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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바트 어만 박사와 무신론자와의 대담

작성자마법의활|작성시간13.09.06|조회수819 목록 댓글 9

 

무신론자: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성경 외에는 예수가 실존했다는 확고한 증거가 없잖아요?


바트 어만: 동의할 수 없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실존했다는 확고한 증거가 있나요?

무: 기독교 변증가들도 그런 반론을 제기하더군요

바트: 그게 뭐죠?

무 : 그럼 카이사르도 허구냐고 반문하는거죠.

바트 : 이는 과거 인물의 실존여부를 묻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무 : 사실을 조작한 사람들의 의견과 영향력에 의존한 탓이겠죠

바트 : 제 말은 역사적인 증거를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증거를 신뢰할 수 없다면 홀로코스트도 실제사건이라고 할 수 없겠죠. 아니면 링컨이 실존했다고 할 수 있나요? (웃음) 중요한건 역사 입니다.

무 : 그럼 이렇게 물어보죠. 예수가 실존했다고 해도 마가복음을 보면 허구가 섞여있다는 것이 분명하지 않나요?

바트 : 예수가 실제로 어떤 말을 했는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그런 의견도 결국 그의 실존을 전제하고 있잖아요.

무 : 그건 모르죠.

바트 : 증거를 보셔야죠.

무 : 뭐라고 했는지를 확신못하는데 뭘 보라는거죠? 어떤게 있나요? 그가 사망한 이후의 기록만 있잖아요.

바트 : 모든 역사적인 인물이 그렇지요.(웃음)

무 : 카이사르의 경우는 동시대의 외부기록도 있습니다.

바트 : 결국에는 모두 과거의 기록이고 예수에 대한 기록도 똑같은 것입니다

무 : 예수가 살아있을떄 기록된 문건은 없는거죠?

바트 : 맞습니다. 그렇게보면 수억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실존여부도 알 수가 없는거죠.

  

단지 예수에 대한 증거들은 그 시대의 어떤 사람보다 압도적입니다.
 
 저는 비신자입니다만 역사학자로서 이런 증거들을 무시해버리고 알 수 없다고 결론지을 수는 없다는 말이죠. 

 

증거를 봐야하고 제 생각에 확고한 증거가 있습니다.

무 : 좋습니다. 그런 증거에 관련된 논증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죠.

바트 : 예를들어 신약의 저자중에 예수의 친척과 제자들을 알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무 : 그게 누구죠?

바트 : 바울입니다.

무 : 어떻게 알죠?

바트 : 바울의 서신이 있기 떄문이죠

무 : 거짓말을 안했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바트 : 그가 왜 그런 거짓말을 해야 합니까?
 
 서신에서 바울은 예수에 관해서 무의식적으로 언급합니다.

 

 아무 요점없이 예수를 언급하는데 이는 역사학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역사학자들
은 별 의도 없는 언급을 중요시하죠.
 
 바울은 예를 들어 '주님의 형제 야고보' 라며 그런 언급을 하죠. 수신자들이 예수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전제한 탓에 별 설명없이 언급하는것입니다. 이는 굉장히 중요한 정보입니다.

무 : 그것도 바울이 썼다는 것이 확실할 때의 얘기죠. 만약 바울이 썼다면 그렇다는거죠.

바트 : 12제자에 대해서도 서로 알고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별 설명없이 언급할 수 있는 겁니다.

무 : 바울이 썼다면 그렇겠죠.

바트 : 바울이 갈라디아서의 저자인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 :바울이 개인적인 목적을 가지고 서신을 작성했다는 가설도 있잖아요?

바트 : 모든 역사가들에게는 당연히 의도가 있죠.

무 : 그럼.....

바트 : 키케로가 서신을 작성했는지는 어떻게 아나요?

무 : 어.. 전 역사학자가 아니라서

바트 : 그래요. 제가 역사학자고 말을 하잖아요.

