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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흠..인터레스팅]윤당선인과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의 저녁식사.

작성자cjs5x5|작성시간22.04.21|조회수422 목록 댓글 4

그냥 저 혼자 생각하고 말까 생각했지만 그래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게 뻔했습니다.

 

사실 글을 쓴다해도 그냥 쓸데없는 짓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0보다는 0.000000001이 유에 가깝기에 쓰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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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을 쓰게된 이유를 밝혀두는게 생산적일거 같습니다.

 

저는 '나는 민주당을 지지하는데 미국의 대북특별대표가 윤당선인을 만나서 친근한 모습을 보인게 바람직하지 못하며 고깝게 보인다' 같은 접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우리나라의 차기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대북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매우 중요한 인물과 '사적 만남'을 가졌으며, “한·미관계가 굳건하게 유지돼야 한다는 얘기 정도를 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고, 구체적인 현안 이야기도 없었다”는 것에 우려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이 글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4박 5일의 일정동안 차기 대통령과 구체적인 현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누구에게 그 '구체적인 현안' 이야기를 했었고 앞으로 할까요. 이걸 생각하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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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윤 당선인과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가 만났다는 소식은 오늘 20일 나왔습니다.

 

기사로 들어가기 이전에 배경을 좀 설명드리려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420211935861?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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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움직임에 한미간 대북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4번쨰로 방한했습니다.

https://www.state.gov/travel-of-special-representative-for-the-democratic-peoples-republic-of-korea-dprk-kim-to-seoul/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60278_35666.html

 

//  "북한 정세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조율을 계속하고자 서울을 다시 찾아 기쁘다"며,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외교부 당국자들, 그리고 다른 부처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  //

 

링크한 mbc기사 내용대로 18일 오후에 우리측 카운터파트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를 가졌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 보도자료는 따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18일 서울에서 만날 예정이라는 15일자 보도자료와 정부서울청사에서의 기자회견 영상이 있습니다.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256&page=2

 

https://youtu.be/tHLEz2bIhj0

 

[노규덕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대단히 민감한 시점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북한은 지난 3월 24일 ICBM 시험발사를 감행하였고 지난 주말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고조 행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 증강을 공언하고 있는 만큼 저와 김 대표는 북한의 긴장고조 행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 등 고강도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강행할 경우 한미는 물 샐 틈 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UN안보리 등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저와 김 대표는 한미 간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고 김 대표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그간 한미는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는 입장임을 분명히 하여 왔습니다. 지난 워싱턴 협의 후에도 이를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한미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북한에 대해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저와 김 대표는 앞으로도 한미 공조와 한미일 3국 간 협력 등을 바탕으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 유지하고 한미의 최우선적인 정책과제로서 대북 관련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성 김 /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 발언이 옮겨져 있지 않아서 중요한 부분만 옮겨놓습니다.

 

불과 2주전에 한미 북핵수석대표는 워싱턴에서 매우 생산적인 논의들을 가졌었다. 이번 논의도 이것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국과 미국간의 잦은 만남은 대북정책에 대해서 가장 긴밀히 협력하는 양국의 공약(commitment)을 강조한다. 그리고 미국의 억지책(deterrence)은 자국인 미국뿐만 아니라 동맹인 한국을 보호한다.

 

이번 만남에서 양 대표는 최근 있었던 북한의 행동들과 앞으로 있을수 있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의논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서 동의하였다.

 

북한이 강행항 여러번의 탄도미사일 발사들은 UN안보리결의를 여러번 위반했다. 미 NSC는 심화하는 북한의 실험들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한반도에 합동억지역량을 유지할 필요가 발생하였다. 이것이 노규덕 대표가 우리의 군대가 함께 연습하고 훈련하는 이유라고 발언하였고, 오늘 막 시작되기도 하였다(* 이날 한미지휘소훈련이 시작되었음).

 

그와 동시에 <우리는> 북한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추구해 나가겠다. 강조하건데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외교의 문을 닫지 않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평양에 대해서 언제나 어떤 조건에서나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 확실히 해두건데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적대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북한에 대해서 문재인 정권 말기에도 한미 양국간의 협력을 계속 추구할 것이며, 차기 행정부와도 계속 협력할 것이다.

