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아 선수의 전국대회 우승은 현재진행형이다..

작성자박신구|작성시간05.05.16|조회수126 목록 댓글 2
 

*충주챌린저(2004.12.18-20/충주탄금대코트)
청주소년체전을 기념하여 열린 이 대회에서 박성아선수는 1개월전 초등연맹회장기대회 우승자인 박지원(강원문막,초등랭킹3위)선수와 초등테니스의 명문 안동서부초의 에이스 박지윤(초등랭킹4위)에 이어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였다.
예선에서 유목의 이영서 선수에게 패해서 2위로 본선에 진출하여 출발이 좋지않았다. 순위별 리그에서 유목의 정소희를 6대2로 이기고 초등4위 박지윤을 6대1로 이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본선1회전에서 bye를 받고 2회전에서 다시 박지윤을 맞아 8;3으로 제압했다. 키가 큰 박지윤은 처음엔 강공으로 맞서다가 4대1로 밀리니까 공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페이스에 말린 성아가 2게임을 내주고 지윤이는 다시 정상적인 플레이로 돌아왔고 이후 성아가 내리 4게임을 따내 8대3승.
준결승 상대는 교보생명 대회 때와 이번대회 예선까지 성아가 두 번이나 패했던 경남 유목의 이영서선수.랭킹은 18위로 높지않은 편이지만 체격이 좋고 특히 성아만 만나면 펄펄나는 선수이다.앵글샷과 드롭샷을 포함하여 코트를 ??게 쓰고 다시 강공으로 공략하는 성아의 작전이 성공했다.8대1 성아의 완승.
결승전 상대는 예상대로 초등3위로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강원문막의 박지원선수다. 올코트 수비형 선수로 기가막히게 커버범위가 넓고 초등선수답지않게 끈질긴 경기운영이 장점인 선수다. 성아가 좋아하는 하드코트에 역시 성아에게 익숙한 라이트경기라는 점에 기대를 가지며 게임에 들어갔다. 그런데 예상외로 지원이가 수비에 의존하지않고 간간히 공격을 해온다. 그렇다면 이 게임은 성아의 승리다. 8대2 로 쉽게 우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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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양시 호수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고양시립코트.2005.2.19-20)
첫대회인 만큼 참가선수가 적었지만 우승장학금이 30만원으로 주최측의 관심이 큰 대회였다. 박성아선수는 1번시드를 받았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대구의 에이스 예효정 선수(대구봉덕초)로 일주일 전 우리집에 와서 이틀간 성아랑 연습하고 간 선수이다.
예상대로 예선전에서는 이고은,엄민지,권소영 선수를 8대0으로 이기고,본선1회전은 bye, 2회전에서 함은영선수를 8대1로, 3회전에서는 정다은 선수를 8대0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역시 예효정 선수와 맞섰다. 예효정 선수는 신한철 아카데미에서 2년가까이 훈련하고 있는 선수로 스윙이 간결하고 기본기가 참 잘되어있는 선수다.특히 서비스가 세고 안정되어있어서 참 보기좋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다. 6대3으로 성아가 한참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는데 다리가 아파서 기권을 했다. 전국대회 2연승을 따냈다.
충주대회 우승과 국가대표상비군 3주간의 훈련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경기운영을 볼 수 있었다. 다만 공격의 강도가 다소 약해진 것 같아 보완해야겠다. 서비스는 아직까지 우리팀의 아킬레스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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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KITA cup 겸 2005경기도 로컬 1차대회(2005.2.23-26/훼릭스코트)
KITA cup이 97개학교 470명의 선수가 참가한 올 첫 메이저대회로 거듭났다. 그동안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온 김윤중 대표님의 열정과 초등연맹에서 올해부터 랭킹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하는등 플러스 요인이 작용하여 대규모 대회로 변모했다. 박성아선수는 심수산나(명동,한국초등1위),김소희(토성,2위),박지원(문막,3위)에 이어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이젠 친구도 많고 시합을 아주 편하게 즐긴다. 경기운영을 초등연맹에서 주관해서 질서있고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예선전에서 정다은,이다솜,배모리를 8대0으로 퍼펙트하게 이기고 128드로나 되는 본선에 진출했다.
