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무장공비작성시간10.08.28
뭐 모든 무기가 다 그렇지만 랜스는 상당한 소모품이었던거 같습니다. 미딥2에서 나오던 베네치아의 '브로큰 랜스'만 봐도 '적진에 기창돌격을 수없이 가해 기창을 많이 부러트려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 병사'정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고 무훈시 같은 중세 문학을 읽어봐도 '랜스를 수없이 부러 트려가며 용감하게 공격을 가하고 랜스가 떨어지자 칼을 뽑아들고 싸우는'식의 용맹한 기사에 대한 관용적인 칭송구도 있을정도니까요 'ㅅ')
작성자모에시아 총독작성시간10.08.29
일단 랜스보급의 문제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본진으로 되돌아와서 열을 다시 정비하면서 보급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병대가 필요했다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중기병들이 열을 재정비하고 랜스를 보급받는 동안 적을 막아 방어해줄 존재가 바로 보병대라는 거죠.
작성자무브유얼애즈작성시간10.08.29
충실한 부사수인 종자들이 있잖아요. 병력이 너무 열세인 경우에는 종자들도 전열에 참가해서 적과 교전하기도 합니다만 일반적인 경우엔 기사들 따까리 노릇 하니 기사들이 마상돌격을 한 다음에는 예비용 랜스를 가지고 당장이라도 튀어나갈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