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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2: Forum

한니발 DLC 카르타고 엔딩을 보고

작성자julian mintz|작성시간14.03.29|조회수809 목록 댓글 13

이탈리아 가는길을 열자마자 동맹들이 우루루 달려들어 들어가서 휘젓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맵 보시면 북부쪽은 동맹군이 점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는 이미 점령했는데 미션이 뒤에 뜨더군요..

이미 문앞이 아니라 방안에 자리잡았거든~

 

 

그리고...

샤르데냐를 제외한 전역 점령 완료.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니발 DLC 엔딩 동영상은 기존의 카르타고 엔딩이 아닙니다!!!!

 

나중에 보실분을 위해 스샷은 찍지 않았습니다. 보면서 왠지 가슴이 찡 하더군요.

한번 봐보세요

 

이어지는 카르타고 리뷰입니다.

플레이 난이도는 베리하드입니다.

 

카르타고는 초기 조건에 easy지만 실제 플레이 난이도는 hard 정도 되더군요.

이유는 첫째로 도시가 분산되어 있는데, 분산된 전역에서 전쟁이 벌어집니다.

둘째는 맵이 넓어서 기동력 발휘가 안됩니다.

셋째는 주적인 로마가 바다를 넘어오는데 이게 꽤나 강력합니다.

 

초반에 전쟁이 격화되는곳이 두곳입니다.

아프리카와 이베리아인데요.

아프리카에서는 누미디아의 한 부족이 로마와 동맹상태로 카르타고 동맹에 전쟁을 겁니다.

이베리아에서는 서부의 부족이 전쟁을 걸고, 속주로 삼은 부족이 반목해 전쟁이 걸립니다.

 

처음 플레이 할때는 이베리아를 먼저 잡아보려 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두번째엔 먼저 아프리카를 안정화 시키고 이베리아를 잡고자 해서 엔딩을 봤습니다.

각각 한번씩 해본거라 어느쪽이 낫다고 확실히 말할수는 없지만,

아프리카를 먼저 안정화 시키는 쪽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아프리카와 이탈리아간 해로가 막힌거나 다름없어서 아프리카->이베리아->갈리아->이탈리아 순으로 처리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캠페인을 재밌게 하려면...

다른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한니발이 시작후 몇턴 안에 이탈리아로 가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후덜덜 하겠지만요. (저는 자신없네요 ㅠ.ㅠ)

 

한니발 전쟁의 카르타고 팩션은 다음의 장단점을 가집니다.

 

장점

 

1. 외교에 유리

외교 테크를 올리면 초반엔 별거 없지만 후반엔 동맹을 많이 보유할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로 진격해 들어갈때 동맹이 함께하면 어렵지 않게 로마를 부술수 있습니다.

 

2. 강력한 용병

용병쪽이 굉장히 좋습니다.

노블 파이터같은 고급병종도 용병으로 제공되니, 돈만 충분하다면 빠르게 강력한 군대를 만들어 휘젓기가 됩니다.

 

3. 비교적 안전한 아프리카

아프리카로 직접 쳐들어오는 일이 아주 적습니다.

해군 이동력이 확 줄여져 있어서 잘 안옵니다.

하지만 올땐 어마무시한 병력이 오기도 하니 수군 대비가 필요하긴 합니다만,

비교적으로 신경을 안써도 되니 좋습니다.

로마와 동맹을 맺은 누미디아 부족과 리비아쪽만 안정화 시키면 안전합니다.

 

단점.

 

1. 초중반까지 피말리는 돈

이탈리아 내부에서 치고 받게 될때까지 돈이 참 부족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치고 받게 되면, 이탈리아에 위치한 팩션들과 외교로 돈뜯기가 가능해 지는데,

이 시점 전까지는 외교로 돈벌기가 아주 힘들더군요.

심지어 이탈리아 쳐들어갈때 군단 2개밖에 못데리고 갈정도로요...

 

2. 군단

적의 군단은 많은데, 아군의 군단은 적습니다.

제가 데리고간 군단은 한니발과 마고 2개군단뿐이었습니다.

돈의 압박때문이죠.

아마 다른분들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냥 이탈리아로 쳐들어 가면, 점령후 뺏기고 다시 점령하고의 핑퐁이 되기 쉽습니다.

동맹군의 점령을 최대한 이용해 로마를 깨야 합니다.

 

3. 시간

로마로 진격한게 213년입니다. 그때 되니 이탈리아 내부는 이미 로마의 휘하에 있더군요.

캠페인이 요구하는대로 한니발이 208년에 이탈리아로 쳐들어가면 모를까..

이미 내부의 호응은 기대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캠페인의 설정대로 시간을 주지 않고 쳐들어갈 수 있을까 싶네요.

그래서 시간이 없다는점을 단점으로 꼽아 봅니다.

 

도전과제가 새로 생겼더군요.

덕분에 다른 팩션도 해봐야 할거 같은데, 과연 다른 팩션들의 엔딩 영상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아마 별거 없을거 같긴 한데, 로마는 조금 기대 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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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4.11 네 그렇더군요.
  • 작성자Orca | 작성시간 14.04.11 카르타고 그랜드 캠페인에서도 용병들 추가 되있나요??
    팩셔널 용병들 충원만 잘된다면, 새로 추가된 우월한 팩션 용병들에 이탈리아의 강려크한 새로운 용병들을 더해서,
    용병군대 특성을 이용하면 가장 쉬운 팩션이 카르타고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여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4.11 그랜드 캠페인에 용병이 좀 추가된거 같긴 합니다. 한니발 DLC에서 보던 노블 파이터를 카르터고가 끌고 다니더군요.
    직접 해보진 않아서 뭐가 추가된건진 모릅니다.
    그러고 보니 그랜드 캠페인에서 카르타고가 쉬워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작성자Orca | 작성시간 14.05.09 한니발 게이트 카르타고 종특을 살펴보니 용병군대 유지비 감소가 없네요; 유지비 감소 혜택 없이 그냥 용병들 뽑아쓰신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5.09 네 그냥 뽑아 썼습니다. 2개 군단을 끌고 이탈리아로 쳐들어갈때 노블 파이터가 12~14대대 정도 되었을겁니다. 이정도는 감당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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