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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3.03.19 이때까지도 중국은 '외이(外夷)'의 문제보다는 내부의 문제가 더 큰 비중을 차지했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조약체제]가 대청국의 걸림돌이 되는 것을 인식할 때가 다가오는데, 이때는 중국에 온건한 열강의 힘을 빌어 국체를 유지하려는 정책을 폅니다. 당시 떠오르던 "중국에 온건한 열강" 중의 하나가 바로 러시아였다는 것은 참... 그것도 서태후 일파가 붙들었다는 것도 문제...-_-;
이홍장이 조선을 쥐고 흔들 때의 관직명이 "흠차대신 독판북양해방사의 변리통상사무 태자태부 문화전대학사 직례총독(欽差大臣 督辨北洋海防事宜 辨理通商事務 太子太傅 文華殿大學士 直隷總督)"이었는데, 이 관직명만으로도 그 막강한 힘을 느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