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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여인의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복수 (부제: 여자 질투의 끝..ㄷㄷ)

작성자나아가는자|작성시간19.07.06|조회수1,303 목록 댓글 13

여태후....본명은 여치로 한나라를 세운 고조 유방의 부인입니다.

하지만 유방의 부인이라는 칭호보다도 3대 악녀, 혹은 악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여태후의 남편 황제 한고조는 생전에 힘든시절 고생을 같이한 여태후보다도 척부인(척희)을 더 총애를 하였습니다.

 

 

 

유방과 척부인

 

여태후는 이에 매우 심각한 질투를 느꼈지만 어쩔수 없었죠...남편은 황제였고 척부인은 그의 애첩이었으니..

여태후의 잔혹한 복수극은 남편 사후에 발생합니다.  

 

 

 

 

먼저 척부인의 머리카락을 밀고 손발을 묶어 연자방아를 찧게 하였습니다. 사실상 노비 강등이죠.

 

척부인은 이에 자주 신세한탄을 하였고 이것이 여태후의 귀에 들어가 격노를 하게됩니다

 

 

 

 

여태후는 먼저 유방의 배려로 조나라의 왕이 된 12살된 척부인의 아들을 장안으로 불러 독살을 시킵니다.

 

또 죄수들이 갇혀있는 감옥에 척부인을 던져넣어 죄수들로 하여금 강간당하게 합니다.

 

그다음 죄수들로 인해 강간당하여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척부인에게 독약을 먹여 벙어리로 만들었고

 

눈을 불로 지지고 귀에 유황을 부어 듣지도 못하게 하였으며 양팔과 양다리를 자르고 코를 발라 뒤집어 버립니다.

 

이렇게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된 척부인을 뒷간에 집어넣어 평생 똥오줌을 받아먹게 만듭니다.

 

여태후는 그녀를 인체(人彘) 즉 '인간돼지'라고 불렀습니다.

 

며칠 후 여후는 자신의 아들 혜제를 불러 인간돼지 를 구경시켰습니다. 혜제는 보고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한참 후에야 혜제는 그것이 척부인이라는 것을 알고 목 놓아 울었습니다.

 

이 때부터 혜제는 병으로 몸져 드러누워 1년 내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혜제는 여태후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이는 사람이 할 짓이 못 됩니다. 나는 어머니의 아들로써 천하를 다스릴 면목이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들 혜제는 이때의 충격으로 얼마 못살고 죽게됩니다.

 

 

 

 

 

첨부파일 war.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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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성환이오. | 작성시간 19.07.06 중국의 특유의 구라가 있는듯...그리고 복수를 햇지만 자기가 죽고 일족은 몰살...
  • 작성자pamir | 작성시간 19.07.06 중학생 시절 알고난 뒤 너무 잔혹해서 몇 일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았았던 '인간돼지'... 사람이 이렇게도 잔인할 수 있구나 싶었죠. 그 앞의 초한지 내용은 참 흥미진진하다가 통일 후 충격적인 내용이라니 ㅠ
  • 작성자Venice의 선원 | 작성시간 19.07.06 사마천이 고자가 된것때문에 복수심으로 지어냈다라고 믿고 싶을정도로 믿기 힘든 끔찍한이야기죠. 진시황-여불위 이야기도 그렇게 이 이야기도 그렇고 사마천이 대단해보입니다.
  • 작성자리헨 | 작성시간 19.07.07 제 개인적인 생각은 여태후가 척부인에게 잔인하게 보복한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체 훼손으로 보복한것은 딱히 질투가 아니라 기껏해야 남편의 딸감밖에 안되는 것이 자신에게 도전한것에 대한 치욕을 느낀 앙갚음 입니다. 여태후는 척부인을 자신과 동등한 레벨이거나 쟁쟁한 경쟁자 급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실제 둘의 역량 차이도 상당했고, 오히려 척부인이 어느정도 레벨이 되었다면 죽긴 죽되 인체 취급은 안당했겠죠.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서서히 시간을 들여서 신체를 난도질한것은 '그 잘난 몸뚱이로 여지껏 꿀 빨았지? 자 이래도 그 몸뚱이가 널 구해줄 수 있을것 같냐?' 하는 비웃음과 조롱이죠.
  • 작성자PANDA | 작성시간 19.07.07 망탕산 산적질하던 남편을 목숨걸고 찾아가서 뒷바라지하고
    초한쟁패기때, 그 귀신이라는 항우한테 잡혔는데도 강짜를 부리면서 생긴 짬이 굵직하죠.
    근디 어데서 듣도보도 못한 갈대같은 여시가 나타나서 자기 아들 자리를 꿰차려고
    그 쎗바닥으로 남편을 살곰살곰 핥으려 하니 눈이 안 돌아가는게 이상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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