 

또한 나는 이라크와 이란에 대한 우리의 긴밀한 협력을 계속 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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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18일 한미 북핵수석대표는 만찬도 가진것으로 보입니다(다음날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

https://www.mofa.go.kr/www/brd/m_4078/view.do?seq=368425&page=1

 

<질문>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그 일행들의 나머지 방한 일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중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방한 일정에 대한 보도가 있는데 관련해서 사실인지요(CNN 서윤정 기자)

 

<답변> 먼저한미 간 소통상황에 대해서 문의하셨습니다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이미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오전에 정의용 외교장관을 예방하였습니다그리고 이에 앞서서 어제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협의를 갖고이어서 만찬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성 김 대표는 이번 방한 계기에 신정부 측 인사들과도 회동 예정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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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에서 보이듯이 4월 18일에 성김 대표는 한국에 입국하여 한미 북핵수석대표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자 문제의 4월 19일. 일단 오전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접견하였습니다.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262&page=1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4.19.(화) 오전 방한 중인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였다.

 

□ 정 장관은 현 정부 임기 동안 한반도 문제 관련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이 이루어져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속적 진전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ㅇ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과 관련하여서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추가 상황 악화 조치를 자제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 김 대표는 이에 공감을 표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은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는 입장임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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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으로 같은날 19일 오후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접견했습니다.

https://www.unikorea.go.kr/unikorea/news/live/?boardId=bbs_0000000000000003&mode=view&cntId=55000&category=&pageIdx=

 

19일, 이인영 장관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해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엄중한 현 정세의 안정적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정부 교체 시기에도 양국의 긴밀한 정책 공조를 이어나가야 하며, 양국이 함께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의 길로 나오도록 지속 모색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성 김 대북특별대표는 "그간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한미 간 긴밀한 조율과 소통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한편, 대북 관여를 위한 대화와 외교에 열려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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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의 접견 다음에 문제의 저녁만찬이 있었고, 그 다음날 20일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면담했습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2/04/351900/

 

//  김 대표는 박 후보자에게 공감을 표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 윤석열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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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매우 길었지만 사전설명입니다.

 

이러한 사전설명에서 제가 쓰고자한 바는 이렇습니다. 일단 성김 미 북핵수석대표는 일과 직결된 자신의 카운터파트들을 먼저 만났습니다.

 

가장 중요한 카운터파트인 우리측 북핵수석대표 노규덕씨와 만나 협의와 일정을 소화했고, 다음날에는 외교부(미국으로는 국무부)의 수장과 통일부(북한정책부서)의 수장과 만난 셈입니다.

 

사실 당연한 일입니다. 일정쪼개서 일하러 왔으니 담당자들부터 만나야지요.

 

그리고 인수인계가 곧 이루어져야 할테니 앞으로 일할 사람들도 만나야 합니다. 다른 기사들에서도 나왔듯이 성김 대표는 차기 행정부 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며, 그 시작이 바로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윤 당선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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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맨 처음 문제의 기사로 돌아가며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420211935861?x_trkm=t

 

 

4월 19일. 오후에 있었던 이인영 통일부장관과의 접견과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뒤에 2시간 반 정도 비공개 만찬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비공개 만찬은 주선자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집에서 이루어졌고, 정진석 국회부의장 - 윤석열 당선인 -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 성김 미 북핵수석대표가 배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만남이 성사된건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성김 특별대표와 어린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여서 사적으로 주선된 자리라고 합니다.

