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성경이 여호와 신에 의해 쓰여진 것도 아니고
성서편집자들이 수메르, 이집트, 그리스 등 여러 주변의 선진문명권 국가와 민족들의 전승, 신화, 설화를 수집하여
대대적인 편집과 각색을 하여 만들어 낸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오늘날 유럽과 미국에서는 성서가 표절되고 각색되었다는 고고학적으로 입증되고
성서의 허구가 드러남에 따라 기독교의 본고장 유럽과 미국에서는 기독교가 몰락을 맞이하고 있다.
교회건물은 부동산란에 연일 매물로 쏟아져나오고 있다.
매각된 교회건물들은 리모델링을 하여 상가건물이나 주자창, 여관 또는 명상센터나 선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한국에서만은 과거 중세시대의 기독교 교조주의나 원리주의적 주장들이 여전히 난무하고 있으며
일부 무지몽매하고 맹신적인 행태를 보여 한국에 종교전쟁으로 나누어지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이다.
다행히도 최근 반가운 움직임이 유럽에서부터 불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문화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유럽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한 저명한 종교학자 민희식 박사가
성서가 어디에서 베껴왔으며 편집되었는를 조목조목 들어가며 역사자료와 고고학자료와 함께 상세하게 발표한 것은 다행이다.
민희식 교수의 화제작 '성서의 뿌리'는
성경의 원전이 되는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수천년간 쉬쉬해 온 성서의 숨겨진 사실들과 우리가 성경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의문점들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기독교인들에게 가르쳐준다.
이 책의 목차만 보아도 기독교인들이 눈감고 있던 성서에 대해 갖던 궁금증이 속시원히 해결된다.
목차
1 구약성서의 조감도
Ⅰ 모세5서 14
Ⅱ 역사서 17
Ⅲ 지혜의 문학: 시가서(詩歌書) 22
Ⅳ 예언서 23
2 구약성서-신화와 전설의 장대한 드라마
근동 민족들의 신화와 전설이 구약성서의 원전이다 28
구약성서는 신화와 전설의 장대한 드라마이다 29
3 창세기의 기원-수메르의 천지창조설
수메르의 창세기가 구약 창세기 창조신화의 원전이다 32
에누마 엘리쉬가 구약 창세기 창조신화의 원전이다 34
아트라하시스 서사시가 인간창조신화의 원전이다 38
아눈나키의 유전자 개량에 의한 신 인류창조 이야기 39
흙으로 인간을 만드는 신화는 수메르 이집트 그리스에서 41
아담과 이브가 과연 모든 인류의 공통의 조상인가? 42
아다파 서사시의 아다파, 즉 아다무가 아담의 원형이다 44
수메르인의 이상향과 그리스 신화가 에덴신화의 원전이다 46
아담의 첫 번째 부인은 릴리스였다 50
닌티신화가 남자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든 신화의 원전이다 52
선악과는 금지된 것이 아니라 따먹도록 유도되었다 54
뱀을 사탄으로 여기는 개념은 이집트 신화가 원형이다 58
원죄설을 지어낸 목적은 무엇이며 왜 폐기되어야 하는가? 60
4 여호와 신-에블라왕국의 천신
창세기에 나오는 신은 왜 이름과 단수 복수형이 다른가? 63
4명 이상의 서로 다른 신들이 모두 여호와로 표기되었다 64
여호와 신은 세계의 하느님이 아니라 유대민족의 신이다 66
구약성서나 유대민족신 여호와는 기독교와 관계가 없다 68
5 카인과 아벨-농경민족과 유목민족의 투쟁
농경신과 목축신의 투쟁 신화가 카인과 아벨 이야기의 원형 71
유대교 전래문서에 각색되기 전의 구약성서 원형이 있다 73
카인과 아벨의 테마는 에서와 야곱 이야기에서 반복된다 73
카인과 아벨 이야기의 뒷면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들 74
여호와 신은 왜 카인의 제물을 받아들이지 않았나? 76
아벨 살해는 유목민의 인신공희 습속을 의미한다 77
