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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노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7.13 한 달 전에 지하철 5호선 구간인 발산역(鉢山驛) 근처에서 저의 재종(再從) 아우 아무개가 형(兄)인 저보다도 먼저 며느리를 맞이하는 경사(慶事)가 있었습니다. 집안 경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뻤지만 그곳에서 오랜만에 친척분들을 두루두루 반갑게 해후(邂逅)할 수 있어서, 그것이 더 행복했습니다. 평소에 건강상 이유로 (차멀미를 감당하지 못해) 타이어(tire) 바퀴가 달린 승용차를 탈 수 없는 저로서는 실로 오랜만에 어렵사리 지하철을 타고 가서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그리운 저의 겨레붙이들을 죄다 만날 수 있었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단지(但只) 지하철 열차의 ‘노약자 특별석’ 앞에서만 빼놓고 말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