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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디치 작성시간12.01.01 갠적인 생각인데, 은영전은 일본인들로 배우를 꾸려야지, 괜히 서양배우가 들어가면 더 어색해집니다. 애초에 은영전 자체가 일본인이 지니는 관념과 너무 맞닿아있는 소설이다보니깐요. 특히나 제국군을 보자면 독일인 얼굴을 하고 있는 일본인이란 느낌이 강하게 났달까요?? 자기 상관과 자기 이상을 위해서 자기 상관을 죽이고 그 시체에 무기를 숨겨놓고서 적진 한가운데서 적장에게 총을 쏜다는 전개는.. 뭔가 일본인(더 넓게는 동아시아인)에게 통용되는 문화관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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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kweassa 작성시간12.01.01 여러 배경의 등장인물을 넣는다는 것이 그래서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종류의 문제는 아무래도 "경험"이 절대적인 이상, 그러한 경험이 없으면 제대로 문화적 묘사를 하기가 힘들죠. 일본 만화든 한국 만화든, 보통 외국인들이 등장인물로 나오는 경우, 그들이 종종 내뱉는 "간지대사"를 보면... (-_-; 미국인이나 유럽인이 저런 소리를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게 한 두번이 아니라..
예컨대.. <침묵의 함대>라든지.. 이런 종류 만화에서 나오는 외국인은 모조리, 메디치님 말마따나 "외국인 탈을 쓴 일본인"이라고 보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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