 

//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과 김 특별대표의 만찬 회동은 정진석 부의장의 사적인 주선으로 이루어진 자리로 외교적 의미가 없다”고 했다.  //

 

그리고 만찬의 성격은 이렇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정 부의장은 20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한·미관계가 굳건하게 유지돼야 한다는 얘기 정도를 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고, 구체적인 현안 이야기도 없었다”면서 “죽마고우인 김 특별대표가 윤 당선인을 뵌 적이 없다고 하길래, 사적인 저녁식사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과 김 특별대표의 만찬 회동은 정진석 부의장의 사적인 주선으로 이루어진 자리로 외교적 의미가 없다”고 했다.  //

 

사실 이 기사만 보면 별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북핵 수석대표가 친구의 주선으로 차기 대통령을 만나서 화기애애하게 밥 한끼 먹으면서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히려 격을 따지면 대통령이 성김 대표를 '만나준거다'.

 

//  차관보급인 김 특별대표 직위를 감안할 때 윤 당선인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당초 관측이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격에 맞지 않지만, 그만큼 미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니 윤 당선인이 만남에 응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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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서 보여드린 일정과 당장 아침부터 시작될 앞으로의 일정을 생각해보면 국민의힘에서 설명한 만찬의 성격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전날과 만찬 직전까지 카운터파트를 만나 현안에 대해서 2주가 멀다하고 한국까지 와서 협의하고 기자회견까지 한 사람이 막상 차기 대통령과는 현안 이야기를 하나도 안했다는 이야기니까요.

 

심지어 비공개에 친구의 집에서 네명만 격식없이 모인 자리라면 오히려 국정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발표처럼 윤석열씨와의 만찬자리에서 국정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그건 미국 차관보에게 우리나라 차기 국가수반이 패싱당했다는 뜻밖에 되지 않습니다.

-

 

 

혹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뭔가 중요한 이야기가 만찬자리에서 나누어졌지만 국민의힘이 보안의 측면에서 감추려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나리오라면 국민의힘은 '외교적 의미가 없다', '구체적인 현안 이야기도 없었다'라는 수사보다는 이러한 수사를 내놓았을 것입니다.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북핵문제에 있어서 한미간의 협력을 다졌다'는 류의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세계관에 걸맞는 수사를 말입니다.

 

애초에 북핵 수석대표와 우리쪽 차기 대통령이 만났다며 비공개 만찬임에도 불구하고 그걸 대놓고 공개한 마당에 애써 왜 '이건 외교가 아니었다. 그냥 밥 한끼했다'라고 부정하는게 이상합니다. awkward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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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떠오르는 또다른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저 혼자 생각해두고 싶습니다.

 

아무튼 굉장히 이상한 기사였습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누구를 지지하건간에 주권국가로써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이고, 다른 내막이 있거나 저의 또다른 가능성이 맞다면 그것도 썩 달갑진 않을 겁니다. 아무튼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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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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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_Arondite_ | 작성시간 22.04.21 행간을 풀어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young026 | 작성시간 22.04.21 한미관계에서 유의미하지만 대외적으로 비밀로 할 필요가 있는 얘기?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4.21 그런 민감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애초에 만찬이 있었던 사실 자체를 비밀로 했을겁니다. 그래야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수도 있고 보안의 측면에서도 더 확실하니까요. 만찬이 있기전까지 언론들도 모두 윤 당선인과 성김 대북특별대표가 만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해오다가 오늘에서야 기사를 쏟아내어 이 사실이 확산되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비밀로 하지 않고 만찬이 있었던 사실을 사진까지 첨부해서 굳이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만남의 성격이 공적이지 않았음을 굳이 확인시켜주었구요.

    이에 저는 두가지로 생각합니다. 일단 국민의힘의 발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성김 대표는 곧 이임하고 떠날 전 정권의 카운터파트들과는 대북현안을 논의했으면서, 집권이 20일도 남지 않은 차기 대통령과는 현안을 논의하지 않은 셈입니다.

    또 하나는 발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윤 당선인은 성김 대표와 뭔가 실제로 민감한 이야기를 했으며, 이야기를 나눈 사실 자체도 무언가의 이득을 위해 간접적으로 공개했으나, 특정한 <누군가>와의 관계를 의식하여 만남과 이야기의 성격만큼은 '사적 만남'으로 격하시키고자 하였다는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4.21 cjs5x5 그리고 그 <누군가>를 의식한 모습은 평소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이 내세우는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게 제가 미처 쓰지 않은 생각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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