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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ished] 2일차 : 자연의 힘 vs 인간의 힘

작성자1231234|작성시간14.02.20|조회수394 목록 댓글 7

[Banished] 2일차


부제 : 자연의 힘 vs 인간의 힘



어제 1일차에서 진행하였던 마을은 나무 및 식량 공급의 계산을 잘못하여 생각대로 발전하지 않더군요.

1일차의 경험을 바탕으로 쿨하게 새로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 시작한 마을입니다. 마을의 전체적인 구조는 1일차와 비슷합니다.

중앙에 주거지역을 배치하고, 벌목소, 사냥터와 채집소를 한 묶음으로 하여  북,서,남쪽에 배치하였습니다. 

농장은 마을의 센터와 북쪽 벌목소 사이에 위치하고 있구요. 북쪽에는 철과 석탄을 생산하는 광산과 동쪽에는 채석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을이 왜 박살 났냐구요?




요놈이 북쪽에서 스멀스멀 내려오더니 하필 시청과 창고, 시장이 위치해 있던 마을의 중앙을 관통하더군요.

보이시나요? 나무와 돌, 철을 제외한 모든 생필품들이 0...

대량 30여명의 주민들과 위성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모아놓은 각종 생필품들이 이놈과 함께 날라갔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돌이 많이 들어가는 석조주택에는 피해가 없었다는 점..



다행히 반절정도인 30여명의 주민은 살아남았지만, 나이대를 보니 거의 50~60세의 노인분들이더군요. 곧 운명하실 분들 ;;

실제로 몇 년뒤에 이분들이 다 죽어서 총 인구수가 15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토네이도로 인하여 만족도가 바닥을 쳐서 인구성장도 더뎌졌습니다.

일단 창고를 재건축하면서, 모든 인력을 식량으로 재배치하였습니다.


스샷에는 없지만,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뒤에 벌레들이 농장과 과수원에서 깽판 치는 이벤트도 떳습니다만, 인구수가 너무 적어 농장과 과수원까지 운영할 여력이 없어서 피해는 없었습니다.




태풍이 휩쓸고간지 30년 후입니다. 드디어 총 인구수가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마을을 복구하는데만 거의 10년 가까이 걸린 것 같네요.

중간에 몇몇 이민자들을 받아들여 인원을 보충하여서 다행이지, 이민자들이 없었으면 그냥 망할뻔 했습니다.


시청을 지으시면 간혹 이민자들을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는 메세지가 뜹니다.




왼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인천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역상에게 가축용 소를 구입하여 목장을 건설하였습니다.

주변에 언덕과 산이 많아 광산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새로 만드려고 하는 남쪽에 위치한 위성도시입니다. 평지가 많아서 농업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새로 마을을 만드실 때는 시장부터 만들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시장에서 일하는 일꾼들이 본마을과 왔다갔다하면서 각종 물품들을 가져오거든요.

시장이 없다면 식량이라던지 땔감을 구하기 위해 먼거리를 왔다갔다하겠죠. 창고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시장은 찾아가는 서비스, 창고는 찾아와야하는 서비스.


무분별한 생산과 확장보다는 인구수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자원을 모았다가 한번에 만드는 방식이 좋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인구수를 억제하려고 집을 계속 안지어주면,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스샷을 찍을 당시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원을 모으는 중이라 집을 안지어줬더니 별이 4개로 쭐었네요.




그리고 이건 무역상과 거래하여 구입한 일종의 씨앗입니다.

이렇게 활성화 되있어야 해당 식량들을 생산할 수 있죠.

방식은 해안가에 부두를 건설한 뒤에 배를 타고 오는 행상인과 거래를 하면 됩니다.


단! 주의 하실 점은 씨앗을 살때는 반드시 시청이 있어야합니다.

시청이 없는데도 씨앗을 사게 된다면 말짱 꽝입니다.


Banished에는 화폐가 없기 때문에 물물교환을 해야합니다.

물건마다 값이 다 다르며, 추천하는 품목은 땔감용 나무 (4원)과 허브 (4원), 옷(15원)입니다.

통나무는 2원이지만, 목공소를 거친 땔감용 나무는 4원으로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허브 또한 굉장히 좋습니다. 소비량이 많지 않아서 재고가 금방 쌓이거든요. 근데 허브를 사주는 행상인은 소수입니다.

옷은 15원이라는 거금에 팔 수 있으며, 옷은 주로 겨울에만 소비하기 때문에 재고량을 확인하시면서 팔면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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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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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토이 | 작성시간 14.02.20 마을이 정방형밖에 안되나요?
  • 답댓글 작성자123123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20 모든 건물은 사각형이고, 길은 직선밖에 안되더군요.
    바둑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작성자Arashi | 작성시간 14.02.21 수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ㅜ 저는 지금 몇번째 다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123123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22 빠른 확장을 위해 이것저것 급하게 짓는 것보다 식량공급을 기본으로 하면서 천천히 해보세요.
    현재 마을의 상태가 괜찮은 것 같아도 한곳이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무너지더군요.
  • 작성자오우고메이지 | 작성시간 14.02.22 오오 재밌어 보이는군요. 심시티에 비하면 덜 복잡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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