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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족의 인간 공양의식 - 위커맨(Wicker Man)

작성자왕마귀|작성시간09.04.09|조회수1,920 목록 댓글 27



갈리아 전기 (de Bello Gallico)









위커맨(Wicker Man)



위커맨(Wicker Man)은 고리버들(wicker)을 엮어서 만든 거대한 인간 형상으로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저술한 데 벨로 갈리코 (de Bello Gallico) - 갈리아 전기 - 의 설명에 의하면 고대 드루이드 사제들은 우상안에 인간 제물을 가두고 불에 태웠다.





켈트족 사이에서 행해지는 인간 공양의식을 묘사한 키케로, 수에토니우스, 타키티우스, 노(老) 플리니우스같은 로마 저술가들과는 달리 오직 카이사르만이 위커맨을 골족의 드루이드 사제들이 공양의식을 행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언급했다. 본인이 직접 의식을 목격하지는 않았지만 카이사르는 몇몇 갈리아 부족들이 나뭇가지로 우상을 만든 후 그안에 살아있는 사람을 집어넣고 불을 붙여 태워서 신에게 제물로 바쳤다고 언급했다. 드루이드 사제들이 일반적으로 도둑이나 범죄자들을 제물로 사용했지만 신을 보다 기쁘게해야하는 경우에는 가끔씩 어떠한 비행도 저지르지 않은 순수한 사람을 공물로 바치기도 한다고 카이사르는 기록하고 있다.


기원후 1세기로 접어들면서 인간 공양은 켈트족들 사이에서 "과거의 일"로 치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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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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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09.04.17 치우 / 돌이켜보면 전쟁으로 얻은것들은 대게는 전쟁을 하지 않고도 얻을수 있다고 하죠~_~;
  • 작성자투창병 | 작성시간 09.04.16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
  • 작성자비두우카☆ | 작성시간 09.05.09 그래도 저 위커맨이 범죄자,죄수들을 상대로했다니 좀... 만약 정말 선량한 사람들을 데려다가 저랬으면;;(물론 그랬을수도있겠지만)
  • 작성자띨이 | 작성시간 09.05.23 은나라의 풍습도 비숫했지요... 글고 남아메리카의 풍습도.... 켈트인과 스키타이인도 비숫한 양상을 보이죠... 믿음이라는 게 그렇게도 해석이 되나 보네요...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왜 그래야 했는지?
  • 작성자기러기 | 작성시간 09.12.12 허걱!!!..정말로 가슴 섬뜩한 내용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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