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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 삼프로티비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망 2026 (이문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작성자Red eye|작성시간25.12.26|조회수820 목록 댓글 10

https://youtu.be/V0bkTUo4Sd4?si=mYZYKaExTFIDiIYF

 

 

 

 

최소 3번 반복...

 

 

 

미국과 EU의 휴전조항 비교

 

 

현재 유럽 병력수 추정치

 

러시아 GDP 성장률 (2024~2025)

 

 

러시아군 점령지역 변화

 

 

 

 

우크라이나 부패 스캔들 '황금변기사건'
우크라이나 부패 의혹 스캔들 당사자들이자 젤렌스키의 측근들

 

미어 샤이머 교수 - '우크라이나 전쟁은 외교가 아닌 전장에서 결판난다.'

 

 

 

1. 현재 전선 상황과 종전 협상 메커니즘

 

전선 상황: 시간은 우크라이나 편이 아니다.

  • 영토 변화: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 중입니다. 다만, 전쟁 초반(2022년 3월)에는 약 30%를 점령했다가 평화 협상을 위해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자진 철수한 것(수복이 아님)이 많았습니다.

  • 최근 점령지 확대: 트럼프 취임 이후 1년 동안 평화 협상이 공전하는 사이, 러시아는 새로 5,000제곱킬로미터의 영토를 점령했습니다.

  • 협상 난점: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현재의 '최악의 요구'를 거부할수록 시간이 흐르면서 '차악', '최선'의 조건으로 받아들여야 할 만큼 상황이 불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점령지 4개 주를 법적으로 합병하고 러시아 시민권을 부여하면서 영토를 포기하기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종전 협상 메커니즘: 5단계의 반복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종전 협상은 진전 없이 다음의 5단계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1. 트럼프의 압박: 트럼프가 러시아의 편에 서서 젤렌스키에게 영토 포기 및 나토 불가를 거칠게 요구합니다.

  2. 유럽의 중재: 유럽(프랑스, 영국, 독일) 지도자들이 트럼프를 설득하여 러시아에 지나치게 유리한 안을 수정합니다.

  3. 러시아의 거부: 러시아는 수정된 안을 단호히 거부하며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최소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주장합니다.

  4. 트럼프의 압박: 트럼프가 러시아를 향해 "그림자 선단 제재" 등의 압박을 가합니다.

  5. 대화 후 원점 복귀: 푸틴이 대화를 제의하고 다시 젤렌스키를 불러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2. 평화협상의 핵심 쟁점

트럼프가 제안한 28개조 평화 계획(11월)에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불리하고 가혹한' 러시아의 최소 요건이 담겨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 세 가지 조건(삼위일체)이 충족되지 않으면 협상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영토와 병력 제한의 비현실성

  • 병력 문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군 병력을 60만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는 유럽 최대 군사 강국 폴란드의 3배 수준으로, 우크라이나 단독으로는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유럽의 지속적인 군사 개입을 의미하며, 러시아는 이것이 미래 군사 위협을 키우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대합니다.

3. 전쟁 종료 전망 및 장기화 변수

전쟁 종료 시점:

  • 외교가 아닌 전장에서 끝날 가능성: 미어샤이머 교수의 분석처럼, 러시아의 요구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최소 요건'이므로,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패배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외교적 해결이 어렵습니다. 결국, 러시아가 전장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어 원하는 조건을 관철해야만 종전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 러시아 경제 상황: 러시아 역시 전쟁 특수가 끝나고 2025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소 요건'을 포기하면서까지 서둘러 끝낼 이유는 없는 상황입니다.

주요 장기화 변수:

  • 러시아 자산 동결 문제: 유럽 내 동결된 러시아 자산(약 2,800억 불)을 담보로 우크라이나 재건 자금(900억 유로)을 마련하려는 유럽의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벨기에 등의 결사반대와 함께, 러시아 내 동결된 유럽 자산 문제(러시아 동결 자산보다 규모가 큼) 때문에 법적, 경제적 위험이 큽니다.