-1회전은 bye.-2회전 김혜림(교현초)8대0, -3회전 이소라(문막)는왼손잡이로 박지원도 가끔 이긴다는 5학년 에이스. 성아의 8대1승.-4회전 정소희(유목)역시 왼손잡이로 파워가 좋다.성아의 백핸드 역크로스샷이 탄성을 자아냈다.백핸드에 자신감을 가지게된 게임.성아의 8대0승.-5회전 이다운(원삼초에이스)5학년으로 국가대표상비군에 선발된 강단있는 선수.이제 왠만한 선수들은 성아 앞에서 꼬리를 내리는데 이다운은 오히려 눈빛이 더욱 반짝인다.큰 덩치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서비스,강력한 스트록,도전정신까지 두루 갖춘 미래의 성아 라이벌이다.8대3 승.-이제부터 진정한 게임이다. 준결승전 상대는 현초등랭킹 1위인 심수산나(조치원 명동초)선수.예측력과 불굴의 투지,어른빰치는 경기운영능력 등 혀를 내두르게 하는 무서운 선수다. 성아의 공격력이 상대를 얼마나 무력화 시킬 수 있는냐가 포인트다. 8대5 성아 승..카운트보다도 더 일방적인 경기였다.낮고 길게 깔리는 성아의 스트록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결승전에서는 김소희(서울 토성초,랭킹2위)선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작년 가을 제주에서 열린 초등연맹회장배 8강에서 4대2로 리드하다가 4대8로 역전패했던 선수다..성아가 이겨보지 못한 유일한 선수.준결을 쉽게 통과한 성아에비해 다소 어렵게 올라온 소희는 조금 지쳐보였다. 성아의 길고 넓게 벌어지는 각에 소희는 랠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성아의 8대1승. 전국대회 3연승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초등학교 선수와 학부모,감독,코치들이 거의 모두 관전한 대회였는데 처음 예선전을 치룰 때부터 많은 관계자들이 성아의 우승을 예상했고 그 예상이 순탄하게 적중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성아 선수가 여자초등부의 최강자로 인정받는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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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 KPTA대회(2005.312-14/울산 삼산테니스장,윔블던 테니스장)
이번엔 아래지역에 원정을 갔다. 새벽5시에 출발하여 4시간 가까이 찾아간 울산 삼산코트는 강변에 있는데 바람이 세고 먼지까지 날려서 라켓에 볼을 예민하게 맞춰야하는 성아에게 꽤나 불리한 조건이었다. 4연승에 대한 부담도 조금은 있는듯했고..
예선전은 이혜림(현풍)8;0,김유화(용상)8;1,김수빈(학성)8:0 으로 쉽게 통과했고 -본선 1회전 김인정8;0,-2회전이현진(용상)까지8;1로 쉽게 제압했는데 -준결승 상대인 권보솔(용상)은 만만치 않았다. 성아는 바람에 날리는 볼을 강타하다가 어이없이 날라가는 볼이 자주나왔고 먼지 때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보솔이는 공격과 수비를 적절히 섞으며 6대4까지 성아를 리드했다. 다시 성아가 위기를 극복하며 볼을 정확히 맞추기 시작했고 9;7 성아 승
결승전은 3세트로 진행되었다. 잘정리된 코트,바람도 잠잠해지고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이 관전하는 가운데 첫세트는 성아의 멋진 공격포인트가 이어지며 6대1승, 두 번째 세트는 지원이의 수비와 공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1대4까지 지원이가 리드했다. 한숨을 돌린 성아의 공격이 다시 정확하게 꽂히고 결과는 성아의 6대4 승. 세트 스코어 2대0.
많은 관중과 처음치루는 3세트게임을 경험한 것이 전국대회4연승과 함께 얻은 이번대회의 성과이다.
네식구가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며 집에 돌아오니 새벽 1시를 넘었다..
이렇게 박성아 선수의 연승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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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영봉 | 작성시간 05.05.16 짝짝짝 아버님의 열정과 따님의 노력에 그리고 가족분들의 성원에 성아 와 력이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길 믿어 의심치 안습니다...말없이 묵묵히 지켜 보면서
  • 작성자ehsuh2@(서의호,011-534-3201) | 작성시간 05.05.17 축하합니다..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기 바랍니다. 초교때 전국우승을 도맡아 했던 ㄱ선수는 현재 실업에서 조기 퇴출되었으며, 초교 5관왕의 ㄴ 선수는 고교선수로 현재 무명의 선수로 전락했습니다. 항상 현재의 문제점은 과감히 수술하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성아의 계속적인 성과를 지켜보겠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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