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그림
*미인도 조선시대의 미인상은 오늘날의 미인상과는 많이 다르죠? 얼굴에 볼살이 통통하게 올라와있고 작은 입술에 가는 눈매를 가진 단아한 여인이 섬세하게 그려져있는데 단조로운 그림이지만 노리개를 만지는 손이며, 살짝 고개를 숙인 얼굴이며, 여성스러워 보이는 한복의 매무새까지, 신윤복의 뛰어난 묘사력을 대표해주는 작품이 될만합니다. 신윤복의 연인이였던 기생을 그렸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기다림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여인의 모습입니다. 뒤로 하고 있는 손에는 스님의 옷과 모자가 들려있는데, 그로봐서는 스님을 기다리고 있는것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신윤복의 그림은 배경의 물체 하나 하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주의깊게 살펴봐야하는데 드리어진 버드나무가 고개 돌린 여인의 애타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변가화 - 신윤복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의 모습과 그 옆을 지나는 젊은 사내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청루소일 - 신윤복 방 안에 여유로운 양반이 앉아있고 마루에는 생황을 든 여인이 있으며 전모를 쓴 기생이 마당을 들어서고 있는 적막한 오후 한 때의 기방 풍경을 그렸습니다
*유곽쟁웅 - 신윤복 기방 문 앞에서 대판 벌어진 싸움 모습입니다. 장죽을 문 기생은 구경을 하고 붉은 옷을 입은 별감이 싸움을 말리고 있습니다. *야금모행 - 신윤복 늦은 겨울 밤 기생이 동침을 원하는 양반을 따라 어디론가 가는 모습.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다 그렇고 그랬나보다. 붉은 옷을 입은 별감이 양반과 기생의 성매매를 중개하고 있습니다. *연소답청 - 신윤복 '연소답청'이란 젊은 선비들이 푸른 새싹을 밟는다는 뜻으로 조선 후기의 양반들의 유한놀이 문화인 들놀이를 말합니다. 젊고 늙은 양반들이 종과 기생을 앞세워 풍취 좋은 산천을 찾아 즐기고 돌아오는 모습을 섬세한 필치로 그렸습니다.
*상춘야흥 - 신윤복 진달래 꽃이 피기 시작한 어느 봄날, 양반가의 후원에서 벌어진 연회의 흥취를 그렸습니다. 음악에 흠뻑 취한 주빈의 표정이 이 날의 연회가 아주 성공적이었음을 말해줍니다. *정변야화 - 신윤복 어스름 봄밤에 우물가에서 일어난 일을 그린것으로 물을 길러 온 두 여인이 춘홍이 오른 듯 보름달 아래서 이언가 이야기를 나누고 돌담 뒤에서 음흉한 양반이 두 여인을 몰래 훔쳐보고 있습니다. *삼추가연 - 신윤복 어린 기생의 '머리를 얹어주는' 초야권을 사고 파는 장면. 뚜쟁이라 할 수 있는 늙은 할미가 기생과 초야권을 사는 사내의 중간에서 중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부탐춘 - 신윤복 이부는 과부를 뜻하니 소복을 입은 여인이 마당에서 짝짓기 하는 개와 참새를 보고 웃음을 머금고 몸종이 나무라듯 그 허벅지를 꼬집는 장면입니다. 해학적이면서도 여필종부를 강요하는 남존여비사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읽을 수 있습니다.
*월하정인 - 신윤복 달빛 아래에서 두 남녀가 안타까운 정을 나누는 장면을 숨막힐 듯 섬세한 필치로 묘사했습니다. 안타까운 두 사람의 가슴이 두근거리는 소리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전모를 쓴 여인 - 신윤복 배경도 없는 단순한 화폭 위에 가늘고 뚜렷한 선묘로 그려낸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
조선시대의 미인도
送別蘇判書世讓(송별소판서세양)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黃眞伊 霜中野菊黃(설중야국황) 서리 맞은 들국화는 노랗게 피었구나. 樓高天一尺(누고천일척) 人醉酒千觴(인취주천상) 흐르는 물은 거문고와 같이 차고
梅花入笛香(매화입적향) 明朝相別後(명조상별후)
情與碧波長(정여벽파장) * 황진이의 명성을 듣고 멀리서 놀러온 소세양(蘇世讓)은 "나는 30일만 같이 살면 능히 헤어질 수 있으며 추호도 미련을 갖지 않겠다. "라고 장담하고 머물다가 떠나려할 때, 황진이가 작별의 한시 "송별소양곡(送別蘇陽谷)"을 지어주자 감동하여 출발을 늦추어 그녀 곁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 때 황진이가 읊은 시가 바로 <송별소양곡세양(送別蘇陽谷世讓)>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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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치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25 황진이 송별가는 떠나는 님의 발길을 돌려놓는 힘을 지녔군요.
절세가인은 한 지아비만 섬길 운명을 벗어나 자유로우니
남심을 종횡무진하는 능력은 덤인가 봅니다. -
작성자아랫집윗집사이엔 작성시간 17.12.25 오래전에 바람의 화원이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요.
혜원이 궁중화가가되어 아비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바탕으로 정조와의 관계, 스승이었던 단원과의 관계를 쓴 책인데 여기서는 혜원을 남장 여자로 묘사하고있던데요.
혜원의 그림 중심에는 항상 여인이 있다는등의 이유를 들면서요.
아뭏튼 책을 읽고난후라 그런지 혜원의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느낌이 듭니다 ㅎㅎ
또 미인도에 대한 개인적 생각은요.
당시는 의식주가 빈궁한 시절이라 풍성(?)함이 미의 기준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치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25 반갑습니다.
재미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신윤복을 여성화 시킨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양반가의 남정네들과 기방 여인네 상열을 주로 표현을 했네요.
이런 작품을 주로 화폭에 담았으니 혜원을 여성으로
각색해도 멋지게 어울린다 싶어요.
반면에 김홍도는 마치 우리 일상을 보는 듯 서민적이라
친밀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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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랫집윗집사이엔 작성시간 17.12.25 네~ 그렇죠^^
단원과 혜원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이유는
일상적이고 서민적이기 때문이죠.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치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12.25 감사합니다.
정유년이 저물어갑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가내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