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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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3.06.08 후금이 조선에 개시무역을 닥달했던 것, 그리고 호란 후에 "일본과의 무역은 종전처럼 인정한다"는 조항이 있는 점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죠...^^; 전자는 조선을 통한 각종 물자의 수급을, 후자는 대명무역의 길이 막힘에 따라 몽골제부를 회유할 때 쓰던 '귀중품'의 조달을 위한 껀덕지였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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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튜어니즘. 작성시간13.06.08 아 그래서 바로 정묘호란을 일으켰구만...정묘호란을 통해 조선인 포로와 식량과 재화를 약탈하고, 배상금으로 도 또 받고,정기적으로 세폐도 받고
또한 정기적으로 조선과 무역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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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신불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6.08 그보다는 사건을 보는 인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리저리 물타기' 에 비중을 크게 두고 그걸로 사건을 설명하는 인터넷상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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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타마네 작성시간13.06.09 그래도 회전에서 명의 대군을 족족 녹여버릴 정도의 군사적 저력이 있었으니, 저런 청조의 공격을 받아 떡실신 당했다고 반도가 그리 쪽팔릴 것은 없다고 봅니다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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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海東天子☆ 작성시간13.06.09 명나라도 탈탈 털리는 중이었습니다...-_-; 그리고 찌질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병자란 시기 쯤의 청나라는 몽골까지 복속시킨 [군사강국]이었다는 거... 생산력과 인구가 후달려서 그렇지, 당시 청군은 명나라 내륙의 북직례-산동-산서-하남-안휘북부까지 휩쓸고 다니던 중이었음요. 중국지도 펴시고 허베이(옛 북직례)-산둥-산시-허난-안후이의 위치를 보3...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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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거친숨소리 작성시간13.06.12 임란이 없었다면 누르하치가 일어나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조선의 심심하면 한번씩 털어줬는데도 불구하고 누루하치가 후금의 세력을 규합해낼수 있었을지 의문이라서요 ㅠㅠ -
작성자 Jitter 작성시간13.06.11 저도 항상 조선이 잘못해서 전쟁이 일어난걸로 생각했는데, 역시 양쪽을 두루 살피는게 필요하네요. 미디블 할때도 돈 궁하면 침략해서 초토화시키곤 했는데, 청에 빨리 항복하는 바람에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