무 : 많은 역사학자들이 당신과 의견을 달리하지 않나요?

바트 :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무 : 그래요?

바트 : 진지한 역사학자 중에서는요.

무 : 진지한 역사학자요?

바트 : 수천의 역사학자를 압니다만 바울이 갈라디아서의 저자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못봤습니다.
제가 거론하는 분들은 평생을 연구하신 분들이에요.
 
 저도 기독교인이 아니라 바울에 대해서 별 미련이 없는데도 그렇게 보는거에요.

 

단지 역사학자로서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썼다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무 : 흠.. 바울이 몇가지 저술을 남긴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확신하기는 어렵네요.
  아시다시피 첨삭과 왜곡이 있었잖아요?

바트 : 그렇다고 모든 것이 허구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진지하게 문헌을 연구해서 허구와 실제를 구분해야겠죠. 그 과정에서 순전히 추측만 해서는 안되고.

무 : 다 허구라는 얘기는 아니었어요. 단지 일부에 회의적이라는 것이지.

바트 : 당연히 회의적으로 접근해야죠.
 
 하지만 회의적으로 접근해봐도 전 30년동안 연구를 해왔는데 이건 분명히 무의식적인 언급이에요 전 이 증거를 30년동안 원어를 공부하며 연구해왔습니다. 책 만들어서 돈 벌어보겠다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무 : 그렇지요.

바트 : 이게 제 생업이에요.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이것을 회의적으로 접근한 사람중 누구도 이 사실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무 : 뭐 누군가는 의심하는 사람이 있겠죠 너무 확신하시네요

바트 : 갈라디아서와 바울을 의심하는 학자를 단 한사람이라도 대보세요.

무: 자꾸 그 얘기로 돌아가시는데 저는 갈라디아서의 저자가 바울이라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럴수도 있겠죠.

바트 : 그럴수도? 확실하다니까요.

무 : 그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 내용이 사실인지 허구인지 어떻게 아냐고 하니 무의식적 언급만 근거로 삼으시니.....

바트: 그런 의심에 동의해요.
 하지만 뭐가 허구인지 구별해야된다는 것이죠.
 
 바울이 야고보와 예루살렘에서 만난 것은 허구가 아니에요. 당신 방식대로 모든 것에 회의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해서는 역사를 할 수 없습니다. 증거를 봐야죠.

무: 밥 프라이스 박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로버트 M 프라이스 박사요

바트: 예수의 실존을 부인하는 분인가요?

무 : 글쎄요 그쪽으로 기운것 같기는 해요.

바트: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무 : 인상적이네요

바트: 왜 그래야하죠?

무: 그도 신학자이기도 하고

바트: 출판한 책의 이름이 뭐죠?

무: 찾아보셔야 할거에요. '예수의 해체'도 있고

바트: 그분이군요. 저랑 대화하면서 그런 의심을 표현한적이 있었는데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확인된 적이 없거든요.

무: 저는 한번 알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아마 저처럼 책장에 책이 쌓이고 또 바쁘신 탓에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움츠리는 인자'와 같은 책도 있습니다.

바트: '움츠리는 인자' 그 책은 알죠

무 : 네 그 책의 저자에요. 당신보다 오래동안 연구를 한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그들도 여러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죠. 아마 프라이스 박사도 교수일거에요.

바트 : 아닙니다

무 : 프라이스 박사가 어디서 가르치더라.

바트 : 그는 교수가 아닙니다.

무 : 예전에 가르친건가요?
 
바트 :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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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2Pac | 작성시간 13.09.09 우뢰매 님은 웬지 에스퍼맨을 믿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푸른숲 | 작성시간 13.09.06 ...헉, 김유신이 아예 <<삼국사기>>, <<일본서기>>, <<구당서>> ,<<신당서>>등의 외국 기록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었습니까?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마법의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9.06 그냥 흔한 무식쟁이들일 뿐입니다. 그러니 어느 의미 광신적이 될 수 밖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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