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멘엣암즈> 보불전쟁 당시의 프랑스군, 1870~1871

작성자Τιταυιζ| 작성시간07.07.05| 조회수2648| 댓글 19

댓글 리스트

  • 작성자 학생[역갤] 작성시간07.07.05 좋은 글 잘 보았네요. 보-오 전쟁에서는 프러시아가 오스트리아 강선포에 발렸었다고 하더군요. HPLC 하신다면, 지금 학교 실험실이십니까? 아니면 회사 분석실?
  • 작성자 자유로운 쏘울 작성시간07.07.05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ㅋㅋ. 저 근데 용기병이 무슨 기병이죠? ㅎㅎ; 그리고 근위대를 뽑는 1/4 이 파리권 출신이게 음... 먼가 중요한 건가요? [질문이에요 ㅎㅎ]
  • 작성자 Τιταυι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7.05 써놓고 보니 오타가 많군요...기용병(?) -> 흉갑기병, 마라스 -> 아라스. 학생님// 저 아직 학생입니다. 대학원생ㅎㅎ;; 쏘울님//용기병은 그냥 "기마보병" 정도 개념의 유닛입니다. 일반 보병에 기동력을 부여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전장에서는 말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근위대의 1/4이 파리권 출신인 것은 ..커컥, 졸면서 한 날림 번역의 폐해입니다. 4분의 1이 파리권에 주둔했다는 얘기였군요;;;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라인병들이 빨갱이 소리를 들었다는게 아니라;;; 도망가는 근위대가 "부패한 근위대" 소리를 들었다는 얘기로군요. 프레토리안과 프롤레타리아를 착각 ㅡ.ㅡ;;; 역시 번역은 아무나 하는게 아님..
  • 작성자 학생[역갤] 작성시간07.07.05 자유로운 쏘울: 용기병은 드라군(Dragoon)을 뜻하는 말로,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병은 아닙니다. 기마 보병이지요. 즉, 보병대가 말을 타고 재빠르게 이동하여 하마(下馬)하여 보병으로 싸우는 부대입니다. 용기병은 그래서 계급과 편제도 보병식이었지요. 총을 쏘는 기병대는 라이터 (reiter) 라고 부르고, 이들은 하마해서는 싸우지 않고, 말에 탄 채 사격을 했습니다. 나중이 되면 이 둘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면이 있기는 하더군요. 나중에 17세기의 기병대 편에서 한 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 피동신 작성시간07.07.05 저도 잘 읽었습니다. 저도 수업시간에 보불전쟁에 대해 배운적이 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학생님 말대로 프랑스가 프러시아제 대포에 캐발렸다고 배웠습니다. Krupps라고 프러시아의 유명한 대포 만드는 가문인데 여기서 양산한 후장식 대포에 꼼짝 못했다고 하더군요. 프랑스는 그 때 까지도 계속 전장식을 사용했으니 포격전에선 밀릴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Τιταυι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7.05 전쟁이 진행되면서 프랑스군은 해군병력까지 육군으로 돌립니다. 이 와중에 해안포로 배치된 다수의 120mm포가 큰 위력을 발휘하여 (프랑스 포병을 낮춰보던)프러시아군를 혼란시키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보불전쟁 이후 프랑스는 더욱 포병에 대한 투자를 늘렸으며, 1차대전때 포병의 패러다임을 바꾼 신개념의 75mm포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 작성자 fmman8 작성시간07.07.05 ..저도 반응 걸어놓고.. 까페 죽돌이 하는신세..--
  • 작성자 타마누님 작성시간07.07.06 여하튼 수고 많으셨어요. 남자들 팔뚝 하앍하앍 ~.~
