논외 대상이겠져 물론 천조국 수군정도는 씹어드시는 조선 수군 빼고요.
  • 답댓글 작성자 유문기 작성시간09.11.23 한교// 그렇다면 16세기 조선군≒16세기 일본군, 이정도가 적당한 비교일까요?
  • 답댓글 작성자 한교 작성시간09.11.23 = 라고 말하기에는 힘든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병력 2만명 이상이 한 전투에서 부딪히는 대 회전을 조선군이 진행할 능력이 있었을까 하는 의심과 조.일 양군의 전사자교환비, 포로(노예납치등등) 교환비부터 따져나가보면 과연 = 이 될수 있을까는 모르겟네요.
  • 답댓글 작성자 한교 작성시간09.11.23 조선군은 부대단위가 작을수록 각지에서 의병이란 체제하에서는 전과과 좋은편인데 병력숫자를 많이동원하는 전투일수록 좋은결과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병자호란 까지도요.
  • 답댓글 작성자 또베 작성시간09.11.24 조선과 일본도 좀 비교가 그렇습니다. 가깝고 가깝다는(?) 이 두나라도 실제 전술 개념이나 편제가 판이합니다. 15세기 무렵이면 조선도 30만 정도의 군사력을 보유 했던 나라이긴 합니다만.... 이후의 전투가 대부분 여진족과의 소규모 국지전이 대부분이라 전술체계나 병력규모도 그쪽에 맞추어진 느낌이 잇습니다. 조선군이 비교적 여려움 없이 바르던 노토부락 여진족에 일본 가토 부대가 패했던 이유도 전투란 상대가 누구냐? 또는 전장의 환경같은 요소가 적지않게 작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 작성자 롱기누스 작성시간09.11.23 일단 일본도 오다와라 원정을 제외하면 30만 동원한 적은 없습니다. 임진왜란도 15~20만 정도일 뿐이고요. 당시 오스만 제국 해외 원정 동원 병력도 10~20만 정도는 잡아주니 병력 수도 비슷할 겁니다.
  • 작성자 눈부신재 작성시간09.11.23 땅이냐고는 어마어마하게 넓은데(일본에 45배면 한국에 몇배죠 ㅡ_ㅡ;ㄷㄷㄷ) 인구가 겨우 2000만밖에 안되었나요 ㅡㅡ?
    아니 뭐 전쟁나고 역병나고 등등으로 죽을수 있는거 감안해도 로마때만해도 인구를 6000~8000만을 잡는상황에서
    대충 절반 뚝 때어놓은(실제 그보다 더 넓지만) 오스만이 2000만밖에 안되다니....헐퀴. 제가 뭐 잘못 알고 있는지....(진짜 궁금)
    근데 2000만의 인구를 가진 국가가 전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을 정도면(에...뭐 몽골같은 경우도 있긴하지만 어디까지나 오스만은 정주국가니까요.) 뭐가 좀....
  • 답댓글 작성자 갈레아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1.23 땅이 무쟈게 넓지만 솔직히 인구밀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게 다 그 13세기 몽고형님들이 철저히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짓밟은 결과였습니다-무려 2000여년 동안 정비한 수로 및 관개시설을 철저히 파괴함- 덕분에 한때 인구가 넘쳐나고 풍요롭고 비옥했던 지방이 전부 황폐화 되어버려서 인구밀도가 크게 높지 않았습니다. 인구가 많은 지방이라고 해봤자 이집트, 소아시아, 그리고 그리스 팔레스타인쪽해안가? 나머지는 사막에 -ㅅ-;
    사람이 살지 않는 그야말로 비어있는 땅 정도?
  • 답댓글 작성자 갈레아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1.23 또 로마때 북아프리카는 비옥한 곳이었지만 오스만 투르크 당시 북아프리카는 도시만 몇개 있는 사막지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북아프리카는 오스만 투르크의 영토라기 보다는 그 당시 그 지방을 점유하고 있던 이슬람해적이 들어 바친거라서 ㅎㅎ
  • 답댓글 작성자 ▶◀ 치우승천 작성시간09.11.23 쓰읍... 몽골의 만행으로 메소포타미아와 페르시아, 아프가니스탄 일대가 황폐화되었다고는 들었지만 그 정도로 심각했습니까? 이건 뭐 충격과 공포네요. 일찌기 오리엔트 문명의 중심지였던 곳이 그리 몰락할 줄이야...(지금 상황을 보면 몽골의 영향이 무려 800년 동안이나 이어져 온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한교 작성시간09.11.23 근데 이 부분은 힌님 소환할 낌세인데여..전에 제가 이부분 거론했다가 좀 까여서..ㅋㅋ
  • 답댓글 작성자 갈레아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1.23 몽고군이 없었으면 정말 저판도에 오스만 인구는 거의 7000만 8000만, 아니 1억에 가까웠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ㅅ- 몽고가 파괴한 수로는 아직도 복구 안되고 있답니다. 워낙 가혹하게 쓸고다녀서 ㅠㅠ 그리고 겨우겨우 복원한 수로도 걸프전, 얼마전 이라크 전등으로 다 파괴되어버렸다는 ㅠㅠ 이라크가 한때 중동에서 가장 물 잘나오는 국가였다던데 지금은 안습의 국가가 되어버렸죠. 정말 전쟁은 무서운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09.11.24 갈레아차 / 그런데 사실-_-;; 메소포타미아 일대는 그 이전부터 염화현상이 심해서 그렇게 농업생산력이 우왕굿하지는 못합니다. 몽골이 올때쯤이면 염화현상이 막장을 달려서 표토의 염분을 긁어내는 즉, 객토를 역으로 하는 막장 테크트리를 타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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