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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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e_GueVaRa 작성시간10.11.17 전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그렇지만 '나폴레옹을 러시아내륙까지 깊이 끌어당기자.'고 한 러시아 장군( 쿠투조프 맞나요? 러시아 사람들 이름은 기억이..) 의 역할도 무시못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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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VOCARLOID 時代 작성시간10.11.18 ㅇㅇ. 근데 스페인을 공격할 때 즈음부터 서서히 그 언플 능력까지 ㅎㄷㄷ 해졌죠;; 제가 그 이유를 알기위해 좀
이리저리 왔다 갔다 알아봤는데, 앓고 있던 병이 있어서 그랬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있다고 하더군요. -
작성자 ▶◀ 치우승천 작성시간10.11.18 나폴레옹이 손자병법을 신봉했기에 프랑스군은 보급을 현지조달로 하려다 러시아군의 초토화 청야작전에 떡실신 당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프랑스군이 기동성을 추구했기에 보급을 현지조달에 의존한 점이 컸죠. 그래서 러시아군의 청야작전에 넘어가 보급에 실패해 패배한 것을 추위 탓으로 돌린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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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10.11.19 손자 병법 문제가 아니라 당시 기술로는 물자 보급 및 추진에 한계가 존재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전투장비 이외에는 가급적 현지조달이 원칙이었습니다. 노숙을 아주 선호하셨다죠(....) 프랑스군이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해방자로서 환영받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식량이나 노숙을 위한 각종 자재, 뗄감들을 현지조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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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 치우승천 작성시간10.11.19 음? 그렇습니까? 프랑스군이 다른 유럽군보다 기동성이 좋았던 것은 현지조달을 너무 선호(?)했고, 다른 나라군대는 보급부대를 데리고 다녔지만 프랑스군은 그렇지 않고 현지조달에만 의존했다는 논지의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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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눈부신재 작성시간10.11.19 근데 나폴레옹이 손자병법을 볼수나 있엇나요 ㅡㅡ? 당시 유럽이야 중국과 교역이야 꽤나 활발했지만 그렇다고 중국의 병법서까지 들어갔으리라고 보이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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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ZinnaPhoenix 작성시간10.11.19 눈부신재님// 18세기 말쯔음에 북경으로 파견됐다 돌아온 프랑스 선교사가 손자병법을 가지고 들여와서 번역, 파리에 출판했다고 하니 나폴레옹의 활동시기에 비춰보면 나폴레옹이 손자병법을 애독하고 손에 놓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상당히 가능성 있는 얘깁니다..
델카이저님// 나폴레옹전쟁 초기에는 비(非)프랑스 군대만 보급부대와 같이 다녔지만, 그 전쟁 중기에 접어들면서부터 나폴레옹 군대의 현지조달식 보급체제를 본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조달식을 선호하는 부대들과 보급부대식을 선호한 부대들끼리 나눠지게 되죠.. 이 현상을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활약한 영국 군인을 주인공으로 한 '샤프'라는 소설에서 이를 잘 보여 -
작성자 란츠크네힛 작성시간10.11.18 프랑스군의 기동포병 운용이나... 독일군의 전격전 교리나...알렉산더, 칭기즈칸, 조조군, 오다 노부나가 군대등... 잘 나가는 군인이나 군대들은 전부 기동성이 뛰어나더군요... 당연한 말인지는 몰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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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젤레돈 작성시간10.11.18 기동포병 운용자체는 사실 영국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이미 그리보발 개혁 이후부터는 대부분 나라들이 비슷해집니다. 사실 나폴레옹의 12년 개혁은 그리보발 개혁과 별반 다를게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