  • 작성자 Balian de Ibelin 작성시간07.07.06 크루프사는 아주 유명하죠, 현재도 세계제1위의 철강회사구요(포스코는3위, 크루프사와 격차가 많이나죠)재질이 뛰어난탓인지 크루프사의 무기는 이후 수십년간 대부분의 전쟁에서 주력으로 활약합니다 가장좋은예는 청일전쟁이었죠 청군은 암스트롱, 크루프 양사의 화포를 모두 썼지만 크루프가 대다수, 일본은 암스트롱 속사포가 주력, 거기다 문제는 크루프포에 쓸 포탄을 살돈도 서태후의 장난질덕에 증발해버렸고 금릉제조국등에서 생산되 크루프나 암스트롱을 보조한 자국의 화포는 성능이 아주;;(포탄에 화약이아니라 모래가 있었더라는...쿨럭;;;)
  • 작성자 Balian de Ibelin 작성시간07.07.06 그리고 보불전쟁때 프랑스포병대가 캐발리긴 했지만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육군력, 그중에도 포병전력을 자랑하는 국가죠(특히나 나폴레옹의 강력한 선제포격이후 강력한 충파력을 이용한 기병대와 보병대의 진격전이후, 이 대표적인 예가 아우스터리츠의 삼제회전과 보로디노대전, 보로디노야 프랑스군의 손실도 막대했지만...) 프로이센사령부도 프랑스를 내심깔보긴 했지만(그래봤자 프랑스사령부만 하겠습니까만은) 그 포병전력을 아주 무시하진 못했을거구요
  • 작성자 Balian de Ibelin 작성시간07.07.05 여하간 나폴레옹전쟁이후 프랑스육군의 기본교리가 강력한 화력을 중심으로하는건 크게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프랑스 육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미국군역시도 마찬가지죠)
  • 답댓글 작성자 Τιταυι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7.06 유명한 일화이지만, 1차대전때 미군이 프랑스군의 75mm, 155mm포 도합 3500문 이상, 그리고 포탄 1000만발 이상(최초인도 100만발 + 매일 3만발)을 인도받습니다. 1차대전이 아니었다면 현재 전세계 화포의 표준은 155mm가 아닌 (155mm도입으로 생산중지된) 미제 6인치 포가 되었을 테지요.
  • 작성자 Balian de Ibelin 작성시간07.07.06 구해놓고도 수험생이라 번역해보지도 못하고 있던 불빠인 저로썬 이번연재가 넘 감사합니다. 2차대전시리즈에서 프랑스군 첫번째편은 구했습니다만 다른편은 도저히 못구하겠더군요, 혹 구하실수 있거나 갖고 계시면 번역해서 올려주시거나 좀 공유해 주실수 없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Τιταυι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7.06 너무나 부족한 점이 많은 글을 관대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프랑스군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 2차대전의 프랑스군을 변역해 올리기엔 제 내공이 너무나 후달립니다^^;;;(보불전쟁은 짧기라도 하지요. 전쟁이 실질적으로 두달만에 끝났으니. 그에반해 2차대전 프랑스군은 무쟈게 복잡한 존재라고 아는데...) 다음주에 2차대전 시리즈를 몇권 구입할 예정인데 가능하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 gaius 작성시간07.07.06 죤정보이군요+_+
  • 작성자 Balian de Ibelin 작성시간07.07.06 프랑스에서의 전격전도 6주만에 끝났잔아요~~~올려주세요^^;;(니가 해봐 임마! 퍽퍽!!!)
  • 답댓글 작성자 Τιταυι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7.06 음...변명인데요;;; 제가 알기로 2차대전에 관해선 오스프리에서 나온 책들의 평이 그닥 좋지 못합니다.(도주) 사실 2차대전에 대해선 워낙 명저들이 많아서요. 지금 눈독들이고 있는 책이 하나 있는데 구입해보고 말씀드릴게요;;;;
  • 답댓글 작성자 Balian de Ibelin 작성시간07.07.06 명저들이야 많지만 불란서군빠들이 원하는 책들은 정말 희귀하니 문제죠...혹 원서를 구입하시려는 계획이아니신지 ㅡㅡ;;;(괜히 저땜에 피같은 $를 쪼개야...)
  • 작성자 교황 빠돌이 작성시간07.07.10 멋있다....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