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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가 자라난 세달사가 강릉 김씨 김주원 가문의 원찰이었더군요.

작성자마법의활|작성시간24.04.07|조회수423 목록 댓글 15

  보면 허월 대사가 궁예에 대해 모든 걸 아는 듯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당시엔 역사적 근거가 없는 이환경 작가의 순수 창작이었습니다만

 

  적어도 2010년대에 궁예가 어린 시절과 성장기, 청년기를 보낸

강릉 영월 세달사가 바로, 명주 김주원 가문의 중요한 원찰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허월 대사와 김순식이 김주원 가문의 후손일 경우

허월 대사가 궁예에 대해 모든 걸 꿰고 있는 건 대단히 역사적으로 합당한 고증이 됩니다. 

 

  적어도 궁예가 세달사에 처음 맡겨져서 자라난 당시에는 허월 대사가 현역으로서

명주 일대를 장악하고 있었을테니 말이죠.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세달사에 한해서는

모든 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작가적 상상이 실제 역사적 사실이 될 수도 있다는 건

역사에 본디 문학적 측면도 있다는 걸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견훤이 신라 왕궁 근위대 장교였다는 설정도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완전 작가 뇌피셜이었습니다만

오늘날에 와선 꽤 역사적으로 개연성 높은 추론이 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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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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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초록마르스 | 작성시간 24.04.07 고려거란…..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24.04.07 오?
  • 작성자위대한 커플당 | 작성시간 24.04.07 견훤이야 갑자기 상주사람이 뜬금없이 저 멀리 전라도에 갔으니, 뭐 때문에 갔을까라는 의문점이 들어서 파고 들만한 구석이라도 있는데
    이거는 놀랍군요
  • 답댓글 작성자마법의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07 절대로 뜬금없지 않습니다. 순천까지는 정상적인 군대 인사발령이라서 의문의 여지는 아예 성립 불가합니다.
  • 작성자프리드리히대공 | 작성시간 24.04.08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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