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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참전한 한 미국 퇴역군인 : 서방은 전면전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작성자미르팡|작성시간24.05.15|조회수388 목록 댓글 14

https://www.businessinsider.com/us-forgot-how-to-fight-real-war-veteran-in-ukraine-2024-5


우크라이나에 참전한 한 미국 퇴역군인


1.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테러조직 등 반군과 싸우다보니 훈련도 반군에 대응하는 훈련을 주로 받았다.

2. 내가 그 훈련받고 우크라이나에 참전했는데 미군 훈련이 실전에 도움 안됬다.

3. 이 퇴역군인은 계약 용병으로 하르키우 주 및 바흐무트 같은 격전지에서 의무병으로 참전함

4.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산업전(=총력전)'이다.

5. 우크라이나는 항상 러시아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치루고 있다.

6. 미국과 나토 국가들은 훈련이 대 게릴라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7. 예를 들어 영국에서 훈련받는 우크라이나군인이 영국 교관에게 지뢰밭 돌파하는 방법을 질문했을때

영국 교관은 '그냥 우회하라'라고 답변했다

문제는 러시아 지뢰밭은 몇마일 단위로 방대하게 펼쳐져 있고

지뢰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지역은 이미 포병과 드론의 조준점이 맞춰져있는 상태였다.

8. 미국, 영국, 폴란드 군으로부터 서방식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지휘관은

만약 자신이 서방식 조언을 그대로 따랐다가는 작년에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9. 작년 여름 우크라이나 정예여단이 반격을 시작했을때 나토식 훈련과 전술을 사용했지만

러시아군의 빽빽한 지뢰밭과 기타 위협때문에 돈좌되어버렸다.

심각한 피해를 본 이후 우크라이나는 전술을 바꿨다.

10. 우크라이나에서 훈련교관을 맡고 있는 익명의 퇴역 미군은

만약 작년에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전장 교리를 따랐다면 상황이 더 나빴을 것이다.

11.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미국보다 현대 전면전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

12. 많은 외국인 의용병들이 참전했다가 우크라이나 현지에 맞지 않은 잘못된 훈련과 사고방식으로 전사했다.

13. 아들 부시 정권 때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최전선에서 총질을 해도 불과 800미터 뒤에서는 안전하게 바베큐 파티하고 맥주랑 샌드위치 먹으며 휴식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14. 여기 우크라이나는 긴장을 풀고 휴식할 기회가 없이 끊임없이 전투를 치뤄야 하는 곳이다.

15. 우크라이나 전장은 1~2차대전에 드론과 특히 압도적인 러시아군의 포병에 맞서 싸워야만 하는 곳이다.

16. 이제 서방도 우크라이나 군에게 현대 전면전 방식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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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Erreala | 작성시간 24.05.15 갈수록 인력을 이용한 지상전을 최대한 피하고 있고 현대인의 심리가 몸빵되기는 죽어도 싫으니까.. 유럽도 곧죽어도 평화가 좋지 1945년 이전으로 돌아가서 몸비비고 그러고싶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미르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5 러시아가 말하는 평화=제국주의 시대 부활이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Erreala | 작성시간 24.05.15 미르팡 제가 말하는 평화는 주둔미군의 우산 아래 군축을 한 서방의 의지를 의미합니다.
  • 작성자다크킬러 | 작성시간 24.05.15 딴건 그런다치더라도 9번은 좀....갈켜준데로 안하고 연병을 한게...
  • 작성자USER | 작성시간 24.05.15 미군이 전면전을 잊어버린게 아니라, 근무한 부대등이 전면전 상황하의 근무지가 아니었겠죠.
    확실히 작금의 미군은 전면전을 대비하는 비율이 상당히 적어졌지만 그건 전면전 자체가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라 그렇게 변한것일뿐, 전 세계에서 가장 전면전에 대비가 된 군대는 미군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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