  • 우크라이나 내부 문제:

    • 부패 스캔들: '황금 변기 스캔들(Golden Toilet Scandal)' 등으로 젤렌스키 측근과 전현직 장관들이 1억 불 규모의 횡령 혐의로 기소되는 등 부패 문제가 심각하며, 이는 서방의 지원과 국민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 군 병력 약화: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과 러시아 군의 비율은 1:10에 달하며, 공식/비공식 탈영병 수가 25만~40만에 이르는 등 병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여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전쟁을 계속하자는 여론보다 끝내자는 여론이 더 높습니다. (러시아 65%, 우크라이나 70%). 하지만 양국 국민 대다수는 상대방의 조건(영토 양보 등)을 수용하는 것은 반대하고 있어 여론 또한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그림자선단 - 러시아의 비밀 유조선 (500~1000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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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Red e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27 현재로서는 휴전도 쉬워보이지 않네요. 러시아는 최대한 소모전하면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1센티라도 더 점령, 협상력을 키우려한다는군요.. 한국전의 교훈을..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qoqudwl | 작성시간 25.12.26 러우 전쟁에서 최근 보면 러시아가 시간 끌면 끌수록 무조건 유리하다는 식의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궁금한 게, 전쟁 초에 보면 러시아 계획이 체급차이로 빠르게 우크라이나 점렴하고 나토의 동진을 저지한다였는데
    이 점에서는 완전히 실패한 상황이고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도 만만치않은 출혈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어떻게 전쟁이 길어지면 러시아가 유리하다는 건지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 러시아가 원하는대로 평화협정을 해도, 우크라이나조차 제대로 공략 못하면서 군사 강국으로써 위신이 상당히 깎였고, 애매한 관계였던 우크라이나하고는 이제는 완전 적대적 관계가 되는 거고, 북유럽 국가들이 이미 나토 가입했고, 폴란드는 무기 사들이고 있고,
    다른 유럽 국가들도 재무장한다고 하는데,
    이게 지금 러시아가 평화협정 한다해도 승전했다고 볼수 있는 전쟁인지?
    그리고 이미 전쟁으로 망가진 러시아의 경제에 돈바스와 크림반도가 경제 제제 속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아무리봐도 대전략이라는 측면에서는 이미 망한 전쟁인 거 같은데 최근에 계속 러시아가 유리하다는 기사들은 여러가지로 이해가 안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Red e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27 러시아가 무조건 유리하다는 기사는 너무 나간거 같고요,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소모시켜 힘을 약화시키고 모스크바에 대한 직접적 위협을 막으면서 흑해에 대한 제해권을 장악하는데 성공할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독일의 재무장화와 중립국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가입, 폴란드의 군사대국화, 프랑스 외 EU국들의 징병제 재실시등의 군비강화를 초래했으니 장기적 전략적으로는 패배에 가까울거 같습니다. 전쟁사망자등으로 우크라와 마찬가지로 인구구조가 박살나고 있는 것도 큰 패배이기도 하죠. 그리고 러시아는 애초에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할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조지아 때처럼 스피디하게 대대병력으로 돈바스나 도네츠크주를 완전 100% 점령계획으로 침공했다고 봅니다. (방송에도 나오지만 터키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휴전 협상을 진행 하면서 키이우 포위를 위한 주변 우크라 영토를 점령했던 곳들에서 러시아 병력을 완전 철수 시켰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qoqudwl | 작성시간 25.12.27 Red eye 이제는 전체 점령이 불가능해지니깐 목표를 바꾼 거 아닌가요?

    분명 전쟁 초에는 점령까지는 아니더라도 완전히 굴복시켜 친러 정권을 세운다가 목표였던 거 같은데
    이제 와서 돈바스 점령했으니 러시아의 완승이라는 러시아 언론에서나 할 얘기를 우리나라 언론이나 댓글등에서 하니깐 정말 이상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한 건 시간 끌수록 러시아가 유리해서 러시아는 급할 것 없다는 얘기인데, 러우 전쟁 하나만 보면 그럴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미 러시아도 아시다시피 엄청난 출혈을 강요당했고 당연히 시간을 끌면 끌수록 러시아 사회 경제에 더 큰 충격으로 다가 올건데 전후에 돈바스 지역 하나 가지고 러시아가 감당이 가능할런지;
  • 답댓글 작성자qoqudwl | 작성시간 25.12.27 qoqudwl 그렇다고 또 요즘 나오는 얘기 처럼 폴란드 같은 나라하고 전쟁을 벌이기에는 지금 러시아 군사력이 우크라이나한테도 총력전을 벌여도 빌빌 거리는 수준이라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고, 러우 전쟁에 자원을 다 썼는데 이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보다 객관적으로 더 강하다고 여겨지는 폴란드까지 침공한다고요???

    말씀처럼 제 생각에도 장기적 전략적으로 볼때는 이미 러시아는 진 전쟁이고 군사적 망신, 사회 구조 박살, 경제 폭망 속에서 푸틴은 정치적으로라도 선방해서 어떻게든 권력을 이어나가겠다는 생각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전쟁이 지속되는 이유도 그런 이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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