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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밸틴1 작성시간24.05.10 기병전력 확보에 걸려서 그렇지 않나 여겨집니다.
페르시아 제국 등장이후의 서아시아 제국들을 보면 한결같이 기동성에서 우위를 보이는데,
이란 고원과 중앙아시아에서 양질의 말, 유목민을 다량 확보한 이란계, 투르크계 국가,
잘 조직된 보병과 특수한 조직력을 앞세워 천천히, 확실히 진군하는 지중해 세력(그리스, 로마, 동로마, 오스만)이
대부분이더군요.
이슬람제국은 예외적으로 사막에서 낙타를 다량 확보후 로마와 이란의 군사력을 확보해 계속 뻗어나갔고.
그런데 메소포타미아, 즉 이라크는 원래 천연광물과 목재가 부재한 반면, 큰 강을 통한 관계경작과 도시문화 기반 지역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관계경작에 엄청난 시간을 들이는 탓에 군사훈련에서 딸리죠.
때문에 기병을 통한 기동성이 엄청 증대한 시절엔
그저 경작지와 도시문화를 노리고 달려드는 제국의 먹잇감이 되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