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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II] 1944년 6월 27일 오후. Krupki 동쪽 9.2km 지점.

작성자cjs5x5| 작성시간20.11.08| 조회수14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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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0.11.08 이열....야크기 몰고 다니는 빨간맛 바께트에 이어서 코스모 파쇼........
  • 답댓글 작성자 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08 카자크도 그렇고 바게트도 그렇고 Berezina 캠페인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2차대전의 내밀한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플레이 할땐 몰랐는데 글을 쓰다보니 알게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게임이 생각해볼 것들까지 던져주네요.
  • 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0.11.08 50구경은 성능이 아니라 마음으로 쏘는 것 아닙니꽈. 묵직한 M2의 자태와 우람한 12.7mm 탄약의 크기, 남자의 로망 그 자체죠.

    상당수의 프랑스 자원병들이 독일군에서 복무했고, 슈츠슈타펠에도 두 개 여단인가가 바게트 병사들로 구성됐나 그럴 겁니다. 또 알자스 로렌이 독일에 합병후 거기 살던 독일계 바게트들도 징집당했는데, 전후 프랑스에서 전자는 거의 확실하게, 후자는 부모중 하나가 프랑스인임이 확인되면 신생 프랑스군에 다시 한 번(..) 복무하는 걸로 처벌이 이뤄졌다고 알고 있네요ㅋㅋ
  • 답댓글 작성자 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08 뭐랄까... 기관총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기관포도 아닌 그 애매함이 50구경의 장점이자 단점같아요. 다만 M2가 아직도 전세계에서 쓰이고 비슷한 물건들을 동구권도 쓰는걸 보면 군에서는 12.7mm에서 14.5mm 구경이 매력적인가봐요.

    부역자들도 처벌이 한군두로 그쳤으면 함부러 처벌하기 힘들 정도로 생각보다 수가 많았나 보군요;; 물론 단순 징병당한 사람들은 또 가려야 겠지만...

    존 키건 책에서 프랑스가 다른나라들보다 낙지에 협조적이었다는 내용을 읽긴 했었는데 그 정도라니. 알자스 로렌 이야기를 들으니 민족주의는 강력하기도 하지만 애매하기도 하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0.11.08 알자스 로렌 징집병들은 그 애매한 민족성으로 인해 전쟁 말기가 되면 사기가 최저치를 찍어 빤쓰런의 대가들이 되어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한 한 알자스-로렌 출신 척탄병연대에는 소대였나 중대였나별로 독일과 살로군 파쇼 분대가 배치됐었다 합니다. 소련 독전대처럼요ㅋㅋㅋ

    독일의 프랑스 점령정책은 타국에 비해 굉장히 온건한 편이었는데, 바게트들이 열등민족인 라틴인들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라는 국가의 위상 때문이었을지도요. 당장 한때 동맹이기까지 했던 라틴 이탈리아 점령기간시 자행한 짓들을 보면, 온건한 대프랑스 점령정책에는 뭔가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택에 부역하기도 쉬운 환경이었죠.
  • 답댓글 작성자 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08 오리지널 파시스트에 동맹이었던 이탈리아에 대해서 잔혹한 짓을 했었다니. 어두운 역사이지만 흥미롭습니다. 이탈리아 이야기에서 보고싶은 주제네요!
  • 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0.11.08 파스타던 바케트던 (바이마르 독일의 혼란상 처럼) 좌우대립이 극한에 달했던 시절이라...

    낙지의 반공 프로파간다에 혹하기 쉬운 상황이었지요.

    외세의 힘을 빌어서라도 빨갱이들의 뚝배기를 깨야되겠다!!를 외치던 애국보수님이었지만 결과는 좌빨들에게 조국과 민족앞에 정당한 숙!청! 에대한 명분만 안겨주며 베드엔딩,,,,
  • 작성자 ZEALOT 작성시간20.11.08 아 승공포...부대에 1문있었는데 대공초소에 제논탐조등,승공포 덮개를 아침저녁으로 씌웠다 벗겼다 귀찮았더라는...
  • 답댓글 작성자 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08 역시 군대에서 뭔가 눈에 띄는 물건은 죄다 골치아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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