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얘기는 아니고 루리웹 얘기입니다. 여기도 가끔씩 중국까는 게시글 올라오고 혐오글이 아닌가?싶은게 올라오긴 하지만, 거긴 워낙에 심각해서 '착짱죽짱'은 애교고, '난징 대축제'니, '중국인들은 다죽여야 된다'란 글이 진지하게 떼로 추천받고 그럽니다(...) 게다가 이곳 특징이랄게, 그런 혐오가 조선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요. 어이없는게 한국전쟁때 조선족이 징병된거가지고도 저놈들은 짱x다 민족의 배신자새끼들이다 저런다니깐요(...)
하도 어이없어서 한번은 너희들이 하는 짓이 넷우익이랑 다를바가 뭐냐?라고 아주 직빵으로 까버렸습니다. 저쪽 논리가 조선족이 범죄 잘저지르니 혐오해도 된다니, 자이니치 혐오도 재일교포가 야쿠자나 빠칭코같은 불법업종 종사자 많으니 정당하네?일케요
이짤도 올리면서요. 솔직히 그럴만 한게, 저기도 사상검증합니다(...) 자기들에 반대되는 의견있으면 '님 혹시 XXX?'이런다니깐요? 전에 고종이나 명성황후까는게 팩트라 보기어려운 매천야록이나 나무위키, 유투브에 기반해서 까는게 아니냐 고종이나 명성황후가 까일거도 있긴하지만 구한말 조정 소수파던 개화파를 밀어준건 인정해주자라고 하니 '님 여흥 민씨임?'소리 들었고, 조선족 혐오글, 중국혐오글(비유가 아니라 인종청소해야된다 저러고 있었씀다;;)에 '나치랑 다를바가 뭐냐?'라고 댓글 올리니 '님 짱개? 님 조선족?' 이런 소리 들었다니깐요?
게다가 저쪽 조선족에 대한 취급이 이겁니다. '중국인이라고 하면서 불리할때는 한국인으로 나선다'이거 정확히 10년전에 넷우익들이 자이니치까면서 들먹인 논리지 말입니다(...) 게다가 저런 이중적 내셔널리즘은 함부로 평하기 어려운 얘기인데 '동화를 거부하니 탄압하는건 당연한 일 아니냐?'하는 얘기를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니 말문이 막혀씀다. 아, 이건 '현실주의자'들이 흔히 하는 얘기니 뭐 더는 얘기 안하게씀다. '진보'를 자처한다면서 극우 내셔널리스트나 할 논리를 쓰는건 어이없습니다만. 그거 지적하니 이번에는 조선족이 외국인중 범죄자 '수'가 많대요. 근데 당연한거 아닙니까? 외국인중 누가 제일 많이 들어올까로 따짐 가깝고 인구많은 중국일테고, 그중 말통하는 조선족이 제일 많을텐데. 서울이 부산보다 범죄수 4배 더 많을테니 우범도시란 논리아닙니까
게다가 소녀전선, 원신같은 중국제 모바일 게임하면서 중국인은 다죽어야 해 흐헤헤거리고, 출석일수 수백~수천이 넘는 계정들이 혐오글만 퍼오는데 제재는 없고, 이거 지적하니 일본애니프사단 사람이 '짱개는 아무튼 다뒤져야하니 인류애넘치는 새벽감성질 작작해라'고 해서 '시진핑핑이랑 중국인은 구별안하면서 아베랑 일본인은 잘만 구별하네요'라고 하니 '응 난 중국인은 생리적으로 무리~~'이러더군요. 하아...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아세요? 관리자는 트래픽 빨아먹는다고 저런거 방치합니다. 이용자들은 그런 글 자정하려들지도 않고요. 혐오글만 수백일~수천일 쓰는 사람들이 다 멀쩡한 이유가 뭐겠습니까. 끼리끼리 하는거죠. 그래서 그거 지적하니? 비추폭탄맞고 관리자가 계정정지 때리더군요...하아...그냥 간단히 푸념글 길게 써봤습니다. 넷우익을 싫어한다면서 넷우익화되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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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달민족 작성시간 21.01.12 위안부 문제등으로 감정이 험악해졌을때 노재팬이 아니라 노아베라는 문구가 나와서 우리나라 국민의식이 정말 발전했다고 생각했습니다.북한이던 중국이던 어디던간에 당연히 이와 같은 의식이 적용되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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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rozid 작성시간 21.01.12 아베가 먼저엿고요 재팬으로 확대시킨거(적장이 실수하면 그냥 두라는...)
이전 일본에서 반한감정격화 시키면 적당히 추스리는 모양새로 일본총리들이
사과하고 변하는거 없는 패턴이 재팬으로 확대된거죠 불끄겟다고 민주당이 아베로 축소시키려던게 이빨도 안먹힌 사건이기도 하고요.
정치 라는게 양면성,이중성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 아시면서 그러시네. -
답댓글 작성자배달민족 작성시간 21.01.12 crozid 일단은 재팬이 먼저나왔다가 한 일주일(?) 정도 뒤부터 노아베가 문구가 나오네요(제가 확인한 신문기사로는 재팬이 7.16 노아베가 7.21. 더 일찍 확인되는 노재팬이 아닌 노 아베 문구를 확인 해 주시면 감사)
정치가들이 국내무대건 국제무대건 양면성 이중성 기본으로 깔고가는 행위하고 일반 민간인들이 국가간 정치문제를 가지고서 다른국적 ‘민간인’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하는가에 대해서는 구별할 필요가 당연히 있는겁니다.
조어도 문제같은거 터졌다고 중국애들이 일본민간인 두들겨패고 하는게 정상적인건 아니잖아요?(정작 그러다가 엄한 한국인들까지 두들겨팬건 안함정) 우리가 이런 수준이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crozid 작성시간 21.01.12 배달민족 국방개혁의 연료가 병역자원부족입니다. 기계화,자동화,전문화가 병역자원이 충분할때 가능햇을까요?
혹은 10여년정도의 부족기간이라면요? 사람이 부족해서 군의 개혁,인식개선 이 병행되는겁니다.
중국인,조선족으로 병역을 보충한다 생각해보시길...
이 상황을 산업,국가에 대입한다면 제도의 개혁,직업의 인식개선이 가능할까요? 한다고 해도 말뿐이죠.
적대감,우월감따위의 문제로 보시면 인종차별로 밖에 안보이시겟지만 좀더 넓게 보시길...
이곳에서 짱깨라 비하 하지만 저도 현실에서 귀화,조선족과 형님동생하면서 일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배달민족 작성시간 21.01.12 crozid ‘민간인’에 대한 혐오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왜 병역자원문제 같은 전혀 다른 화두로 옮겨가는 건지요?
제 글에 단 한번도 조선족을 병역자원으로 써먹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적이 없습니다만.
그리고 예전에 중국인 혼혈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 한국에서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다하고’ 그 경험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댓글에 짱깨니 스파이니 뭐니하는 사람들을 봤어서 혼혈은 군대빠질수 있으면 되도록 빠지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 유튜브댓글이 ‘정상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판단’이라생각하지는 않지만 말이죠. 21C대한민국에서 드레퓌스 사건때나 나올법한 말을 듣고 있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