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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raka 작성시간13.03.27 베트남보다 흉노에 더 근접한 사례가 있죠. 묵돌이 여후에게 '서로 부족한 것을 교환하자'고 대놓고 날렸으니까요. 물론 묵돌은 여후의 남편인 유방을 진양에서 포위하고 제대로 발라준 전례가 있었으니 한을 우습게 볼만합니다. 델카이저님 말씀대로 동서로마를 여러 차례 발랐던 선례가 있던 반달 입장에서도 동로마의 역량을 오판하고 있었겠죠. 결과적으로 흉노는 우습게 봤던 한과 양쪽이 다 나가떨어질때까지 상잔이라도 했지만, 반달은 일방적으로 관광당했으니 뭐;; 물론 반달이 저자세로 나갔다고 해도 동로마가 반달을 끝까지 봐줬을까 의문이긴 합니다만. 아프리카는 곡창이었고, 또 반달을 놔두면 시칠리아가 불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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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로쿠트 작성시간13.03.27 뭐 고조선도 연나라 진개에게 털려서 2000리 한큐에 날아가고 한나라에게 털려서 4사군으로 해체되고 고구려도 잦은 마찰로 결국 중국과 신라의 이중전선 형성에 망해버렸죠. 물론 반달 애들의 문명수준이 한참 딸리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