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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1.01.12 대남 민족주의가 파시즘의 주 요소중 하나이기에 고것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근본은 공포와 혐오, 차별 등이예요.
원조새끼 예를 들어볼까요? 무솔리니의 파시즘 이냠과 세력 확대엔 단눈치오의 피우메 점령 같은 국뽕주입 요소도 있었지만, 보다 근원적 요소는 1919-1920년의 ‘붉은 2년’으로 인한 이탈리아 부르주아계의 전반적인 -빨-에 대한 공포감이었어요.
낙지요? 갸들 맨날 “유대-볼셰비즘”, “내부로부터의 중상”운운했지 않습니까. 파쇼 팽창의 결정체였던 낙지도 근본은 팽창주의, 즉 국뽕요소가 아니라 국내, 혹은 국제사회 어딘가에 대한 공포에 기반한 혐오였던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1.01.12 대남 자꾸 국뽕 얘기하시는데, 사실 전간기 독일사 보면 낙지 국뽕요소의 본격적 시작인 라인란트 재무장은 1936년입니다. 이때면 독일 경제는 헐떡거릴 시기예요. 처음부터 팽창을 통한 국뽕요소를 주입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이탈리아요? 얘네는 20년대 코르푸 사건, 30년대 에티오피아 재침공, 스페인 내전 개입 등으로 국뽕요소를 주입했지만, 무솔리니의 20년이 넘는 장기집권 기간동안 이런 팽창정책을 실현에 옮긴 것은 길지도 않았고, 잦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그시간엔 에스프레소나 쳐 마시고 있었을까요? 아뇨. 파시즘 사회의 근간은 위에 열거한 요소들이었기에 국가가 통제될 수 있는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1.01.12 대남 파시즘 국가라고 다짜고짜 죄다 죽여 없애지 않았어요. 내외부적 요인에 따라 다를 뿐이지, 기본적인 지향점은 같기에 때가 맞으면 튀어나오는 겁니다.
가령 머머리 두체 개인적으론 ‘순수한 이탈리아’를 위해 히뭐씨처럼 유대인을 조져버리고 싶어했지만, 이탈리아 인민들의 반대로 유대인 차별법인 인종법은 전쟁 직전인 1939년에야 제정됐습니다.
분노조절 당한다고요? 아니요. 이쪽에서 조절해 교묘하게 괴롭히겠죠. 그러다 때가 맞으면 들고 일어나 끔찍한 만행을 벌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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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배달민족 작성시간21.01.12 crozid 일단은 재팬이 먼저나왔다가 한 일주일(?) 정도 뒤부터 노아베가 문구가 나오네요(제가 확인한 신문기사로는 재팬이 7.16 노아베가 7.21. 더 일찍 확인되는 노재팬이 아닌 노 아베 문구를 확인 해 주시면 감사)
정치가들이 국내무대건 국제무대건 양면성 이중성 기본으로 깔고가는 행위하고 일반 민간인들이 국가간 정치문제를 가지고서 다른국적 ‘민간인’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하는가에 대해서는 구별할 필요가 당연히 있는겁니다.
조어도 문제같은거 터졌다고 중국애들이 일본민간인 두들겨패고 하는게 정상적인건 아니잖아요?(정작 그러다가 엄한 한국인들까지 두들겨팬건 안함정) 우리가 이런 수준이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crozid 작성시간21.01.12 배달민족 국방개혁의 연료가 병역자원부족입니다. 기계화,자동화,전문화가 병역자원이 충분할때 가능햇을까요?
혹은 10여년정도의 부족기간이라면요? 사람이 부족해서 군의 개혁,인식개선 이 병행되는겁니다.
중국인,조선족으로 병역을 보충한다 생각해보시길...
이 상황을 산업,국가에 대입한다면 제도의 개혁,직업의 인식개선이 가능할까요? 한다고 해도 말뿐이죠.
적대감,우월감따위의 문제로 보시면 인종차별로 밖에 안보이시겟지만 좀더 넓게 보시길...
이곳에서 짱깨라 비하 하지만 저도 현실에서 귀화,조선족과 형님동생하면서 일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배달민족 작성시간21.01.12 crozid ‘민간인’에 대한 혐오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왜 병역자원문제 같은 전혀 다른 화두로 옮겨가는 건지요?
제 글에 단 한번도 조선족을 병역자원으로 써먹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적이 없습니다만.
그리고 예전에 중국인 혼혈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 한국에서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다하고’ 그 경험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댓글에 짱깨니 스파이니 뭐니하는 사람들을 봤어서 혼혈은 군대빠질수 있으면 되도록 빠지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 유튜브댓글이 ‘정상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판단’이라생각하지는 않지만 말이죠. 21C대한민국에서 드레퓌스 사건때나 나올법한 말을 듣고 있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