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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hon11 작성시간10.03.22 최전성기 서라벌의 영역이 포항.울산에까지 이르렀다고 했는데, 지금의 서울보다 큰 면적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서울과 비교해서 1/10도 안되는 한양의 인구가 1428년(세종10년)에 10만3328명이었고,그중에서 4대문안 도성에 살고 있는 사람이 9만 7284명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양을 서라벌에 대입해 보아도 최소 10배크기인데,100만도 가능합니다. 환경문제같은 경우 지금도 그렇지만 백퍼센트해결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그 당시에 방치야 했겠습니까.일반적인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면 연기난다고, 숯을 연료로 사용하던 서라벌사람들인데요...
삼국유사에는 서라벌호수가 17만 8936호라고 기록되어있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 hon11 작성시간10.03.24 조선과 신라의인구차이는 별상관이 없습니다.인구가 100만이더라도 수도에 10만이 살수도 50만이 살수도 있는 법입니다. 시대상황에 따라 틀린법이죠. 그리고 삼국유사의 고구려,백제인구기록은 저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당의 고구려.백제멸망으로 많은 기록들이 소실되었기때문에 기록이 부실합니다.. 하지만 서라벌은 후삼국시대를 제외하곤 전란도 별로 없었고, 후삼국시대에도 견훤의 순간의 점령이외에는 무사했습니다. 따라서 고구려.백제와는 비교할수없을 정도로 많은 기록들이 고려시대까지 남아있었다는 추정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도대체 왜 서라벌의 영역이 포항,울산까지 확대된걸까요. 도시가 확대되는 이유는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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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hon11 작성시간10.03.24 인구집중밖에는 없습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서라벌이 확대된걸까요. 역사스페셜에 소개된 발굴내용도 주거지의 확대였습니다. 신라360방이야기는 제가 지식이 짧아서 모르겠지만 원래의 행정구역과 확대된 서라벌권역과의 차이로 설명할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서울과 최전성기의 서라벌의 크기가 같다고 본다면 서울이 약 605제곱킬로미터, 1제곱킬로미터가 오늘날의 평수로 30만2500평이니 약1억8천만평입니다. 180,000,000평을 서라벌호구수 18만호로 나누면 1호당 1천평이란 결론이 나옵니다. 현재의 평수와 신라시대의 평수차이는 모르겠지만 낙양님이 계산하신 1호당 12평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hon11 작성시간10.03.24 로마도 인구먹여살리느라 허덕였는데 서라벌이 100만을 먹여살릴수 있냐고 하는 분도 계셨는데, 예를 잘못드셨습니다. 로마가 허덕였던건, 동방정복후 이탈리아반도내에서의 식량자급계획을 포기했기때문입니다. 특히 이집트를 영토로 삼은 후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졌죠. 서라벌의 경우 영역이 확대되면서 바다와 직접 면하게 되고 서쪽으로는 낙동강도 접하게 되면서 경남과 지류를 통해서는 호남까지도 연결됩니다. 호남과 경남의 풍부한 물산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경남은 가야연맹의 통일을 불가능할정도로 각지역의 물산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서라벌의 도시생산성도 무시못합니다. 조선초기의 낙후한 상공업의 인구10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