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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1.06.13 쇼펜하우어 레버리지 크게 땡길 수 있으니 집값오르면 좋기는 한데, 결국 그 돈은 갚아야 하는 거라 사업하거나 투자하는 거 아니면 딱히 의미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지금 집을 팔아서 지금 수준의 다른 집으로 갈 수 있냐"가 유주택자들의 최대 관건이고, 이 조건을 충족하는 케이스는 의외로 드뭅니다. 냉정하게 까페 글을 보면 정말로 실수요자는 보이지 않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큰 돈을 벌어야 하는데 나는 못벌어서 화를 내는 분만 보이더군요.
문제는 실제로 차액 실현해서 목돈 챙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재무상으로 오른 가치만 관리되는게 대다수입니다. 즉 집값이 오르는 것과 내 삶의 질과는 무관한 경우가 대다수라는 거죠. -
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1.06.13 돈 모아서 집 못사서 좌절한다는 글들 볼 때마다 진짜 웃기는데, 지난 50년동안 돈 모아서 집산 사람은 전체 주택 구매자의 10%미만입니다. 아니 3%나 될까? 다들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집을 샀고 그게 아니면 주택 구매는 원래 불가능했습니다.
세입자 보호정책이 도입되면서 이 제도의 간극을 악용해서 미친듯이 갭투자 하는 놈들이 튀어나왔고, 다들 갭투자 안하면 ㅄ 새끼들인 걸로 취급하는 막장 세상이 된게 문젠데.. 이걸 다 뒈지게 해줘야 하는데, 정부에서 그나마도 자국 국민이라고 어떻게든 속도조절한답시고 한게 이 까페 사람들이 모두 증오하면서 치를 떠는 부동산 정책 실패의 본질이죠. 그래 갭투자 한 애들 금리 팍 올려서 다 한강 보냈으면 참 그것도 볼만한 광경이긴 하겠네요.
결국 세상 자체가 주택에 대한 공공재적 성격을 강화하고 수도권내 주택 소유를 제한하면서 임대해서 사는 사람들의 거주권 보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게 순리입니다. 서울시는 결국 제한되어 있는데 이걸 누군가가 갖는다고 하면, 결국 있는 자들이 독식하지 소시민들이 살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니까요. . -
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1.06.13 델카이저 이번 5년 정권 동안 부동산 정책 나오는 이야기 보면.... 그냥 다들 서울에 집을 가지고 돈을 벌고 싶어하지 거주권을 보장받고 싶어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닳았네요. 하긴 휴거거지 소리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니 아무리 임대주택 잘지어도 거기 가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그나마도 요즘은 임대주책을 일부러 대충 짓는 거 같던데.. 그냥 가장 만만한 임대사업자들을 모조리 파산시켜서 한강 보내는 정책을 해야 까페 사람들이 조금은 맘에 드는 부동산 정책이라고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