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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머니의 식탁(食卓) 매너(manner)

작성자박노들| 작성시간12.08.11| 조회수3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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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노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8.12 요즘 우리 집에선 저의 지병(持病) 때문에 의사 선생님의 권유에 의해 가급적 육식(肉食)을 삼가고 해물(海物)이나 채소 중심의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붉은 고기’가 몸에 안 좋다고 해서 아직 나이 어린 아들놈과 딸내미들에게만 육류(肉類)를 가끔씩 먹이고, 저희 부부는 생선류나 야채류 위주의 식단(食單)을 짜서 이를 생활화(生活化)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생선구이를 먹다가 마지막 남은 한 마리의 몸통은 아내에게 넌지시 양보하고 저는 머리와 꼬리 부분을 발라내 먹던 도중에 불현듯 돌아가신 어머니의 식탁(食卓) 매너(manner)가 회상되어 그 순간 잠시 가슴이 울컥하는 느낌을 받아, 결국 위 글을 끼적거리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정진욱 작성시간12.08.26 우리의 어머니들은 모두 비슷한 삶을 살아 오신 것 같습니다.
    고향에서 가세가 기울어 신남으로 이사를 온 후 어머니는 수제비국이건 국수 건 어쩌다 밥을 먹게 되어도
    어머니 몫의 밥은 밥상에 없었습니다.
    자식들이 다 먹고 남아야 식사를 하셨지요....
    그걸 알기에 늘 일부러 적게 먹고 남겨야 했지요.

    풍요속에 빈곤을 느끼는 지금의 세상에서 숙연할 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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