6 노아의 홍수-길가메쉬 서사시가 풀어준 비밀
메소포타미아의 홍수설화가 노아의 홍수설화의 원전이다 79
지우수드라의 홍수설화가 노아의 홍수설화의 원전이다 84
아트라하시스의 홍수설화가 노아의 홍수설화의 원전이다 85
길가메쉬 서사시 홍수설화가 노아의 홍수설화의 원전이다 86
노아의 홍수설화는 자연현상을 종교로 윤색한 것이다 91
노아의 홍수설화는 심각한 모순점을 안고 있다 92
7 바벨탑-혼란의 시대
수메르의 언어분열 전승이 바벨탑 이야기의 원전이다 100
언어와 민족은 바벨탑 사건에서부터 달라지게 되었나? 104
바벨이란 명칭은 왜곡된 것이다 106
바벨탑은 완성된 탑이었다 113
8 아브라함의 시대-유목생활에서 농경생활로
아브라함은 과연 열국의 아버지인가? 125
아브라함 일족이 가나안으로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 128
신에게 선택받은 것이 아니라 신을 선택하였다 131
케레트 서사시가 아브라함과 사라 이야기의 원전이다 134
왕들이 90세 노파인 사라의 미모를 탐하였다? 138
할례는 여호와와의 계약이 아닌 이집트에서 기원하였다 142
아크하트 서사시가 이삭 인신공희 이야기의 원전이다 146
여호와 신은 인신공희를 받는 신이었다 148
이삭 번제단 사건은 인신공희의 과도기적 사건이었다 149
번제단에 오른 것은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이었다 149
유대교에서의 아브라함과 이슬람교에서의 이브라힘 150
9 소돔과 고모라-천재지변
소돔과 고모라 멸망의 실제 원인은 자연재해였다 154
소돔과 고모라는 성적으로 타락한 도시라는 누명을 썼다 157
수메르 멸망의 애가가 소돔과 고모라 신화의 원전이다 160
수메르의 명계하강신화가 소돔과 고모라 신화의 원전이다 162
10 족장시대-아브라함·이삭·야곱
그리스 쌍둥이 신화가 에서와 야곱 이야기의 원전이다 166
왜 장자상속이 아닌 차자상속인가? 167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그리고 12부족으로 170
다윗의 가계에 나타나 있는 패륜적 성의 행태 171
11 족장요셉
이집트의 두 형제 이야기가 요셉 유혹 설화의 원전이다 175
그리스 벨레로폰 신화가 요셉 유혹 설화의 원전이다 176
고대 이집트 이모텝의 전기가 총리요셉 설화의 원전이다 178
힉소스의 애굽지배가 총리요셉 설화 발단의 배경이다 186
12 출애굽기-기상변화가 몰고 온 전염병과 사회혼란
아카드 왕 사르곤의 출생신화가 모세출생신화의 원전이다 191
모세의 출생신화가 다른 원전을 베꼈음을 드러내는 허점 196
이집트의 종교개혁자 아크나톤 왕이 모세의 원형이다 198
이집트의 10가지 재앙은 이푸에르 문서를 베낀 것이다 202
모세의 출애굽은 없었다 210
모세는 홍해의 바닷물을 가르지 못했다 219
바빌론의 신화가 모세의 홍해의 기적 이야기의 원전이다 223
오늘날에도 바다는 전 세계 수백 군데서 갈라지고 있다 228
하늘에서 내렸다는 만나는 사실은 곤충의 분비물이다 231
함무라비 법전이 모세 십계명의 원전이다 237
아크나톤 18계명이 모세 10계명의 원전이다 244
오리엔트 종주권 조약이 여호와 신과의 계약의 원전이다 247
13 사사시대
계약의 궤는 이집트와 아시리아의 것을 모방한 것이다 251
여호수아의 여리고 침공 이야기는 허구이다 257
사사기는 왕권파들이 편집한 설화집이다 259
사사기에 나타난 인신공희를 즐기는 여호와 신의 진면목 265
14 삼손과 데릴라
태양신과 헤라클레스 신화가 삼손 이야기의 원전이다 271
삼손의 사자의 꿀에 대한 수수께끼는 엉터리이다 276
삼손이 휘둘렀다는 나귀 턱뼈는 사실은 낫의 일종이다 280
머리카락을 힘의 원천으로 보는 것은 태양숭배에서 기원 285
레-헤라크테와 헤라클레스가 신전기둥을 무너뜨린 원전 287
15 히브리 왕국의 번영
성직자 세력 집단과의 패권싸움에서 희생된 사울 왕 291
다윗이 물매질로 골리앗을 죽였다는 이야기는 거짓이다 294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민족신의 면모 298
솔로몬 왕은 실제로는 지방 소국의 영주에 불과하였다 302
솔로몬의 영광으로 포장된 솔로몬의 학정(虐政) 306
솔로몬의 신전은 이집트 신전을 본 떠 지은 것이다 309
