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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의 용병제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작성자미드나잇|작성시간10.06.21|조회수1,198 목록 댓글 16

중세에 용병제도라는 특이한 시스템은 유럽에만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중세유럽군대는 제가알기론 국왕군+귀족사설군대+용병단 이렇게 구성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설군대가 용병단을 겸하기도 했었죠? 돈많은 기사계급의 주요돈벌이였을거 같은데..

 

 

이때 궁금한게 용병은 하나의 국가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했었나요?

 

예를들어

 

프랑스(+영국용병) VS 신성로마제국(+덴마크용병) 이라고 가정할경우

 

영국 - 신성로마제국,덴마크

덴마크 - 프랑스, 영국

 

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나요? 위 상황에서 신성로마제국 입장에서 영국용병이 프랑스군대를 지원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영국에게 적대감을 품지 않았을지 궁금합니다.

 

용병(기사)에게 국가와는 관계없이 국가간에 중립이 유지됐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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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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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팔랑기테스 | 작성시간 10.06.22 따라 대부분 용병군으로 채워짐. 유명한 이탈리아 용병군,스위스 용병군,독일 란츠크네흐트등의 유명 용병대가 이쯤 생성되었으며 전쟁 기업가라 할수있는 용병대장에 의한 용병제가 확립.이라 볼수있겟습니다.
  • 작성자팔랑기테스 | 작성시간 10.06.23 2. 용병은 하나의 국가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했었나요?-> 상황에 따라 좀 변수의 케이스가 있기는 합니다만 대체로 용병들은 국가와 별반 관계도 없고 국가에 대한 충성도 없었습니다. 물론 시대에 따라 국가에 따라 다르긴합니다만 대체로는 그렇습니다. 11세기까지만 해도 봉건제의 제약에 묶여있던 용병군대가 시대가 흐르며 봉건제에 의한 제약에 풀린이후는 머..돈 주고 고용되면 끝이지요. 대표적인 용병대인 제노바 석궁병대나 스위스 장창병대나 란츠크네흐트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돈받고 고용되면 그만인지라..
  • 작성자오로쿠트 | 작성시간 10.06.23 애초에 중세엔 근대와 같은 국민국가 개념이 별로 없었습니다. 어디 사람, 이라는 소속감이 있긴 했지만 봉건제의 특성상 그리 큰게 아님.
  • 작성자십하드 | 작성시간 10.08.03 아뇨 용병은 애초에 국가에 많은 귀속을 받지않는 군단입니다.그 예로 13세기경 프리드리히 2세의 지휘아래 신성로마제국과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쌈박질을 벌일때 프로이센 지방에서는 웃기게도 서로 피터지게 싸우던 독일의 귀족기사들과 제노바의 용병단이 튜튼기사단의 지휘아래에 함께 동료로써 싸우는 상황까지 벌어집니다.
  • 작성자십하드 | 작성시간 10.08.03 게다가 부빈전투에서는 프랑스군에 고용된 노르만 기사들이 신성로마제국군으로써 참전한 영국의 솔즈베리 백작 윌리엄 롱소드의 노르만인들과 동족상잔까지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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