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예정된 전쟁> 독후감 - 샴쌍둥이는 되고 싶지 않다.

작성자cjs5x5| 작성시간23.03.24| 조회수88| 댓글 4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3.03.24 확실히 정치인이란 지지자를 만족시켜야 하고
    그 만족이란것에는 퍼포먼스, 쇼맨쉽도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정치인이 아무리 잘나고 가방끈 길고 똑똑해도 지지층이 멍청하면 그 수준을 벗어나기 힘든거고.

    용산 총독께서도 그 고정상수 30%의 함정을 벗어나기 힘드시겠습니다 그려.
  • 답댓글 작성자 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24 그래서 무너진 사례로 저자는 리콴유의 고르바초프 평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르바초프는 경제개혁 이전에 정치개혁을 허용했습니다. 고삐풀린 대중과 올리가르히들은 규칙없는 정글속에서 각자의 잇속만 챙기며 사회전체의 혼란을 더욱 부추기고 말았다. 이 혼란이 고르바초프 정권의 경제개혁을 위한 동력을 와해시켰다고 말입니다.

    반면에 중국 공산당은 덩샤오핑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경제개혁을 실행해왔어도 사회에 대한 당의 통제력을 절대 놓지 않았으며,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당의 통제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권위주의 정권과 민주주의 정권은 작동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고르바초프와 중국공산당 비교사례에서 도출되는 결론이 어디에서나 적용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정권에서도 지도자 개인의 자질과 카리스마라는 요소는 존재하고 작용합니다.

    카리스마 없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니라 끌려다니는 사람으로 전락하겠지만, 카리스마를 갖춘 지도자는 말 그대로 사람들을 이끄는 존재로써 작동할 겁니다. 여기서 대중은 개인으로써는 현명하나 집단으로써는 다른 성질을 가진 상수로 생각해야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3.03.24 cjs5x5 안티문의 테제로써

    정치판에 등단하신 법기술자가 얼마나 비전을 가지고 사람을 이끄실 수 있을지는 ㄲㄲ
  • 답댓글 작성자 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3.24 ▦무장공비 아. 그 이야기라면 뭐. 비전때문에 대통령이 됐나요. 그저 문재인이 아니니까 대통령이 된 사람이죠. ㅎ

    하지만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저는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 사실은 사실로써 받아들이려 합니다. 그래야 뭔가 생산적인 생각을 쌓아 올릴 수 있을테니까요.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