솔로몬 왕은 다신교 정책으로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313
고대 인도 왕의 재판 이야기가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의 원전 314
시바의 여왕은 흑인이었다 316
16 남북왕국의 멸망
자신들의 해방자의 공로를 가로채고 모욕하는 유대인들 322
오므리 왕조-이스라엘의 실제적 황금기 323
종교분쟁을 일으켜 나라를 망친 섣부른 왕과 선지자들 326
이스라엘 왕에게 항복을 권유하는 여호와 신과 예언자 330
17 지혜의 문학
수메르의 한 젊은이와 그의 신이 욥기의 원전이다 336
바빌로니아 종교시 루드룰 벨 네메키가 욥기의 원전이다 338
구약에 없는 욥의 물음에 대한 답이 이집트 원전에 있다 339
이집트 아톤 신의 찬가가 시편(104)의 원전이다 340
가나안의 토착신 바알 신의 찬송가가 시편의 원전이다 342
이집트의 지혜문학서들이 잠언의 원전이다 347
근동의 수많은 지혜문학서들이 구약 전도서의 원전이다 349
근동 농경민족들의 연애시가 구약성서 아가의 원전이다 352
18 예언자의 활동
유대민족이 점치면 계시, 다른 민족이 점치면 미신행위 355
예언자라는 직업과 계파간의 심각한 알력 357
예언서는 아무것도 예언하지 못하였다 359
유대교의 묵시문학은 조로아스터교가 원전이다 362
도대체 이렇게 심하게 짜집기 한 책을 성경이라 부르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이가 없는 일인가...
gms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그노시스 작성시간 17.10.08 감상에의한 주관적 판단이
문제이지요
자신이 생각하고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를 타당한 논리없이
무작정 전파하려는
무뇌충들은 수천년전부터
존재했지요.
무식한 돌멩이질에 환호하며
동조하는 단세포들의 동조도
한몫을 했다고 봅니다.
사실 성서?또는 바이블의
차용은 313년 공의회의 산물이지요.
콘스탄티누스의 정치목적에
당시 2류. 크리스챤들의 생존을위한 이기적 동의에의한 결과물 이라고봅니다.
그후의 영향력은 엄청난 인류사의 어두운 파장을 야기했지요.
참으로 안타까운일이지요.
현재에도 반면교사를 삼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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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도깨비 작성시간 17.10.08 예수가 신격화된것도 투표에 의하여 된것이지요.
니케아공의회에서 삼위일체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예수에 대한 투표를 하여 신이된 것임 ... 이건 설화가 아니라 역사입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한겨레 작성시간 17.10.09 도깨비 투표로 신이 된 예수. 투표로 대텅된 명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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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전 작성시간 17.10.08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5905098
이스라엘 민족신이 된 한웅천황의 따님 여와(여호와) -
작성자팔랑개비 작성시간 17.10.09 한국은 저질 신학대는 넘쳐나는데 정작 종교를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종교학과나 종교학자는 너무 적습니다. 인문학의 부재가 저질 종교 문화를 만들고 있지요. 믿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믿고 실천하는게 중요한데 한국 개신교 하는짓 보면 동네 양아치가 따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