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신불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2.08.08
일단 입관 후 이자성 주력군을 한번 격파한 시점에선, 중국 자체가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으니까요. 남명 정부도 소무제 영력제 융무제 이 정도까지 가면 희망도 없고 남북 정권을 이루자면 홍광제 정부 정도가 희망인데, 홍광제가 좀 너무 심했죠.
작성자centurion작성시간12.08.09
오삼계가 항복하기전에 충절이 어쩌고 한것도 다 쑈 같네요. 어느쪽에 붙건 배신자가 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반란군이라는 것이 한번의 대패로 순식간에 무너질수 밖에 없는 모래알같은 존재고 반대로 청군의 무서움과 집요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터이기에 결국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면 승산이 높은 청나라가 될수 밖에 없을듯. 북경정부가 이자성군에 무너진 시점에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